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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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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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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서울은 어때? [서간문]
서울을 빌려 물어볼게
서울이라. 지금의 나에게 서울이란 어떤 존재냐면… 일단은 너무 멀어. 통학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너무너무 멀어! 사람도 많고, 복잡하고, 시끄럽고, 건물도 높고, 조용히 살아갈 수는 없는 느낌이야. 그리고 아름다워.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 일곱 시 쯤 용산역에서 수원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면, 그림 같은 한강이 펼쳐져. 그 순간을 기다리나 봐. 저녁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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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유빈 에디터
2026.08.2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2026 렛츠락 페스티벌
다양한 색채의 록을 선보이다
2026 렛츠락 페스티벌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6.08.26
문화소식
공연
[공연] 페이백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생명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생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도약지원 선정작 농업 3부작 중 마지막 작품 [페이백]은 농촌 세대를 관통하는 육식 문화와 생명 윤리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가치가 어떻게 충돌하고 조율되는지를 다룬다. 본 연극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생명'이라는 감춰진 진실을 무대 위로 소환함으로써, '소비'에 대한 윤리적 성찰
by
박형주 에디터
2026.08.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정답을 찾는 추리극에서 믿음을 의심하는 영화로 -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영화]
브누아 블랑 시리즈의 또 다른 명작,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 정답을 찾는 추리극에서 믿음을 의심하는 영화로
<나이브스 아웃>은 추리 영화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에게 단비 같은 시리즈물이다. 그중 가장 최신작인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이하 '웨이크 업 데드 맨')은 푸아로, 홈즈에 이어 아이코닉한 탐정으로 자리 잡은 '브누아 블랑'의 세 번째 수사 이야기다. 길거리 복싱 선수였으나 회개한 뒤 신부가 된 '주드 신부'는 무례한 부사제에게 울컥해 그만
by
채수빈 에디터
2026.08.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타인의 아픔을 기억하는 일은 우리의 몫이다 [도서]
잊지 않기 위해 꺼내어 바라보아야 할 역사에 대하여
한강의 책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당시 희생된 사람들과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한 사람의 죽음에서 시작해 그 곁에 남겨진 사람들의 기억과 고통을 따라가며, 그날의 폭력이 이후의
by
강효정 에디터
2026.08.25
리뷰
PRESS
[PRESS] 잃어버린 기억 속으로 뛰어들다 - 뮤지컬 ‘다이브’ [공연]
단요 작가 SF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다이브>는 11월 8일까지 공연된다.
절망과 희망은 공존한다. 폐허에서도 꽃은 피고, 쓰레기장에서도 보물을 찾아낼 수 있다. 죽음이 휩쓸고 간 자리에도 생명은 다시 자라나고, 수몰된 삶에서도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건져낼 수 있다. 단요 작가의 청소년 문학 <다이브>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SF 소설이다. 단요 작가의 데뷔 장편소설 <다이브>는 2023년 제3회 문윤성 SF 문
by
이진 에디터
2026.08.25
리뷰
PRESS
[PRESS] 왜 어떤 죽음은 쇄골에 잠들고 있을까?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어떤 죽음은 지금도 쇄골에 잠들고 있다.
연극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극단 불의전차)는 일본의 극작가 ‘핑크 지저인 3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ISIL 일본인 인질 사건을 모티브로 삼는데, 이는 민간 군사 회사의 대표 유카와 하루나가 시리아에 납치를 당하고,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가 그를 구하러 갔다가 두 사람 모두 사망하게 된 사건이다. 당시 일본 사회는 이들이 공동체에
by
김나윤 에디터
2026.08.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없앤 자리에 무엇이 들어섰는가 [도서]
『유토피아』가 사유재산과 화폐를 없앤 자리에 새로운 기준과 배제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살펴본다. 하나의 세계를 읽는 즐거움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제는 그 세계에서 무엇이 사라지고 무엇이 그 자리를 대신했는지도 함께 바라보게 된다.
나는 활자를 읽는 일을 좋아한다. 소설을 읽으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토피아』 역시 그런 책이었다. 사유재산과 화폐가 없고, 모든 사람이 공동체를 위해 노동하는 나라가 구체적인 제도와 생활 방식으로 그려져 있다. 현실과 다른 하나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일 자체가 흥미로웠다. 하지만 읽을수록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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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에디터
2026.08.25
리뷰
영화
[Review] 이방인이라는 암실 속에서 - 사진의 얼굴 [영화]
이방인이라서 더
셔터가 열렸다 닫히는 찰나에 감광물질이 반응한다.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게 곧 끝은 아니다. 필름에 맺힌 잠상을 우리 눈에 보이는 실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현상이 필요하다. 현상 과정에서 필름에 약품 처리를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빛이 들어가선 안된다는 것이다. 사진에 담으려고 한 것 이외의 빛이 들어가면 엉뚱한 데 색이 입혀져 결과물이
by
이다혜 에디터
2026.08.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유난히 길었던 여름 [문화 전반]
이번 여름을 떠올렸을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세가지
여름을 보내는 방법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낮에는 뜨거운 햇빛이 남아 있지만, 밤이 되면 조금씩 선선해지는 바람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무척 더웠던 여름도 어느새 좋은 계절으로 미화되는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번 여름이 길게 느껴졌던 건 단순히 날씨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고, 새로운 환경에
by
이수민 에디터
2026.08.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는 이제야 이 제목에 이끌린다 - 위아영 [영화]
나이라는 숫자 뒤에 애써 감춰둔 작은 고집을 때로는 용감하게 꺼내놓고 싶어진다.
“와 진짜 앳되다.” 십여 년 전 작품을 볼 때면, 화면 속 배우들의 풋풋한 모습에 새삼 놀라곤 한다. 처음 봤을 때는 무척 어른처럼 느껴졌던 이들이 시간이 흘러 다시 보면 생각보다 훨씬 어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빠르게 머리를 굴려본다. ‘저때 저 배우가 스물다섯이었구나..’ 그렇게 흘러간 세월에 놀라고, 어느새 쉽게 먹어버린 나이에 또 다시 한 번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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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림 에디터
2026.08.25
리뷰
영화
[Review] 낯선 시선으로 마주한 한국 - 영화 '사진의 얼굴'
<사진의 얼굴>은 90세 일본 포토저널리즘의 거장 구와바라 시세이의 삶과 사진을 다룬다. 영화는 연대기적 구성을 따라가지만, 감독의 말처럼 ‘한평생 사진이 전부인’ 사람의 삶을 주목한 만큼 포토멘터리의 형식을 띤다.
비가 오는 거리에 앞을 향해 걷는 청년들. 웃지도 않고, 우산도 쓰지 않는다. 1965년 한일 국교 회담 반대 시위 현장이 담긴 이 사진이 영화의 막을 연다. 나는 이 사진, 그리고 한일 국교 회담 반대 시위의 존재를 이 장면을 계기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장면을 포착한 인물이 일본인이라는 사실이 더욱 내 시선을 붙잡았다. 1. 구와바라 시세이
by
김수민 에디터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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