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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시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녹음봉사 [문화 전반]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기를
벌써 녹음봉사를 시작한 지도 4개월이 다 되어간다. 녹음봉사란 다른 말로는 낭독봉사라고도 하는데, 책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즉, 책의 내용을 낭독하고 녹음하여 시각장애인들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는 한 학기마다 녹음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작년부터 하
by
신은정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파리의 포장된 개선문(1961-2021) [시각예술]
사회와 함께하는 작품 <포장된 개선문 L'Arc de Triomphe, Wrapped>(1961-2021) 2021년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단 16일간 전시되는 크리스토 자바체프(Christo Javacheff, 1935-2020)와 잔클로드(Jeanne-Claude, 1935-2009)의 마지막 작품이 공개되었다. 작품은 <포장된 개선문 L'
by
전다희 에디터
2024.06.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레고르를 죽인 것 [도서/문학]
카프카의 <변신>을 자본주의적 시각으로 읽기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은 그레고르 잠자라는 남자가 자고 일어나 스스로가 벌레로 변한 것을 발견하는 상황으로부터 시작해, 자신과 가족의 변화를 견뎌내다 결국 벌레인 채로 사망하는 과정을 그려낸 단편소설이다. 인간 존재의 의미와 절대 고독을 사유했던 카프카는 작가 본인의 경험과 고민을 뛰어난 문학성으로 녹여냈고, 독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의문투성이인 이 글
by
김지민 에디터
2024.05.03
리뷰
영화
[Review] 단 하나의 이미지를 위해 만드는 세계 - 영화 ‘힙노시스: LP 커버의 전설’
몸을 불사지르는 열정으로!
LP는 가난한 이의 미술 소장품이다 사실 나는 올드 락에 대해서 잘 모른다.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정도는 알지만, 핑크 플로이드는 처음 들어봤다. 플레이어가 없기 때문에 LP를 모으거나 사지는 않지만, LP 특유의 무드를 좋아하긴 한다. 영화는 오브리 파월과 스톰 소거슨이 만들었던 힙하고, 쿨하고, 근사하고, 현명한 힙노시스(
by
우하연 에디터
2024.04.28
리뷰
영화
[Review] 청각의 시각화를 보여준 초능력자들의 업적 - 힙노시스 : LP 커버의 전설 [영화]
그는 너무나도 단순하게 이렇게 말했다. “너무 비싸니까요"
과거와는 다르지만 여전히 앨범 커버는 음악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앨범 커버는 리스너들에게 음악이나 아티스트에 대한 시각적인 첫인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디자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자연스럽게 앨범 커버가 아름답거나 독특한 앨범을 선택하게 된다. 또한 앨범 커버는 단순히 미적 요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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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민 에디터
2024.04.26
리뷰
공연
[Review]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을 시각화한 작품 - 올모스트 메인 [공연]
결국, 사랑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힘이며, 이를 이해하고 나누는 것이 우리의 인간적 연결을 더욱 강화시키는 길이라는 점 말이다.
오랜만에 대학로 연극을 보러 갔다.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졸업을 한 후에는 대학로 연극은 먼 얘기였다.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대학로에서 즐긴 연극은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으며 날씨도 봄의 시작을 알리듯이 살짝 더웠지만 상쾌했다. 대학로는 다채로운 연극 문화와 예술적인 분위기로 가득 찬 곳으로 작은 극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자들의 열정을 직접적으
by
노세민 에디터
2024.04.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누가 괴물인가? - 괴물 [영화]
우리는 얼마나 좁은 시야를 가지고 살아가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전부는 사실 일부일 수도 있다. 우리는 대개 한 가지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특히 무언가에 매몰되어 있다면 더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인 <괴물>에 이러한 메시지가 잘 나타나 있다. 한 가지 사건, 세 가지 관점 이 작품은 한 가지 사건을 총 3개의 시점으로 보여준다. 싱글맘 사오리, 담임 선생님 호리, 아들 미나토의 시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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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4.02.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후각의 시각화와 청각화, 이처럼 선명한 기억이 또 있을까? – NCT 도재정 'Perfume' [음악]
NCT 도재정 'Perfume': 향기를 곡과 앨범에 담아낸 도재정, 우리를 새로운 기억으로 초대하다.
