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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독일에서 맞닥뜨린 한국 아이돌 문화
에어비엔비 호스트들이 말한다. 케이팝 산업은 조금 이상한 것 같아. 나는 맞장구친다. 맞아. 케이팝 산업에는 건강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
독일을 여행하던 와중에 난생 처음으로 ‘에어비엔비’스러운 에어비엔비에 머물러 봤다. 집에 함께 머무는 호스트가 직접 나와서 마중을 해주더니 집을 간단히 둘러보고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그러고는 ‘어느 나라에서 왔어?’로 시작해 사적인 대화를 터 나간다. 한국, 유학, 납작 복숭아 등… 호스트와 우리는 유쾌했다. 어느 날 호스트들은 퇴근 후 도시 투어를 해준
by
남영신 에디터
2024.06.14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그중에 제일은 힘을 빼고 비우는 삶
의심하고 불안해하던 지난 10년은 힘으로 버티고 숨어서 지냈다면 힘을 빼고 비우는 연습을 하며 보내는 앞으로의 10년은 다를 것이다.
사는 게 쉬웠던 적은 없다. 무엇이든 쉽게는 얻을 수 없었다. 사람이 쉬웠던 적도 없다. 서운하고 상처받았지만 진심으로 드러낸 적은 많지 않았다. 화도 내본 사람이 낸다고. 불쑥 생각나는 말을 그대로 했다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니 입을 꾹 다물게 된다. 그래도 야속하고 억울하고 화가 난다.감정은 내가 아니고 곧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해 봐도 금방 사라지진
by
장지원 에디터
2024.06.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고양이가 떠났다
나의 행운이 되어줘서 고마워.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
1. 너의 얼굴을 기억해. 보드랍고 따뜻하던 너의 몸을 기억해. 짤막한 꼬리와 목뒤에 숨겨져 있던 땜빵 자국. 뒤뚱거리던 발걸음. 호기심으로 반짝였던 녹색 눈. 나를 깨우던 새벽녘의 울음소리. 그 위로 흐르는 시간. 뿌애져가는 기억, 무뎌지는 슬픔.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지막 인사. 단절, 미안해. 그리고 고마웠어. 안녕히. 2. 시간이 빠르다. 하루하루
by
이중민 에디터
2024.06.1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백지 위에 이야기를 그려내는 아티스트 박인주의 세계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를 확실하게 알고, 그것을 작품으로 잘 전달하다 간 사람이라고 인식되었으면 해요.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6.14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일러스트레이션이 그리는 NEW WAVE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06.14
작품기고
The Artist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나요?
미지(未知) 시리즈 중 첫 번째를 소개합니다. <미지(未知) - 늪>, 2024, 캔버스에 아크릴, 116 x 80 cm. 저는 주로 두려움과 불안에 관한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저에게 있어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행위이자, 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문화예술이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그리고 어
by
윤소영 에디터
2024.06.14
작품기고
The Artist
[아기자기한조각] HAPPY BIRTHDAY
알록달록한 모두의 생일
[illust by @go_odseo] 저를 비롯한 주변 소중한 사람들, 가족들의 생일들이 많이 겹쳐있는 시기예요:) '생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오브젝트들을 한데 모아보았답니다. 매일 하루하루 생일 같이 달콤하고 특별한 나날들이 되기를 바라요.
by
조은서 에디터
2024.06.14
작품기고
The Artist
[붉어질 아이] EP.0 프롤로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아이는, 머리가 붉어진다.
by
서선우 에디터
2024.06.13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매일 지나치는 짧은 순간들을 향해
왠지 시에서는 피곤함에 힘을 빼고 쳇바퀴 같은 하루를 달리기보다는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기도 하고, 소중한 순간들을 즐겨보기를 권하는 듯합니다. 그로 인해 나비효과처럼 어떤 즐거운 일들이 생길지도 모르고요.
[illust by 나캘리] 오늘의 시는 강우근 시인의 시집 '너와 바꿔 부를 수 있는 것'에 수록된 시,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것'입니다. 하루하루를 살면서 종종 겪는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잠깐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는 계속 달라지겠지만, 다시 겪을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는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왠지 시에서는 피곤함에 힘을 빼고 쳇바
by
김성연 에디터
2024.06.13
문화소식
공연
[공연] G-SHOW : THE LUNA
국내 최초 뮤지컬 아이스쇼
피겨선수와 뮤지컬 배우의 만남 국내 최초 뮤지컬 아이스쇼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지쇼(G-SHOW)가 2024년 8월, 새로운 무대로 돌아온다. 2022년 강릉, 2023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 이어 2024년 8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선보일 지쇼(G-SHOW)의 세 번째 무대 ‘G-SHOW : THE LUNA’는 아름다운 판타지와 신나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4.06.13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모두를 위로하는 살풀이, 웹툰작가 힙합신선의 세계
‘나는 만화를 그리려고 태어났구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6.13
작품기고
The Writer
[소설] miss me?
바다와도 같은 기억 속에서 스멀스멀 헤엄쳐 올라오는 기억
창밖에서 스며들어온 불빛이 벽에 그려진 바다를 비추었다. 불빛은 바다의 그것과 비슷한 하늘색을 띠었기 때문에 빛을 받은 바다는 더욱 아름답고 생생하게 느껴졌다. 어디서 온 빛인지는 몰랐지만, 빛이 방안을 훑고 떠나갈 때 마지막으로 창가에 놓인 작은 어항을 비추었다. 어항에 담긴 깨끗한 물과 수초, 그리고 작은 은빛 물고기가 짧은 순간 동안 반짝였다. 그것
by
하지석 에디터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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