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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멀리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처럼 - 최인 기타 리사이틀 'From here to everywhere' [공연]
처음 보는 클래식 기타 공연
첫 클래식 기타 리사이틀을 보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클래식 기타의 독주 공연을 보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기대가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우려가 있었다. 큰 무대에서 기타를 혼자 덩그러니 연주하면 좀 허전하지 않을까? 역시 걱정은 잠시뿐이었다.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최인 씨가 무대에 올라와 이야기를 시작하자 장내에 편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친근한 인사
by
한승하 에디터
2023.07.03
리뷰
공연
[Review] 민들레 씨앗처럼 희망을 전하는 최인 기타 리사이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최인 기타리스트의 리사이틀
민들레는 내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꽃이다. 민들레를 "후우우"하고 불어서 동생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어릴 적 민들레를 주제로 한 동화를 보고 '민들레 씨앗을 한번에, 남김없이 다 불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철석같이 믿고 동생이 태어나게 해달라고 어머니 앞에서 민들레를 불며 수년을 빌었다. 그렇게 외동딸의 간절한 소원은 기적적으
by
신지예 에디터
2023.07.02
리뷰
공연
[Review] 민들레 홀씨 하나씩 품고 - 최인 기타 리사이틀
예술은 저마다의 세계관 속에서 창작자의 생각을 들려주거나, 그 예술을 향유한 이들이 저마다 떠올릴 수 있는 답을 꺼내는 데에 크고 작은 자극을 준다.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를 대중에 소개하며 독보적 작곡 및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클래식기타리스트 최인의 독주회가 오는 6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From here to everywhere…’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 최인은 2023년, 혼란과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 예술가로서의 깊은 고민과 성찰,
by
신성은 에디터
2023.07.01
리뷰
공연
[Review] 최인 기타 리사이틀 'From here to everywhere'
최인 기타리스트 리사이틀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인’님의 독주회를 다녀왔다. 사실 처음에 단독으로 기타 공연, 그것도 클래식 기타 공연이라고 하길래 신기한 마음이 컸다. 막상 흥미를 가지고 공연을 보러 간다고 했지만 잔잔한 연주 소리에 내가 졸음이 올까 봐 걱정되었다. 늘 새롭고 다양한 공연을 보면서 내 취향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즐기는 나이지만 ‘클래식’이 붙으면 늘 정적이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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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23.06.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황우석 박사 ‘캐해’하기 [TV]
사실은 대한민국 ‘캐해’하기
*캐해: ‘캐릭터 해석’의 줄임말로 주로 창작물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성격이나 관계에 대한 독자들의 해석 또는 그렇게 해석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존 인물인 황우석 박사와 그의 사기 사건을 둘러싼 대한민국 대중의 반응을 일종의 캐릭터로 비유하고, ‘표면적으로 드러난 자료만을 바탕으로’ 해석합니다. 황우석과 PD수첩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사건
by
류나윤 에디터
2023.06.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중요한 건, 의지와 작은 용기이다. [문화 전반]
나와 커피를 알아가고, 커피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
우연히 자주 이용하던 커피 브랜드에서 클래스를 연다는 소식을 접했다. 원두를 구입하면, 원데이 커피 클래스에 신청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신 선착순이었다. 운 좋게 인원 마감되기 전에 신청해서 별다방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었다. 사실 신청하기 전에 원두까지 구입해놓고 꽤 망설였었다. 커피를 자주 마시고, 커피의 향과 맛을 좋아하지만 그게 다였다. 핸드드립을
by
강득라 에디터
2023.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윌리엄 클라인, 《DEAR FOLKS》 [미술/전시]
5월 24일(수)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는 윌리엄 클라인(William Klein, 1926-2022)의 회고전 《DEAR FOLKS》가 진행중이다. 전시는 지난 해 작고한 그의 사후 첫 회고전으로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주요 작품 130여점과 자료 40여점을 8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윌리엄 클라인의 이름을 아는 사
by
박준영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클래식이 어렵다고요? [음악]
당신의 마음에 클래식이 자연스레 스며들길
신선하고 자극적이며 무엇보다 재미있는 다양한 예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름이 자글자글한 가장 나이 든 클래식은 점점 작아지며 소외되고 있다. “클래식은 재미없어! 지루해!”라고 말하며 클래식을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다면 아직 당신은 클래식을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의 마음을 완벽하게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클래
by
홍승민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진은 진실을 전달할 수 있을까 [영화]
사진기자를 통해 들여다보는 사진에 관한 이야기
카메라와 사진이 없는 삶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특히나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누구나 카메라를 보유하며 사진을 언제나 찍을 수 있게 된 지금, 우리의 삶과 사진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 사진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맛있는 음식이나 예쁜 풍경을 SNS에 올릴 수 있는 이미지로 만들어주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
by
정충연 에디터
2023.06.13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발레, 전시, 클래식 내가 요즘 좋아하는 것들
올해 발레공연을 만나고 나서, 처음으로 나도 몸의 움직임을 통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수많은 뮤지컬과 연극을 보았지만, 나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 것은 처음이라 나 자신도 많이 놀랐다. 초등학생 때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발레를 25살에 시작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두근거림이다. 이렇게 나는 조금씩 달라지고 행복해하고 있다
by
이수진 에디터
2023.06.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위트에서 피어오르는 희망 [예능]
새롭게 피어오르는 코미디의 불꽃
어릴 적 나의 일요일의 끝을 책임졌던 개그 프로그램이 있었다. ‘개그콘서트’는 시그니처 밴드 사운드로 항상 개그콘서트가 끝나는 동시에 한 주의 시작을 알렸다. 개그콘서트, 줄여서 '개콘'이 좋았던 이유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매일 같은 시간에 마음 놓고 웃을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 순간만큼은 일주일을 치열하게 달려온 가족들과 둘러앉아 치아
by
김하영 에디터
2023.05.31
리뷰
도서
[Review] 클래식의 진가는 일상 속에서 -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도서]
클래식에 느끼는 '내적' 진입장벽을 허무는 책,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클래식 :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을 가진 장르 클래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무래도 고리타분함이 아닐까 싶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장르이지만, 어렵고 재미없다는 편견이 지배적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중음악에 비해 배경지식이 있는 편이 곡을 폭넓게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즐길 수 있을 거라는 고
by
강윤화 에디터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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