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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퇴사를 꿈꾸는 사람들 - 무엇이 우리를 나가고 싶게 하는가 [문화 전반]
취준생의 기억은 어디 가고, 왜 우리는 '퇴사'라는 낭만을 꿈꾸는 걸까?
대외활동으로 사무실에 들릴 일이 있어 오랜만에 홍대를 왔다. 사무실은 복잡한 골목들 사이에 위치해 있었다. 덕분에 길치인 나는 그곳을 찾느라 제법 애를 먹었다. 다행히도 일은 금방 끝났다.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려는데 아침에 1호선에서 탈선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떠올랐다. 안 그래도 그거 때문에 아침부터 어떤 고생을 했는데 구태여 또 지하철을 타고 싶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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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0.04.24
리뷰
도서
[Review] 코로나 19, 전염병이 우리에게 하려는 말은 과연 무엇일까 - 스켑틱 Skeptic Vol.21 [도서]
우리의 일상을 장악한 코로나19에 대해 과학적으로 낱낱히 해부한다.
미생물의 돌연변이 바이러스, 치열하게 살아가기 위한 전쟁 이 잡지를 읽고 나서야 문득 깨닫게 된 것이 있다. 미생물 또한 생명이라는 것. 누군가는 이 말을 듣고 ‘암세포도 생명이다’라는 궤변과 뭐가 다르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미생물도 생명이기 때문에 소중히 대해야 한다는 의미이기 보다 그들도 생명이기 때문에 치열히 생존하려는 것뿐이라는 말이다.
by
박다온 에디터
2020.04.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금자씨와 마츠코의 '가족 형성 실패' 경험,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영화]
아버지가 필요했던 마츠코와 어머니가 되어야 했던 금자. 그녀들의 삶이 불행해진 이유를 조명해 본다.
들어가며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는 2005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계의 걸작이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인 2007년에 개봉한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하 <마츠코>로 표기)도 일본 영화 작품들 중 주목 받는 수작이다. <친절한 금자씨>는 워낙에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너나 잘하세요.”라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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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에디터
2020.03.31
리뷰
도서
[Review]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말한다 - 스켑틱 Skeptic Vol.21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말한다. 이제는 정말 공존해야 한다고.
우리와 함께 2020년을 시작한 코로나19, 결국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초 코로나19 판데믹을 선언했다. 각종 언론은 매일 코로나19의 소식을 떠들고, 그 현장 한가운데에 있는 우리는 결코 쉽게 물러갈 것 같지 않은 이 전염병이 만들어낸 유발된 무기력과 공포에 잠식되어 있다. 이번 스켑틱 21호에서는 코로나19를 다룬다. 코로나19를 바이러스학,
by
김혜정 에디터
2020.03.31
리뷰
도서
[Review] 너는 무엇을 입고 있는가, 총보다 강한 실
옷이 인간의 의식주 3대 요소에 속할 만큼 없어서는 안 되는 영역임에도 이때까지 중요한 분야가 아니며 경시되었던 것은, 옷이 지극히 약한 권력에 속하기 때문이다. 선사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을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로 구분하여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등등으로 나뉘었던 이유도 역사를 쓴 세력이 당연히 그 작업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며, 어디에도 옷에 대한 기록은 하나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다. 당연히 학교에서도 교육으로 배우지도 않는다.