과연 이 글을 읽은 뒤의 당신에게는, 어떤 추억의 향이 떠오르게 될까? NCT 도재정 미니 1집 [Perfume] 2023년 4월 17일 발매된 미니 1집 [Perfume]은 NCT 멤버 도영, 재현, 정우로 구성된 유닛 NCT 도재정의 데뷔 앨범으로, 타이틀곡 ‘Perfume’을 비롯해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6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
by
박서진 에디터
2024.02.11
리뷰
전시
[Review] 끝없이 충격을 받는 눈 - 전시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는 옵아트의 선구자이다. 20세기 추상미술의 한 장르인 '옵아트(Op Art)'를 대표하는 화가이면서 옵아트라는 미술 사조를 탄생시킨 예술가다. 1965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빅토르 바자렐리의 전시 <반응하는 눈>을 계기로 <타임>지 기자가 해당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옵티컬아트의 줄임말인 ‘옵아트’로 명명하며 역사가 시작되었다. 빅토르 바자렐리는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랐고 그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시각적인 마법을 선사했다.
예술분야에서 새로운 장르, 하나의 사조를 창조한 예술가들을 존경한다. 새로운 사조는 기존에 보지 못한 흐름, 형식, 질서, 규칙을 발견하고 정제하는 과정을 통해 탄생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는 옵아트의 선구자이다. 20세기 추상미술의 한 장르인 '옵아트(Op Art)'를 대표하는 화
by
노세민 에디터
2024.01.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시장에서 발견하는 예술의 가치 [미술/전시]
시각예술의 작품성과 상업성 사이에서 느끼는 단상
사진출처 - Usplash, Kimi Lee 세상 대부분의 가치는 돈이라는 척도에서 자유롭지 않다. 실리나 합리보다는 낭만과 감각을 쫓는 예술도 별수없다. 예술 역시도 상품화되는 순간 그 성공의 바로미터는 흥행도가 되고, 흥행도는 매출에 비례하며, 이는 곧 돈이 입증한다. 그리고 여타 장르가 티켓파워나 판매부수 등에 의존할 때 미술은 그 이면의 산업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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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23.12.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맥스 쿠퍼: 음악적 경험의 경계를 넓히다 [음악]
맥스 쿠퍼(Max Cooper)는 독창적인 오디오비주얼(Audiovisual)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영국 출신의 일렉트로닉 뮤지션이다. 일렉트로닉과 시각 예술을 과학적인 탐구를 통해 결합하여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디지털 미디어를 음악과 결합하여 영상과 무대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완전한 몰입으로 이끄는 일렉트로닉과 공연예술의 지평을 넓힌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올해 4월 15일,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세계적인 시청각 아티스트인 영국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맥스 쿠퍼(Max Cooper)의 첫 내한공연이 열렸다. 맥스 쿠퍼의 음악과 영상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주저 없이 내한공연 티켓을 구매하였고 공연은 대만족이었다. 맥스 쿠퍼의 공연 영상들에서 보던 화려한 비주얼의 영상들을 직관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감격스러웠고
by
노세민 에디터
2023.11.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발레 '지젤'에 대한 새로운 시각 ② [공연]
발레 <지젤>을 다른 관점에서 분석해봅니다.
해당 연재물은 발레 작품 <지젤>을 ‘광기’와 ‘춤’이라는 키워드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젤>이 지니는 가치를 되새기고자 작성되었다. 1편에서는 ‘광기’를 소재로, 그리고 이번 2편에서는 ‘춤’을 주요 소재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춤의 재해석 1 - 결핍과 한의 정서가 만들어낸 역설법 발레 작품 <지젤>에는 해석하기 어려운 요소가 크게 두 가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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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샘 에디터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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