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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전시
[Review]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ANDY WARHOL: BEGINNING SEOUL)
차세대 패러다임을 통찰한다는 것은 무엇을 수반하는가
앤디 워홀, 팝아트의 제왕이자 상업미술을 널리 알리고 인정받은 작가로 모르는 사람은 웬만해서 없을 테다. 전에 다뤘던 영화 <팩토리걸> 기고에도 잘 나와 있듯이 '앤디 워홀'을 다루는 곳은 많다. 덕분에 미술 중에서도 상업 미술의 대가인 이유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을 생산한 그는 사후 35년이 지나도 그의 굿즈에 눈독들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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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04.19
리뷰
공연
[Review] 진정 가공할 만한 것은 무엇이었나 - 연극 '우투리: 가공할 만한'
우투리 설화는 가공되었을 뿐이다. 진정 가공할 만한 것은 극본과 연출이었다.
우투리 설화는 1)가공되었을 뿐이다. 진정 2)가공할 만한 것은 극본과 연출이었다. 창작집단 LAS.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예전에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을 보고 팔로우 해뒀던 계정이었다. 그 당시에도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은 전형적인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를 여성 서사로 바꾸어 두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었다. 이번 '우투리: 가공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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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이 에디터
2021.04.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은 사랑으로 살고 있나요? [도서/문학]
시대를 관통한 톨스토이의 진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살면서 한 번쯤은 고민해 봤을 질문이다. 그러나 쉽게 대답이 나오지는 않는다. 삶의 가치와 방향은 하루아침에 정해지는 간단한 것이 아니다. 나는 인생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마다 죽은 이들이 남긴 말을 들춰보곤 한다. 나는 고전을 사랑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몇 백 년이 지나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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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04.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 무엇도 내 열정을 막을 수 없는 곳 [공연]
이번 주말, 콘서트에 가고 싶습니다.
콘서트는 무조건 막콘 스탠딩이지. 친구와 콘서트에 대한 설전을 벌일 때마다 내가 고수하는 입장이다. 내가 다니던 K-POP 아이돌의 콘서트의 경우, 보통 금, 토. 일 삼 일 동안 진행되는데 나는 항상 마지막 콘서트를 가곤 했다. 같은 셋 리스트로 진행되더라도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주는 에너지는 언제나 한계를 뛰어넘기 마련이었다. 좌석도, 스탠딩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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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1.04.08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디에나 있다 - 가장 단호한 행복
에픽테토스의 혁신적인 철학, 스토아주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것은 어디에도 없으며 동시에 어디에나 있구나 우린 앞만 보고 살도록 배웠으니까 주위에 남아있던 행복을 놓쳐 빛나지 못하는 거야 바코드 - 김하온(HAON), 빈첸 19살 고등래퍼 김하온은 고민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은 늘 주위에 있다. 하지만 우리는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느라 그 행복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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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03.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다운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
나에 대한 수용이 있고 없고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질문. 여러분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나요?
'나다운 것은 무엇일까?' '진짜 내 모습은 뭘까?' 아마 여러분들도 한번쯤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것이다. 나란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우리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으려 노력한다. 아주 오래전, 이런 비슷한 종류의 질문을 받았을 때는 주어진 답을 찾기 바빴다. '그래, 나다운 것은 무엇일까?', '난 어떤 사람일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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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에디터
2021.03.24
리뷰
PRESS
[PRESS] 문화란 무엇인가 - 문명과 문화, 그리고 생존
문화: 생존 수단
막연하다는 말은 문화를 포장하기에 적절하다. 가끔 포장지를 잘못 뜯으면 ‘미지’라는 흔적이 남는 것도 비슷하다. 분명하지 않거나 확실치 않거나, 혹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맥락에서의 막연함은 나를 답답하게 만들기도 하고 호기심을 동하게 할 때도 있다. 내가 문화를 마주할 때 느끼는 감정도 이러하다. 얼추 아는 것 같지만 실상은 제대로 아는 것이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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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1.03.2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가 질문하는 "좋은 에디터란 무엇인가요?"
에디터는 저에게 정적이고, 단일화된 감정만 주지 않아요. 폭넓은 감정을 수용하게 만들어요. 그 결과 좋은 에디터의 기준을 찾았습니다.
한 달 전 친한 동기 3명과 함께 선배의 졸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였다. 다들 오랜만에 모인 자리라 반갑고 즐거운 마음이 각자 넘쳐 흘렀고 훈훈한 말을 주고받는 동안 음식과 와인이 나왔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내며 가벼운 수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학교 밖, 각자의 자리에선 어떻게 지내고 있었는지 돌아가며 에피소드를 풀었다. 한 명씩 주도해 대화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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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정 에디터
2021.03.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치즈와 차가 만날 때 [문화 전반]
의외로 나쁘지 않은 조합
요새 치즈에 빠졌다. 원래 느끼할 뿐이라 생각해서 그동안 멀리해왔는데, 우연히 마음에 쏙 드는 치즈를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바로 '할라피뇨 치즈'이다. 마치 건포도 식빵처럼 중간중간에 매콤한 할라피뇨가 조각으로 들어가있어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한번 두번 먹다보니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결국 과자나 젤리 등을 제치고 최애간식으로 등
by
신민경 에디터
2021.03.15
리뷰
도서
[Review] 언제 어디서 무엇이 어떻게 왜, 당신이 존엄하게 하나요. - 존엄성 수업
당신이 왜 존엄합니까?
당신이 왜 존엄합니까? ‘인간은 존엄하다.’ 대부분 쉬이 고개를 끄덕일 말이다. 그렇지만 ‘언제’ 인간은 존엄해지는가? 같은 개인도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존엄성 여부가 달라지지 않았는가? 당신을 존엄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이고, 그것은 당신을 ‘어떻게’ 존엄하게 해주는가? 궁극적으로, 인간은 ‘왜’ 존엄한가? 나아가, ‘인간만이’ 존엄한가? ‘인간은
by
최호용 에디터
2021.03.05
리뷰
도서
[Review] 무용함의 유용함을 믿는 당신에게 -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그 무엇도 하찮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시’라면
문학을 좋아하지만 시는 어쩐지 친해지기 어려웠다. 행간 사이에 축약된 의미를 찾아내기엔 그 깊이가 너무 깊었던 탓일까. 호기심에 시집 몇 권을 사 보았지만 몇 번 펼쳐지지 못하고 책장에 고이 자리하곤 했다. 그러다 작년에 한 시인의 강의를 들었는데, 그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시는 전달하고 싶은 전언들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는다고, 그래서 이해하기 어려운
by
신소연 에디터
2021.03.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무튼, [도서]
나의 아무튼, 은 무엇인가?
[아무튼] :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떻게 되어 있든. ‘아무튼’이라는 단어에는 거들먹거리지 않는 여유가 서려있다. 으쓱- 들어올리기 전 차분히 늘어진 어깨 같다. 같은 뜻이어도 어딘가 날 선 듯한 ‘어쨌든’과는 다른 느낌이다. 전화위복, 혹은 운명의 수레바퀴라는 말이 연상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망망대해 속 어둠에 내던져져도 아무튼 표
by
곽예지 에디터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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