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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미술관은 말해주지 않는 미술관의 비밀 - 벌거벗은 미술관
우리가 몰랐던 미술사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시간
전체적인 책에 대한 느낌은 고급스러운 미술 교양 강의를 가까이에서 청강하는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딱딱하거나 지루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사를 가볍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지금부터 네 장 중 두 장의 주제를 골라서 리뷰를 써보려 한다. 1장 : 고전은 없다 -
by
이정욱 에디터
2021.08.30
리뷰
도서
[Review] 과거와 현재의 활발한 예술 이야기 - 63일 침대맡 미술관
침대에서 떠나는 루브르 방문기
몇 년 전,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한 적이 있다. 내가 학부시절 배웠던 미술사를 드디어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구나 라며 들떴던 기억이 난다. 하루 일정을 모두 루브르에 쏟았지만 어마어마한 규모와 수많은 작품에 혼란을 느껴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루브르를 나왔던 기억이 난다. 제대로 정돈되지 않았다는 찜찜함을 느껴, 한국에 돌아가 꼭 다시
by
고지희 에디터
2021.03.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제주도 미술관 방문기
제주에서 벌써 네 번째 - 1부
나는 여행을 다닐 때 목적을 정해두는 편이다. 지난 태국 치앙마이 여행에서는 짧은 방문이 아닌 한 달 동안의 일정을 계획하며 현지인들의 로컬 플레이스들을 탐방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내는 것을 목적으로 다녔고, 첫 여행이었던 일본 큐슈 여행에서는 이방인이 된 느낌을 만끽하며 혼자서 새로운 경험들을 해보는 것에 집중했다.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여행을 다니기
by
황인서 에디터
2021.02.20
리뷰
도서
[Review]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도서]
시는 찬란한 나의 편
도서의 제목을 보고 단번에 보고 싶은 책이 되었다. 시를 본지도 꽤 오래되었고(실은 도서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에서 역시 좋은 시들을 보았고, 알게 되었긴 했지만 그래도), 시만이 가진 그 짧지만 옹골참의 매력과 나태주 시인의 따뜻한 문장과 삶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대학생 때 도서 권장량 덕분에 보았던 몇 편의 시
by
서지유 에디터
2020.11.19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안도 다다오의 세계 속으로 [문화 공간]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유민미술관을 방문하고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읽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별다른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 그저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다 올 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하고 오겠다 다짐하던 것이 한 가지 있었으니, 바로 ‘제주도에 있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 방문하기’였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것이 휘닉스파크 내부에 있는 유민미술관이었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던 6월 29일, 그 유일한 계획을 지키고자 택
by
김예슬 에디터
2020.07.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잔잔한 힐링이 필요할 때 방문하세요, 카모메 식당으로 [영화]
"세상 어디를 가도 슬픈 것은 슬픈 것이고, 외로운 사람은 외로운 법이잖아요."
바쁘고 시끌벅적한 세상 속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결국 소소한 일상을 원하면서 그곳으로 회귀하려 한다. 잔잔하지만 울림을 주는 무언가를 마주할 수 있는 동시에, 진정한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는 그 어딘가로. 그 장소는 우리 주변이 될 수도 있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낯선 곳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나의 삶도 왜인지, 그러한 단
by
최세희 에디터
2020.06.13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방 수장고 방문기 [문화 공간]
전시관이 아닌 개방 수장고의 매력 탐구, 독특한 전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모두 알다시피 지방에서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문화 생활을 누리기란 정말 어렵다. 어린 시절부터 문화 생활을 즐기기 위하여 주말이나 방학에 서울로 열심히 갔던 기억이 있는 나는 청주에 현대미술관이 생긴다는 소식에 정말 기뻐했었다. 하지만 대학 진학 후 청주에 오래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아 갈 수 없었고 코로나 19로 학교가 문을 닫아 청주로 내려오면서 자연
by
이보림 에디터
2020.05.14
오피니언
공간
[Opinion] 권진규 아틀리에에서 되짚어 본 작가의 삶 [문화 공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권진규 아틀리에 방문기
<권진규 아틀리에> 2020년 상반기, 성북구 동선동에 위치한 권진규 아틀리에에서 도슨트 활동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아틀리에가 정기개방을 하지 않아 아직까지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완화되어 다녀올 수 있었다. 학교 다닐 때 매일 지나다니던 길목에 있어 익숙한 장소였지만 높은 계단을 올라 아틀리에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
by
이보림 에디터
2020.05.01
리뷰
전시
[Preview] 동심의 세계로, 역동적인 설치미술과 함께 출발 - "미니언즈 특별전"
어트랙션 파티에 방문해 봅시다
1. 설치미술의 역동성 ‘설치미술(Installation Art)’은 말 그대로 물리적인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물리적인 피조물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작품을 직접 만지거나 아주 밀접한 거리에서 시지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각미술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비슷한 점이 많지만 조각 작품은 그것 자체로 그것이 전시되
by
이소현 에디터
2019.12.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장소와 내용, 세계의 조화 -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과 "이브 58-1" [시각예술]
내년 4월 정식 개관을 앞둔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을 방문하다
커다란 규모의 미술관은 한 번 둘러보려면 두세 시간도 부족하다. 그래서 커다란 공간들은 가끔은 내게 숙제처럼 느껴진다. 드넓게 펼쳐진 공간에 차고 넘치는 작품들을 모두 한 번씩은 눈에 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이다. 그리고 리플렛과 벽면의 텍스트들에 등이 떠밀려 온전히 작품을 감상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작은 공간들은 항상 매력적이다.
by
유수현 에디터
2019.11.30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라 뮤지카",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방문 (~12.01)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내면의 감정에 귀기울일 여유 없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본 연극을 추천한다.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류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그녀의 희곡이 연극 <라 뮤지카>로 재탄생하여 국내를 찾아왔다. 뒤라스는 동명의 영화로 유명한 소설 『연인』, 역시 영화화된 시나리오 『히로시마 내 사랑』 등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녀의 작품들은 상처받은 개인과 그러한 개인들이 그려내는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내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높
by
한승빈 에디터
2019.11.18
리뷰
도서
[Review] 치유미술관, 생생 방문기 [도서]
화가들의 삶을 통해 치유되고 배운다. 인생의 진솔함에 대하여.
로트렉, <물랭루주에서의 춤>, 1890 치유미술관에 다녀온 후로 미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평소 동경하던 예술의 한 영역인 미술, 이름만 들어도 단번에 대표작이 함께 연상되는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들이 미술관의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소위 '명화'라고 불리는 그 작품들이 지금의 우리에게는 예술로 각인되지만 그들에겐 자신을 온전
by
이소희 에디터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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