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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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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사후 앨범 : 유산의 기념인가, 상업적 착취인가? [음악]
무분별하게 발매되는 사후 앨범이 아닌, 아티스트의 입장을 고려해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죽음은 팬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을 안겨준다. 동경했던 아티스트의 죽음은 허탈함과 함께 이제 더 이상 이들의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은퇴를 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죽은 아티스트일 경우 충격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이런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아티스트의 생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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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민 에디터
2024.08.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도시 산책자의 뷰파인더
뷰파인더의 왜곡까지 전부 나니까
모두 같은 세상을 살아간다고 말하지만 그건 착각일지 모른다. 모든 건 제 눈에 안경이라 조금씩 편집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예컨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름 수박을 좋아하지만 난 박과 과일에서 물비린내를 맡아서 잘 즐기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나를 설명한다는 건 세상을 산책하듯 살아가며 느끼는 자잘한 왜곡을 읽어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을지로 망우삼
by
김영원 에디터
2024.07.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차에는 낭만이 있다 [영화]
기차 특유의 낭만을 적절히 활용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오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들 또한 결코 적지 않은 편이다.
기차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감성이라는 게 있다. 머나먼 곳 혹은 낯선 곳을 향하는 과정 속에서 느끼는 설렘,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바깥 풍경이 만들어내는 마음의 일렁거림, 철컹철컹 소리를 들으며 창가에 비친 나의 얼굴을 문득 바라보았을 때 찾아오는 이유 모를 공허함까지. 이것이 정말로 기차만이 가지고 있는 낭만인 건지, 먼 곳을 향하고 있다는 기대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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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에디터
2024.07.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못난이 농산물은 어디로 향할까 [문화 전반]
지속 가능한 식탁을 만드는 어글리어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사람들은 음식의 비주얼을 높게 평가한다. 특히 음식을 먹기 전에 예쁘게 차려진 요리 사진을 찍는 인증샷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으며 사람들은 음식의 비주얼에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듯이 음식의 비주얼을 중시하는 취향이 자리 잡으며 그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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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희 에디터
2024.07.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대만을 사랑하게 되었다 [여행]
대만 패키지 3박 4일 여행의 후기를 담았다. 패키지 여행에 대한 반감에서 시작해, 대만을 사랑하게 된 이유까지. 나의 대만 여행 후기가 궁금하다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Prologue : 패키지 여행에 대한 반감 대만을 좋아한다. 언제부터인가 대만이 궁금했고, 가보고 싶었고, 대학 졸업하기 전에 꼭 자유여행으로 가리라 다짐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가게 될 줄 몰랐다. 수능이 끝나고, 정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던 어느 저녁이었을 것이다. 사실 수시 추가합격 직후였는지, 그 전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by
양유정 에디터
2024.07.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지구 반대편에도 [여행]
똑같은 사람이 산다!
사람들은 익숙함 속에서 살아간다. 어쩌면 가장 쉽고 편안한 것들을 뒤로하고 낯선 도전에 몸을 던지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나는 이번 7월, 반복되는 익숙한 일상을 뒤로하고 유럽으로 떠났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쉽고 즐거운 여행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아니었다. 여행의 설렘과 기대보다는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알 수 없는 불안함이 앞섰다. 갑
by
박아란 에디터
2024.07.20
리뷰
도서
[Review] 좋은 그림을 내 일상으로 들여놓기 -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
그림을 산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것이다.
"미술은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과 닮아있다." 송한나 큐레이터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처음 들었던 호감이 계속 이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알게 될수록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고, 오히려 첫인상은 좋지 않았는데 친해지고 나니 좋은 사람이었을 때도 있다. 미술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작품 뒤에 가려져있던 작가의 생애 이
by
이소희 에디터
2024.07.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번쩍번쩍 새 건물만이 정답일까 [영화]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가 제안하는 한국 도심이 나아갈 길
부동산 문제는 한국의 만사의 원인이라고 할 정도로 부동산 문제가 심각한 한국이다. 한국은 집이 없어 사람이 죽고, 집이 지하에 있어 사람이 죽는 국가다. 집을 많이 공급하면 좋을까? 새로운 집이 계속 생기면 해결되는 것일까? 오래된 집들을 다른 방식으로 바꾸어 살아갈 방법은 없는 것일까? 지방의 오랜 도시는 어디로 가야 할까? 인천의 올드 타운, 중구가
by
류나윤 에디터
2024.07.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새로 산 물건이 부서졌다
기차를 타고
며칠 전 언니와 기차를 타고 가까우면서 먼 곳에 다녀왔다. 기분 좋은 여행이 아니라 일종의 장정에 가까운 목적이었다. 대충 상황을 말하면 이렇다. 새로 산 물건에 문제가 생겼다. 당장 며칠 전에 일어난 일이다. 만지면 소리가 나는 시끄러운 상품이기에, 전날 택배로 도착한 상품을 아침에 뜯어 봐야 했다. 아침에 눈 뜨기 무섭게 상품을 만지며 설레하던 기쁨은
by
박수진 에디터
2024.07.15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7년의 장마를 책임진, 그리고 앞으로도 책임질 '투명 우산' [음악]
비가 오면 습관처럼 이 곡을 찾게 되는 이유
청량한 여름 대신 꿉꿉한 장마가 찾아오면 유독 떠오르는 노래들이 있다. 몇 번의 장마를 거치며 이제는 [Rainy Playlist]에 박제되어버린 곡들. 비가 쏟아지던 밤 그중에서 들을 노래를 고르다 발매 시기를 보고 깜짝 놀란 곡이 있다. 바로 샤이니의 다섯 번째 앨범 [1 of 1]의 수록곡, ‘투명 우산’이다. 이 노래에 쌓인 시간이 벌써 7년이라니
by
김민정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올여름은 필름카메라와 함께 [문화 전반]
같은 여름을 다르게 기억하는 방법
삭제 불가, 기다림, 흐릿함. 디지털카메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필름 카메라 만의 매력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삭제하지도 못하고, 필름을 맡기러 사진관에 가서 며칠 동안 현상되는 것을 기다리고, 그렇게 해서 받은 필름 사진은 화질이 흐릿하거나 뿌옇다. 이렇게 불편한 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필름 카메라를 찾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한한 필름이 주는
by
김세아 에디터
2024.07.13
리뷰
전시
[Review] 귀여워야 산다! -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귀여움이 한가득인 서일페
by
김채은 에디터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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