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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Review] 그래도 말하는 편이 낫다 - 이상한 나라의 아빠
우리는 모두 발화가 요망하다
* 해당 리뷰에는 공연의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지하철에서 독백하는 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대체로 판매 또는 선구나 선교를 목적으로 하며, 청자의 의중은 안중에 없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지하철 칸칸마다 쩌렁쩌렁 뿌려 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 말이다. 일말의 호응도 없는 차디찬 푸른 조명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독백을 뱉는 그들을
by
권기선 에디터
2024.02.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변화하고 발전하는 언어 [문화 전반]
신조어가 언어를 오염시킬까?
언어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 '언어는 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 또는 그 음성이나 문자 따위의 사회 관습적인 체계‘라고 정의되어 있다. 언어는 일종의 문화이다. 문화는 향유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사라짐을 수없이 반복하며 변화한다. 언어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중에서도 ’신조어‘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다
by
성예진 에디터
2024.02.1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쓰는 마음, 올리는 마음, 발견된 마음.
왜 자기 글을 감추고 싶어해요?
아트인사이트 내에는 다채로운 글을 쓰는 수많은 필진이 있는데, 그들의 글을 읽다 보면 유독 글쓴이가 궁금해지는 글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내게 이승주 에디터는 아트인사이트 필진들 중에서 가장 먼저 궁금해졌던 이였다. 그러나 이따금 그의 글 속에서 만나게 되는 비상한 표현력에서 어쩐지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을 느꼈고, 티타임 신청을 다음으로 미뤘더랬다. 이후
by
신성은 에디터
2024.02.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젊음과 실재를 향해 뛰쳐나오기 [도서/문학]
책 <비행선>
* 책 <비행선> (아멜리 노통브, 열린책들)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반에는 마치 연극을 보는 것 같았다. 집 안에서 두 인물의 대화가 이어지는 장면들, 각 인물들 사이의 긴장이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갈등이 더 커져가는 장면들은 조용한 연극 무대 위 서로를 쳐다보는 사람들과 독립된 사물들을 지켜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다가 중반을 넘어서
by
강가은 에디터
2024.02.09
리뷰
공연
[리뷰] 타자기의 발명에 얽힌 사랑 이야기 -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는 평범했던 일상에 갑자기 찾아온 불행, 그리고 그 불행을 넘어서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19년 초연한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는 19세기 초 이탈리아 발명가 펠리그리노 투리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로, 이탈리아의 작은 바닷가 마을 마나롤라를 배경으로 한다. 실제 펠리그리노 투리는 시인 라빈도의 조카 캐롤라인 백작부인과 사랑에 빠졌고, 점차 시력을 읽어가는 그녀가 투리와 그녀의 친구들
by
김소정 에디터
2024.02.08
리뷰
공연
[Review] 사람과 사람 간의 사랑이 얼마나 귀한지 -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공연]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은 그 자체로 소중하다.
* 극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마나롤라의 푸른빛 감동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는 19세기 초 이탈리아 발명가 ‘펠리그리노 투리’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이탈리아의 작은 바닷가 마을 ‘마나롤라’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막막한 일상의 힐링을 위해 찾아간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보던 김지온, 주
by
최수영 에디터
2024.02.06
오피니언
도서/문학
우리가 섬에서 발견한 언어
누구나 글을 쓰고 또 쉽게 글을 버리듯이, 가없는 저마다의 언어들 속에서 우리는 빠르게 길을 찾거나 혹은 방황한다. 길을 찾은 사람들은 정답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행동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은 고개를 떨군 채 좀처럼 나아가지 못한다. 그리고 내일이 되면 모든 것이 역전된다. 방황은 길이 되고, 길은 가볍게 흘려보낸 사유의 시간들을 대신하여 자리한 하나의 섬이
by
유민 에디터
2024.02.06
리뷰
영화
[Review] 바닥이 없는 지독한 현실 - 검은 소년 [영화]
영화 <검은 소년>은 1997년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고등학교 2학년인 ‘훈’이 청소년기의 방황과 고민 속에서 겪는 성장통을 담은 영화이다. 성장통이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성장을 위한 통증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성장을 억제할 정도의 통증이기 때문이다. 방황이긴 하지만 원치 않은 방황, 고민이 넘쳐나지만 희망이 보이는 고민이 아닌 해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고민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청소년기에는 정서적인 변화와 사회적 관계의 변화를 겪는다. 우리는 흔히 이와 같은 시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 부른다. 개인별로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청소년기에 이런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와 같은 성장통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자아 정체성을 확립한다. 즉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자기 개발과 자아 식별의
by
노세민 에디터
2024.02.05
리뷰
도서
[Review] 삶의 메모리를 최적화하는 연습 - 20%만 쓰는 연습
시간, 에너지, 감정 자원을 똑똑하게 관리하는 방법
돌이켜보면 효율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내가 선택하는 가치가 아니었을 뿐더러 내가 타고난 재주가 아니었다. 그러나 생산성에 대한 열망은 늘 있어왔는데, 언제부턴가 그 양적인 기대치에 도달하는 일이 버거웠다. 한계를 맞닥뜨린 것 같았다. 특히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새로운 자극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요즘 같은 환경에선 불쑥불쑥 치솟는 욕망들까지 가지치기 해
by
윤희지 에디터
2024.02.01
리뷰
도서
[Review] 힘 빼기의 기술 - 20%만 쓰는 연습
일상 어디서든 발견할 수 있는 80:20의 법칙. 성실한 저성과자들을 위한 실용백서
2024 트렌드를 공부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시성비'였다. 시성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인 만족감)를 넘어 시감 대비 효율을 따지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평등히 주어짐과 동시에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결과물에 큰 차이를 불러 일으키는 자원이다. '20%만 쓰는
by
이도형 에디터
2024.01.29
리뷰
도서
[Review] 분초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 20%만 쓰는 연습 [도서]
나머지 80%는 어디로 가는가
목표와 우선순위, 효율과 생산성, 성과, 그리고 성장…. 시선을 일상이 아닌 취업 시장으로 돌리면서부터 익숙해지기 시작한 단어들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 말들이 업무가 아닌 일상까지 차지해 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모두가 시간이 없다. 2024년 트렌드로 떠오른 분초사회라는 말은, 시간이 희소자원이 되면서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려는 사람들이 분초
by
민정은 에디터
2024.01.2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유니버설발레단 - 코리아 이모션 情
발레, 국악에 춤추다
유니버설발레단 - 코리아 이모션 情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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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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