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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아름다운 것은 짧은 법 :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아름다운 언어로 시를 노래하고 싶다
나에게 시는 고등학교 시절에 멈춰있다. 서정시, 정형시, 운율..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이 떠올랐다. 공부했던 기억이 남아서인지 여전히 시를 보면 좋다는 생각보단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자인 나태주 시인은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 책은 시인이 좋아하는 시들과 그에 대한 감상으로 구성되어있다. 시에 담긴 시인의 인생과 감정을 서술하며 감
by
고연주 에디터
2021.07.12
리뷰
도서
[Review] 다시 찬란한 기쁨의 봄이 오리니 -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맑은 마음으로 시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책 읽는 것을 즐기면서도 나에게 시는 여전히 어렵다. 인문학 소설류도 어렵지만, 시의 단어에 함축된 의미를 알아차려 가며 시를 읊는다는 것은 나에게 있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릴 수 있을 만큼 좋은 시를 만나고 싶어서 시집 읽는 것 또한 게을리하지 않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좋아하는 가수이자
by
정선희 에디터
2021.07.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고 심장이 뛰는 이 순간 [공연]
심장이 멈추었다가 다시 뛰기까지의 24시간,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공연이다. 연극은 시몽 랭브르라는 한 사람의 심장을 둘러싼 24시간을 그린다. 공연은 깜깜한 어둠 속 울려 퍼지는 심장 박동 소리로 시작된다. 그리고 무대 뒤편에 시간이 붉은 글씨로 크게 나타난다. 오전 5시 50분. 19세의 젊은 청년 시몽은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다. 거친 물살을 가르
by
정다영 에디터
2021.07.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역사의 비극을 건너온 사람에게 [공연]
역사의 시간 속 비극을 견디고 건너온 사람의 이야기
극단 즉각반응의 연극 <새들의 무덤>이 6월 5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공연은 한때 사람들로 북적거렸지만 폐허가 된지 오래인 마을을 찾은 주인공 오루의 시선으로 시작된다. 그곳에 홀로 서서 사라진 사람들을 생각하던 '오루'는 새 한 마리를 만난다. 새를 따라가던 그는 기억을 더듬으며 과거를 향해 걸어 들어간다. 작품은 반세기
by
조혜리 에디터
2021.06.26
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다시 돌아간다면
한올, 다시
"다시 그 때로 돌아가" 글: 한올, 다시 "일생에 단 한 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모두가 한 번쯤 들어보았을 질문이지만 매번 명쾌하게 대답을 꺼내기는 어려운 말입니다. 한올의 '다시'를 듣고 있으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요. 꼭 한 순간을 꼽을 수는 없지만, 그리운 순간들이 영화의 장면들처럼
by
박주희 에디터
2021.06.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다시 인스타그램을 시작합니다 [문화 전반]
1년 동안 휴면상태였던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한 이유
인스타그램으로 무언가 큰일을 벌이고자 거창한 제목을 붙인 건 아니었다. 그저 근래에 들어 인스타그램을 대하는 나의 생각과 태도에서 변화가 있었고, 나름대로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글을 떼기 시작했다. 참고로, 사적인 일상을 담는 본 계정이 있지만 피드를 올리지 않은 지는 벌써 1년도 더 넘었다. 인스타를 끊어보자 마음먹은 것도 아니었고 그저 자
by
신송희 에디터
2021.06.20
리뷰
도서
[Review] 내가 소개하고 싶은 궁궐의 모습 - 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 [도서]
사적이지만 뻔하지 않게 궁궐을 산책하다가 만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즐길 수 있다.
사람이 붐비는 출퇴근길, 큰 도로에 가득 찬 자동차와 높은 빌딩으로 둘러싼 도심 속에서 ‘전통적’이라는 단어를 느끼기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나, 경복궁역을 지나 광화문 앞에서 맞은편 도시를 바라보면 다소 이질적인 풍경마저도 어느새 눈을 뗄 수 없게 되었다. 이처럼 내가 경험했던 ‘궁’의 이미지를 한 줄로 표현하자면 높은 빌딩과 마주한 고궁의 모습
by
안지영 에디터
2021.06.18
리뷰
PRESS
[PRESS] 만화의 역사로 다시 쓰는 예술사 - 만화미학 아는 척하기
동굴벽화부터 웹툰까지
웹툰 <신과 함께>로 교과서에 등재되고, 대통령상을 받고, 쌍 천만 영화의 원작 작가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갖게 된 웹툰 작가 주호민은 이제 스트리머로도 잘 알려졌다. 그는 2020년 3월경, ‘위펄래쉬’라는 콘텐츠를 새로 시작했다. ‘위펄래쉬’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과 그를 극한으로 몰고 가 최고의 드러머로 만들려는 플래처 교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by
김채윤 에디터
2021.06.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다시는 오지 않을 봄은 [사람]
여전히 떠나보낼 수 없는 것
나는 여전히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보고 여전히 2000년대의 음악을 듣는다. 남들이 새로운 드라마에 열광할 때 나는 여전히 과거의 냄새가 물씬 나는 드라마를 보고 종종 과거 내가 좋아했던 순정 만화들을 찾아본다. 나는 여전히 과거의 것들에 가슴 설렌다. 내 영화적 취향을 만들어준 건 단연하건대 왕가위 감독이다. 처음 제대로 된 영화를 보고 싶었던 나는 사
by
신나영 에디터
2021.06.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돌고 돌아 다시
책을 얘기하니까 책 생각이 났다. 그래서 책을 읽었다. 한 번 시작하니 그 다음은 쉬워서 책을 읽고 또 읽었다.
책을 얘기하니까 책 생각이 났다. 그래서 책을 읽었다. 한 번 시작하니 그 다음은 쉬워서 책을 읽고 또 읽었다. 책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책이 왜 좋았을까. 왜 나만 빼고 엄마와 친척들이 단테의 신곡을 읽은 게 샘이 났을까. 오빠도 읽은 좀머씨 이야기를 나만 어렵다고 못 읽는다는 사실에 왜 분했을까.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by
장미 에디터
2021.05.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여름, 맘마미아! [영화]
그리스의 그 섬은 내게 여름이었다
어느덧 여름의 초입이다. 이상기후 탓에 기온은 오전과 오후 할 것 없이 널을 뛰는 데다가 첫 번째 장마 한가운데에 놓여 있지만, 여름이 코앞까지 닥쳐왔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제 곧 우리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여름을 싫어한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 여름은 꽤 곤혹스러운 계절이다. 지난 여름에는 한 번
by
황시연 에디터
2021.05.2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다시 보는 섹스앤더시티 그리고 그 한계 [드라마/예능]
이 드라마는 당시 미국 사회 속 성별에 대한 많은 고정관념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캐리의 뉴욕 발음을 너무 따라 하고 싶어 보게 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드라마의 제목이 그러하듯 성문화에 관한 내용들을 매우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캐리와 그녀의 친구들 사만다, 미란다, 그리고 샤롯을 중심으로 그들에게 일어나는 연애 생활과 더불어 가장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성생활에 대해 보여준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단
by
송혜인 에디터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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