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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우리는 과거에 열광한다 [문화 전반]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요즘 특히나 많이 들려오는 단어가 있다. '컴눈명'이라는 단어로 한 방송사에서는 이를 주제로 방송까지 했다. 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이라는 뜻으로 과거의 좋았던 노래들을 다시 무대에서 보고싶다는 사람들의 바램이 담긴 단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음악들을 대표로 하여 요즘 많은 사람들이 과거를 추억하고 있다. 과거에 내가 즐겨듣던 음악, 과거에
by
여민주 에디터
2021.06.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세상이 멸망하는 날, 초능력이 발현된 사람들 - 꿈 일기 (1)
만약 꿈에서 초능력이 발현된다면?
평소 공상을 즐기는 사람인지라 틈날 때마다 나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 안에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주로 판타지 장르의 영화, 드라마, 웹툰의 영향을 많이 받은 덕분인지 현실과 동떨어진 제 2세계의 일을 그려냈다. 이러한 상상의 여파로 종종 드라마틱한 판타지 영화가 펼쳐지는 꿈을 꾸곤 했다. 때로는 좀비나 귀신같은 허상의 존재가 나타나기도 했고, 때로는
by
최수영 에디터
2021.06.14
리뷰
공연
[Review] 역사를 기억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있다 - 새들의 무덤
두 개의 과거, 그리고 두 개의 기억
새들의 무덤 - 두 개의 과거, 그리고 두 개의 기억 - * 최대한 연극 스토리 부분 언급을 배제하였으나 전반적인 느낌에 대해 다루고 있어, 일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가 지나온 역사를 알고 되새기며, 반복되는 실수가 없도록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역사를 잊지 말고 반면교사 삼아
by
곽미란 에디터
2021.06.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쓰라린 기억의 조각들이 작품으로, 루이즈 부르주아 [미술]
두려운 기억과 상처를 드러내어 작품으로 치유하다
나는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유독 좋아한다. 가장 오래된 기억은 3살 무렵 할머니 품에 안겨있었을 때이다. 또렷하지는 않지만 풋풋하게 느껴지는 할머니의 살 내음, 주변은 시끄럽고 분주하지만 나만 고요한 품에 안겨있던 그 시절이 아직도 그립다. 이렇듯 기억은 상호 교감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담은 저장고라고 할 수 있다. 저장된 기억들은 의식하지 못하는
by
황희정 에디터
2021.06.12
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불꽃놀이 같은 기억
오마이걸, 불꽃놀이(Remember Me)
"오직 둘만의 축제" 글: 오마이걸, 불꽃놀이(Remember Me) 노래를 들었을 때, 제목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노래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오마이걸의 '불꽃놀이(Remember Me)'를 들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해요. 사랑했던 기억을 불꽃놀이에 비유한 가사와 톡톡 튀는 멜로디가 아련하면서도 반짝이는 느낌으로 어우러져서 듣고 있으면 까만
by
박주희 에디터
2021.06.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해 여름으로 오래 기억될, 신인류 [음악]
애정은 선명히 물든다네요
“우리에게 여름은 짧다” “자리 잡은 지난 여름과 다가올 여름에게 사랑의 추억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가사를 따라가다보면 그림이 완성되어 있을 거예요, 조금 느리게” - 신인류 ‘여름이었다’라는 말을 붙이면 어떤 말이든 청춘 감성으로 변하게 된다는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아마 ‘여름’ 하면 떠오르는 청량한 분위기 때문에 만들어진 문장일 것이다. 최근 유튜브
by
심은혜 에디터
2021.06.02
리뷰
공연
[Review] 기억해. 네가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 뮤지컬 '문스토리'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단 한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서울의 도심, 유령과도 같은 몰골의 전직 만화가이자 택시 기사인 '이헌', 택시를 몰고 도시를 질주한다. 그러던 중 한 남자를 치게 되고, 겁에 질린 나머지 자신의 단칸방으로 데리고 온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 남자는 깨어나 자신의 이름을 '용'이라 소개하며, 자신은 달에서 왔다고 말한다. '이헌'은 그가 머리를 다쳤다고 생각하고 망연자실한다. 그 순간
by
이중민 에디터
2021.05.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주기적으로 찾게 되는 목소리, 태연 [음악]
또 다시 태연 노래에 쿨타임이 차버렸다.
내가 14년째 사랑하는, 앞으로도 사랑할 목소리가 있다. 바로 소녀시대의 태연 목소리이다. 학생 때 티브이로 처음 만난 소녀시대는 나의 우상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다. 특히, 그중 나는 태연을 유독 좋아했었다. 사실 10년도 더 지난 일이기도 하고 좋다는 감정이 자연스레 스며들어서 결정적인 계기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엄청난 가창력에 반해서 내 눈이 졸졸
by
지은정 에디터
2021.05.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기억하며 [문화 전반]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구현된 다양한 매체들. 그리고 이 매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일까?
며칠 전 5월 18일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 41주년이었다. 광주민주화 운동은 독재 정권 하에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중요한 항쟁이었으며, 그 과정 속에서 수많은 무고한 목숨들이 숨져갔다. 그들은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였으며, 그들의 의지를 끝까지 굽히지 않았다. ‘광주’라는 국한적인 지명이 붙기는 하지만, 이 민주화 운동은 광주를
by
김소정 에디터
2021.05.21
리뷰
전시
[Review] 영화를 기억하는 그만의 방법 -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를 보던 그 순간을 향한 노스탤지어
[Review] 영화를 기억하는 그만의 방법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영화를 보던 그 순간을 향한 노스탤지어" 누군가 남겨놓은 감상평을 읽는 기분 대학생 때, 공강시간이면 학교 도서관에서 잠깐씩 책을 읽었었다. 그러다 만난 한 시집이 있다. 김용택 시인의 <그대, 거침없는 사랑> 1992년 초판본이었다. 그 시집을 뚜렷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시가 좋아
by
고혜원 에디터
2021.05.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제주로 떠나기 12시간 전
[가을에는 제주도로 떠나요]: 15박 16일의 제주 살이, 첫 번째 이야기
[가을에는 제주도로 떠나요] 첫 번째 이야기 제주로 떠나기 12시간 전 글. 임정은 Today’s BGM Jazzinuf - Moon And Tonic 내일이면 제주로 떠난다. 무기력했고 우울했다. 올해를 허투루 보냈다는 허망함이 밀려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마지막 학기를 마치고선 마케팅팀 인턴으로 잠시 일할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끝나니 갈 곳
by
임정은 에디터
2021.05.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허물어져가는 기억 속, 고독한 인간을 좇는 이야기 - 더파더 [영화]
치매 환자를 다루는 관점이 다른 영화
안소니 홉킨스라는 배우 이름 한 줄만으로도 이 영화를 보러갈 이유는 충분했다. 거기다 집이라는 공간에 인간의 내면을 비유하듯 세련되게 연출한 미장셴까지. 주변인들에게 추천하기에도 모자람이 없는 영화였다. 이 영화 '더파더'는 치매노인의 이야기이다. 스러져가는 기억을 붙잡고 스스로와 싸우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결국에 무력해지는 인간의 서글픔을 보여주는 이야
by
이아영 에디터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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