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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환상과 현실, 그 사이에서 - 살바도르 달리전 [전시]
영원히 사는 살바도르 달리, 그를 만나서
국내 최대 규모의 ‘살바도르 달리 회고전’이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전시 중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지엔씨미디어가 스페인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공식으로 연합하여 기획한 이 전시는 ‘세계 3대 달리 미술관’에서 국내로는 처음 선보이는 원화전이다. 초현실주의 기법의 대가인 살바도르 달리의 시기별 대표 작품이 소개되며, 유화, 삽화, 설치작품,
by
황시연 에디터
2021.12.28
리뷰
전시
[Review] '언어 해체쇼' : 초현실주의 거장들 展 [전시]
이들의 그림 앞에서, 언어는 힘을 잃는다.
최근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인간의 언어는 자의적 약속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깰 수 있다. 백번 맞는 말이다. ‘활자가 인쇄된 종잇장을 묶어 펴낸 정보전달 매체’를 꼭 ‘책’이라고 불러야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당장 영어만 봐도 ‘책’을 ‘book’이라고 부른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너무나 쉽게 망각한다. 내가 알고 있
by
백나경 에디터
2021.12.23
리뷰
전시
[Review] 무의식, 우연, 착시 - 초현실주의 거장들
작품을 ‘건드리거나’ 끈을 ‘풀어헤치거나’ 또는 덮개를 ‘벗기지’ 않도록 하자
만 레이(Man Ray, 1890-1976) 루시앙 뒤카스의 수수께끼(L'enigme d'Isidore Ducasse), 1920(1971) 혼합재료, 99 x 29,5 x 31,5 cm © MAN RAY TRUST/ ADAGP, Paris & SACK, Seoul, 2021 Collection of Museum Bojmans van Beuningen 만
by
윤희지 에디터
2021.12.23
리뷰
전시
[Review] 익숙한 것을 낯설게 - 초현실주의 거장들
초현실주의적 사고 방식은 오늘날에도 맞닿아 있다.
네덜란드의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의 초현실주의 컬렉션을 2022년 3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초현실주의 미술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전시를 찾아가면 마르셀 뒤샹,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를 포함한 초현실주의 거장들의 원화를 직접 두 눈으로 코앞에서 관람할 수 있
by
권현정 에디터
2021.12.22
리뷰
전시
[Review] 꿈과 무의식을 재현한 작품을 통한 사고의 확장 - 초현실주의 거장들
꿈과 무의식이 재현된 작품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다
언제나 꿈에 대한 연구 및 해석은 흥미롭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도 꿈속에서는 종류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면서도, 꿈은 무의식을 반영한 형태로 드러나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실재 세계나 사고 과정에서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개인적으로 꿈에 관련된 영화 인셉션이나, 꿈의 해석의 저자 프로이트나, 꿈
by
김승주 에디터
2021.12.21
리뷰
전시
[Review] 망상, 몽상, 혹은 공상. 꿈의 이미지들 -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
시인의 글에서 시작돼, 전쟁의 영향을 받고,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무한히 진화된 한 예술사조
폴 델보(Paul Delvaux, 1897-1994) 붉은 도시(La ville rouge), 1944 캔버스에 유채, 110 x 195 cm © Foundation Paul Delvaux, Sint-Idesbald - SABAM Belgium / SACK 2021 Collection of Museum Bojmans van Beuningen 한 사조의 연
by
박태임 에디터
2021.12.20
리뷰
전시
[Review] 무의식의 세계를 걷다. '초현실주의 거장들 :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展' [전시]
꿈과 무의식의 세계, '초현실주의의 거장들'
초현실주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영향을 받아, 무의식의 세계 내지는 꿈의 세계의 표현을 지향하는 20세기의 문학·예술사조. (출처: 네이버 사전) 유럽 전역에서 가장 큰 초현실주의 컬렉션을 보유한 세계적인 박물관 보이만스 판뵈닝언의 소장품들이 뉴질랜드를 지나 한국에서도 공개된다. [초현실주의 거장들 :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展]에서는 이 전시의
by
박세나 에디터
2021.12.20
리뷰
전시
[Review] 시골 쥐의 한가람미술관 체험기 -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를 관람하기 전에도, 전시를 관람하는 중에도, 전시를 관람한 이후에도 걷기는 계속됐다. 그리고 모든 걷기는 그 전시에 대한 모종의 정념들을 수반했다.
1. 시골 쥐의 한가람미술관 "입성기" ◆ 지방 소도시의 사람에게 전시회란 나는 전라북도에서 나고 자랐다. 고등학생 때, 많은 친구가 그 시골이 뭐가 좋냐며, 전북 탈출만을 꿈꿀 때, 나는 그러지 않았다. 집 가는 버스의 배차 간격이 1시간 30분마다 있어도, 도내에 백화점이 단 한 곳밖에 없어도 나는 그것의 여유로움과 소박함을 사랑했다. 그리고, 성인이
by
신동하 에디터
2021.12.20
리뷰
전시
[Review] 일상 속의 낯선 효과, 초현실주의 거장들 [전시]
초현주실주의: 무의식 세계의 사랑과 꿈, 그리고 일상 속 낯선 효과
초현실주의 거장들: 보이만스 판뵈니언 박물관 걸작展 앙드레 브르통(André Breton, 1896-1966) 초현실주의 혁명(La Révolution surréaliste) 간행물, 1924, 28,6 x 20,2 x 0,3 cm © André Breton / ADAGP, Paris - SACK, Seoul, 2021 Collection of Museu
by
안지영 에디터
2021.12.20
리뷰
전시
[Review] 기이한 것을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 있는가? - 초현실주의 거장들
기이한 것은 언제나 아름답고, 기이한 것은 모두 아름다우며, 사실 기이한 것만이 아름답다.
기이한 것은 언제나 아름답고, 기이한 것은 모두 아름다우며, 사실 기이한 것만이 아름답다. 앙드레 브르통, 1924, <초현실주의 선언> 中 기이한 것은 아름답다? 머리가 갸우뚱해지는 문장이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람. '기이하다'라는 말은 살면서 겪기 힘든 신비한 경험을 했을 때, 이를 적절히 표현하려는 형용사의 일종 아니던가. 보통 우리가 생각할 때
by
김재훈 에디터
2021.12.19
리뷰
전시
[Review] 보는 사람마다 다른 것을 발견하게 될 - 초현실주의 거장들
어떠한 것을 보았더라도, 그 해석이 맞을 겁니다.
굳이 해석하려 하지 않아도, 또 어떻게 해석하더라도 옳다. 평소 어떠한 전시를 보더라도, 그 의미를 찾기 위해 애쓰는 편이다. 뭔가 화가가 남긴 실마리를 찾아 '이러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면 뿌듯하기도 하고, 제대로 그 전시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시점에서 본 전시는 나에게 굉장히 어려운 전시였다. 초현실
by
고혜원 에디터
2021.12.19
리뷰
전시
[Review] 초현실주의 거장들: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
실제로 전시는 어려운 편이었다. 그래도 나는 좋았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부제로 더 유명한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반역>.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다. 처음 그림을 보았을 땐, 내가 이렇게까지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었다. 이상하게도 그림을 본 이후 자꾸 이미지가 떠올라서, 곱씹고 곱씹다 보니 그림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고 해야 하나? 누가 봐도 파이프를 그려놓은 그림 밑에 이것
by
김규리 에디터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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