여러분은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의 재질을 한 번이라도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나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레깅스를 브랜드별로 구매하면서 처음으로 옷의 재질과 편리성을 아주 꼼꼼하게 따져봤던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브랜드,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은 있을법한 스포츠 브랜드들을 입어보고, 나름 인터넷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를 도전해보면서
by
박지수 에디터
2020.03.2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0대에 해야할 것들에 대해 [사람]
20대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해야할 것들에 대한 우리들의 고민에 대해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하면서 오랫동안 돌보지 않았던 블로그를 다시 찾았다. 누구에게나 생각이 복잡할 때마다 찾는 무언가가 있듯, 나에게 블로그는 글을 쓰며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매개체였다. 시험으로 인해 바빴던 시간이 지나고 또 오랫동안 고대했던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기쁨, 슬픔, 허탈감, 아쉬
by
장진영 에디터
2020.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생과 사의 경계, 그 너머에는 – 천국보다 아름다운 [영화]
죽음 이후 나를 찾아올 꿈은 무엇일까
지금도 그리 다르지 않지만, 어렸을 때의 나는 죽는다는 것이 참 무서웠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는 것도 슬펐지만 가장 큰 공포로 다가왔던 가정은 사후세계가 없어서 내 몸이 죽은 후에 나의 의식도 사라지는 것이었는데 어렸을 때의 나는 이런 가정을 가끔 떠올릴 때마다 소름 끼쳐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게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책들은 마냥 흥미
by
강지예 에디터
2020.02.1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에디터 경험은 당신에게 무엇을 남겼나요? [사람]
한층 수준높아진 안목과 깨달음도 얻어갔습니다. 문화 예술 분야 홀릭의 경지에 도달한 이유는 에디터 활동 경험때문이라 짐작됩니다.
01. 힐링을 느끼는 방법 글로써 나를 드러내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 맞습니다. 개인 일기장에 적는 끄적임이 아니라 공개된 공간에서 불특정다수에게 보이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에디터 활동 내내 완성된 글의 퀄리티를 걱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아트인사이트는 문화포털로 사이트 규모도 큰편입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글쓰기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by
김지연 에디터
2020.02.15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속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도서 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익숙함에 속아온 지난 날들
감정은 개인의 견해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감정이 먼저 작용하고 그 다음에 그 감정에 들어맞는 사실, 자신이 처음부터 갖고 있었던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실을 찾기 시작한다. - p. 10 처음부터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고 말하는 이 책은 합리적 개인이 되기 위한 16가지 통찰을 담고 있다. 16가지의
by
김태희 에디터
2020.02.13
리뷰
도서
[Review]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는 무엇인가 - 컬러의 힘
색채 스펙트럼에는 파장이 700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인 진한 빨강부터 파장이 400나노미터인 보라까지 다양한 색이 망라된다. 그리고 이 색들은 태양 에너지 가운데 우리 눈에 보이는 일부분에 불과하다.
최근에 '아동 미술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나서부터, 다양한 컬러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이 색은 어느 계열에 속하는지, 이 색은 어느 부분에 사용해야 되는지 등등 여러 가지 부분들을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고 향유하게 되었다. 컬러에 가장 관심을 많이 두었던 순간을 떠올려 보자면, 아마 대학생일 때가 아닐까 한다. 대학 동기들
by
김정하 에디터
2020.02.03
리뷰
전시
[Review] 추함을 바라보는 시선 - 툴루즈 로트렉展
무엇이 로트렉을 특별하게 만드는가
2020년 1월의 예술의전당은 근대 파리를 관통했다. 작년 9월에 시작한 <매그넘 인 파리>는 20세기의 파리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어서 올해 1월에 시작한 <모네에서 세잔까지> 19~20세기의 인상파 걸작들을 전시한다. 그리고 <툴루즈 로트렉展>은 19세기 파리 물랑루즈를 풍미한 화가 툴루즈 로트렉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전시들은 파리의 19~20세
by
김용준 에디터
2020.01.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남는 것은 사진뿐일까? 우리가 사진을 소유하는 이유 [문화 전반]
무엇하나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쉽지 않은 지금. 사진은 가장 쉽고 빠르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소유물이 되다.
올해의 목표 중의 하나는 집에 있는 책을 몇 권만 남기고 모두 파는 것이다. 지금부터 사는 책들은 모두 e-book으로 바꾸는 것은 물론이다. 한쪽 벽면에 크게 자리한 책장은 물론이고, 집안 곳곳에 널브러진 책들이 더 이상은 감당이 안 되겠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종이 책을 읽으면 죽죽 줄을 긋거나, 나름대로 생각을 쓰면서 읽었던 습관을 버
by
고유진 에디터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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