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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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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The Artist
[스누피의 그림정원] 기억을 마주하는 시간
나도 그랬으면, 폴이 '우연히' 프루스트를 만나 '우연히' 행복해졌던 것처럼.
*** (해당 글에는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에 대한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며칠 전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나라인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에 별다른 이유 없이 본 것도 있지만, '스누피의 그림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나에게, '비밀정원'이란 단어가 마치 "우리 친구하지 않을래?"
by
전예연 에디터
2020.05.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기억을 깨우는 피리 소리, '피리 부는 여자들' [도서]
'피리 부는 여자들'을 읽고
이미지는 선별적으로 기억된다. 합리화라고 할 수도 있겠다. 떠올리기에 향긋한 것은 뚜렷하고, 불편한 것은 어렴풋하다. 그러다 깊이 숨겨진 어떤 기억이 오랜 시간을 지나 문득 떠오르는 때가 있다. 있는 줄도 몰랐던 기억인지라, 자신에게도 놀라운 어떤 기억. 이 기억은 복잡한 상황에 대한, 아니면 잊고 지내던 관계에 대한, 혹은 지나가던 생각에 대한 이미지다
by
박소연 에디터
2020.05.22
리뷰
PRESS
[PRESS] 30여년의 기억을 담은 뉴욕 지침서 - 뉴욕 오디세이
뉴욕 변호사의 엑스팻 생활기
이방인이면서도 동시에 이방인이 아닌 뉴욕에서 30년간 거주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이다. 월간 <톱클래스>의 <토프>라는 플랫폼에 ‘뉴욕 변호사의 엑스팻 생활기‘라는 제목을 달고 연재했던 글에 살을 보태어 책을 완성하였다. 저자는 엑스팻(Expat)이다. 엑스패트리어트(Ewpatriate)를 줄인 용어로 ‘조국 밖’에 있는 사람을 일컫는데 일생의 반 이상을
by
전수연 에디터
2020.05.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미련을 남기며 살아가고, 누군가를 기억하며 살아간다 - 연극 '죽음의 집' [공연예술]
죽음 앞에서서야 생의 의미를 찾는 이들을 위한 공간, 죽음의 집
* 본 기고문에는 연극 <죽음의 집>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죽음의 집에 모여든 이들 황상호의 집에는 어쩐 이유 에서인지 죽은 이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분명 죽었지만 살아있는 사람과 다르지 않았다. 육체가 있었고, 춤도 추고 술도 마시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이들은 그럼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by
박다온 에디터
2020.05.20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connect
알 수 없는 세상이 나를 물들이고있다.
illust by lovehenz 눈에 보이는 것들은 저 멀리 사라졌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시야에 나타났고,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이 나를 변화시켰다. 알 수 없는 세상이 나를 물들이고있다.
by
황현지 에디터
2020.05.18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기억의 파편
2019년, 푸근한 기억으로 남은 여행 속 한 장면을 떠올리며
painting by suhyun -2019년, 푸근한 기억으로 남은 여행 속 한 장면을 떠올리며. 누구나 추억으로 남은 그리운 기억의 파편, 혹은 그보다 더 작게, 흐릿하게 남아 있는 일부를 머릿속에 가지고 있을 것이다.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던 파편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되새겨보다가 문득 작년에 여행을 떠났던 부산의 한 절이 떠올랐고, 그 기억을 더듬으며
by
윤수현 에디터
2020.05.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여름의 기억조각들 [사람]
상상과 현실의 계절감
봄이 잡힐 듯 떠나가 버리고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일상의 곳곳에서 느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분홍으로 피어났던 꽃들이 지고 그 자리에 건강한 초록의 잎들이 돋아난 변화다. 봄에서 여름으로의 가장 자연적인 세력 교체. 그리고 눈에 들어온 건 부쩍 얇아진 사람들의 옷차림이다. 이제 한낮엔 반팔을 입어도 쌀쌀하지 않을 정도로 볕이 제법 따뜻해졌다. 얼굴
by
조윤서 에디터
2020.05.15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봄비
마지막 봄비에 다 씻겨내려가기를...
봄비_ Oil pastel drawing_ 15x15 또다시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안한 마음 마지막 봄비에 다 씻겨내려가기를...
by
황현지 에디터
2020.05.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현실과 몽환의 경계인 꿈을 기록하다. [사람]
현실과 몽환의 경계인 꿈을 기록하다.
현실과 몽환의 경계인 꿈을 기록하다. 꿈을 꾸는 사람은 흔치 않다.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면 꿈을 꿔도 잊어버린다는 사람이 많았다. 예전에 그런 말을 들었다. 꿈은 꿈의 존재를 믿는 사람에게 찾아온다고. 그런데 매일 꿈을 꾸는 인생을 20년간 살아보니 그건 아닌 것 같다. 나는 꿈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꾼다. 처음에는 괴로워했다. 뒤죽박죽 섞여 있어
by
김정현 에디터
2020.05.10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용기
이번에도 용기가 안 나서 뛰어내리지 못했다.
illust by lovehenz 이번에도 용기가 안 나서 뛰어내리지 못했다. 줄이라도 붙잡아야 세상으로 내려갈 수 있는 나 언제쯤 두려움 따위 이겨낼까 언제쯤 두 팔 벌려 세상에 뛰어들 수 있을까
by
황현지 에디터
2020.05.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박제된 기억에 대한 잔잔한 단상 [도서]
이 소설은 깊다. 시간에 대하여, 과거에 대하여, 그리고 인생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뚜-욱, 뚜-욱 이 소설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어항을 바라보며,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를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잔잔한 재즈 음악이 흐르고, 잔 속 얼음이 달그락 거리고, 멍하니 앉아 공상에 잠기는 그런 느낌을 말이다. 오랜만에 내가 종종 행하는 작은 모험에서 꽤 오래 동안 기억에 새길 책을 찾았다. 나는 자주 아무런 설명도 없이 서가를 돌아다니며
by
한나라 에디터
2020.05.02
작품기고
[기억의 잔상] Ready
세상을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기
illust by lovehenz 쳇바퀴 도는 것과 같이 바쁘게 굴러가던 일상에 잠시 브레이크가 걸리자 세상을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게 되었다. 걸어가던 길 주위에는 수많은 다른 길들이 보였으며, 계속해서 앞만 보고 걸어갔으면 만나지 못했을 소중한 인연들이 있었다. 어쩌면 모든 일에는 일어나는 이유가 있는 것일까?
by
황현지 에디터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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