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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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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파리에서 피카소보다 먼저 인정받은 한국 화가가 있다? [미술/전시]
잊혀진 한국 추상화의 거장이자 선구자인 남관과 그의 그림에 대하여
몇 년 전 우연히 갤러리 현대에서 남관의 그림을 본 순간, 남관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화가로 자리 잡았다. 그만큼 그의 그림은 나를 한순간에 사로잡았으며 그 당시 느꼈던 인상이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하지만, 그와 관련된 자료들은 별로 남아 있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잘 알지 못한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남관’이라는 화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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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1.06.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조폭 영화 좋아하세요? 하편 [영화]
영화 <차이나 타운>, <Gomorra> 등을 통해 '조폭 영화'의 다변성을 느낄 수 있다.
지난 글을 통해, 현재의 ‘조폭 영화’라는 카테고리가 차지하고 있는 광범위한 소재 및 장르적 지위는 한두 가지의 영화사적 용어로 축약하기 어렵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할리우드를 핵심적인 흐름으로 하는 영화사적 발자취에서 다양한 영향을 각 문화권이 주고 받으며 ‘조폭 영화’라는 범주의 다채성을 확보해왔음을 알 수 있다. 홍콩 영화가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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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길 에디터
2021.06.18
리뷰
도서
[Review] 덕분에 기분 좋게 궁며들었습니다 - 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 [도서]
어느 한 산책자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은 고궁의 매력
고궁을 둘러본지 꽤나 오래되었다. 4년 전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 왔을 때 구경시켜 주는 정도가 다였고, 개인적으로는 아주 어렸을 때 가족과 여행 시 잠깐 들른 게 다였다. 다만, 오래된 것들을 다시 바라보고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더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누군가 고궁의 매력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면 다시 한번 둘러볼 의향은 있었다. 그러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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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06.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휴식과 일상의 시간들 -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 [도서/문학]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위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은모든 작가의 중편소설 『모두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 해』이다. 은모든 작가는 단편소설 「포춘쿠키」를 통해 접해 본 바 있다(단편소설 「포춘쿠키」에 대한 리뷰는 이곳에). 「포춘쿠키」에서는 각박한 생활을 접고 서울에서 벗어나 평범한 휴일을 누릴 수 있게 된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은모든 작가는 아무래도 오늘날의 일상에서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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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1.06.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The Power of Nunchi [도서]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인의 초능력, 눈치
올해 초에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필란드인 빌푸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게 되면서 친구들에게 한 권의 책을 선물받는 장면을 보았다. 그 책은 바로 <한국인의 비밀 무기, 눈치>로 해석된 The Power of Nunchi였다. 지금까지 '눈치'라는 것은 반드시 있어야 하고 또 눈치가 없다면 비판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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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윤 에디터
2021.06.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국과 일본의 공연 플랫폼 [문화 전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온라인 공연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공연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한 공간에서 이루어졌던 아티스트와 관객의 소통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언택트 공연의 등장으로 공연의 전통적 정의가 흔들린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공간’에서 ‘직접적’인 교류가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by
김민아 에디터
2021.06.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동시대 청년예술가들과의 대화 [도서]
책 '한국에서 아티스트로 산다는 것'을 추천하며
텀블벅을 살펴보다 흥미로운 책을 발견했다. 바로 <한국에서 아티스트로 산다는 것>이라는 책이다. 평소 예술인들 특히 청년예술인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기에, 이 책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생생하고도 직접적인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들의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책을 구입했다. 먼저 이 책은 YAP라는 단체에 의해 발간되었다. YAP는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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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21.05.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뮤지컬로 한국 사회 파헤치기 [도서/문학]
‘한국 뮤지컬’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최민우의 <뮤지컬 사회학>
때는 지금으로부터 딱 7년 전, 내 18번째 생일날이었다. 뮤지컬 <위키드>를 보고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입문하게 된 것은. 2013~2014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위키드> (출처 : 더 뮤지컬) 뮤지컬을 처음 접한 것은 아니었다. 자주는 아니었지만 어렸을 때는 가끔 어린이 뮤지컬을 보러 다니기도 하고, 중학교에 가서는 학기가 끝나고 대학로 근처로 소
by
강민정 에디터
2021.05.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오히려 완벽한 휴일 - 포춘쿠키 [도서/문학]
오늘 소개할 작품은 은모든 작가의 단편소설 「포춘쿠키」이다.
1 오늘 소개할 작품은 은모든 작가의 단편소설 「포춘쿠키」이다. 웹진 《비유》 2021년 4월호를 통해 발표된 「포춘쿠키」는 여유로운 휴일을 맞이하여 인천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 일대를 산책하는 한 삼십대 여성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이 경험하는 휴일의 장면들은 너무나도 평범한 것이지만, 은모든 작가의 문법 속에서 이 지극히 평범한 장면들은 독자를 소설 속의
by
한승빈 에디터
2021.05.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탄탄한 단편 영화와 단단한 배우전 [영화]
서울아트시네마 4월 수요단편극장에 다녀오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인디스토리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주최하는 '수요단편극장'에 다녀왔다. 4월의 수요단편극장은 총 4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배우들과 GV(관객과의 대화) 자리를 갖는 '단단한 배우전'을 마련했다. 단편영화전은 처음이었는데, 4편의 단편 영화 모두 너 나 할 것 없이 좋았다. 잔잔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단
by
이채이 에디터
2021.05.11
리뷰
전시
[Review] 한국에 찾아온 극사실주의, 마르첼로 바렌기展
현실보다 더 생생한 작품
드디어, 한국에 찾아온 바렌기展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하이퍼 리얼리즘 아티스트이자 이탈리아 출신으로 세계적인 유튜버로 활동 중인 마르첼로 바렌기 <마르첼로 바렌기展 – “IT’S LIFE”> 전시가 한국에 찾아왔다. 이번 전시는 월드 투어 전시로써, 세계 최초로 한국을 시작으로 오픈해 일본, 중국으로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마르첼로 바렌기 작가에 대해 알
by
윤수현 에디터
2021.05.08
리뷰
전시
[Review] 이봐요, 계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세히 본 적 있나요? - 마르첼로 바렌기展
마르첼로 바렌기의 담백한 전시회
하이퍼 리얼리즘 아티스트이자 세계적인 유튜버 마르첼로 바렌기의 <마르첼로 바렌기展> 월드투어 전시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했다. 용산 아이파크몰 6층 끄트머리에서 숲처럼 조성된 자그만 돌담길을 지나고 도토리 숲의 토토로를 찾으면 '팝콘D스퀘어'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평일 낮 12시에 방문했는데 입장하는 사람과 관람하는 사람도 우리밖에 없었다.
by
이소희 에디터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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