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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문학에 빠져 죽지 않고, 즐기는 방법 -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를 읽고
각각의 서평에서 저자가 ‘문학에 빠져 죽’지 않고, 문학의 흐름에 자신의 몸을 맡기며 문학의 아름다움과 의미 모두를 탐구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1955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발표한 장편소설 롤리타의 첫 문단은 다음과 같다. 롤리타,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롤-리-타. 세 번 입천장에서 이빨을 톡톡치며 세 단계의 여행을 하는 혀끝. 롤. 리.타. 그녀는 로, 아침에는 한쪽 양말을 신고 서 있는 사피트 십인치의 평범한 로. 그녀는 바지를 입으면 롤라였다.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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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묘정 에디터
2020.04.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오컬트가 뭔지도 모르면서 봤더라? ② [TV/드라마]
선악은 한 사람의 몸 속에 같이 있어서, 귀신보다 인간이 무서운 거여
‘간증’이라는 말은 무교인 나에게 어딘가 거북하다. 최근에 신천지를 비롯한 여러 종교에서 신종 코로나19 대응방향에 비협조적인 모습 때문에 많은 영상을 접하게 됐다. 맨 처음 본 영상에 달려있는 제목이 ‘탈출 간증’이었다. 종교적 체험을 고백한다는 말이다. 비종교인에게 종교적 어휘는 모두 어색하게 느껴진다. 드라마 <프리스트> 오컬트 장르 또한 그런 취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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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0.03.22
리뷰
도서
[Review] 사실, 다 알고 있는 방법. 더 해빙(The having) [도서]
이미 다 알고 있잖아요.
해빙. 처음에는 빙하가 먼저 떠올랐다. 그야 우리에겐 영어보다 한국어가 친숙하니까 당연한 결과이다. 책을 받고 살펴보니 해빙은 'HAVING'이라는 의미였다. have, 즉 가진다는 의미이다. 무엇을 가지라고 말하는 책일까 호기심이 생겼다. 책 장르가 또한 자기계발서이기 때문에 목표를 가져라. 이런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비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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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에디터
2020.03.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리엔탈리즘적인 사고가 인종차별을 이야기하는 방법 [문화 전반]
존스토리의 '대중문화와 문화이론'을 인용하여
얼마 전 노예 12년을 봤다. 흑인 노예의 노동착취 및 인종차별에 대한 내용으로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준 영화였다. 인종차별 문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회적인 문제이다. 인종차별의 개념과 역사에 대해 좀 더 알아보다가 ‘존 스토리’의 <대중문화와 문화이론>에 있는 ‘인종’, 인종차별과 재현파트를 참고하여 인종차별에 대한 에드워드 사이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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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에디터
2020.03.1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청량한 여름 끝, 너에게로 가는 길. - 연의 편지 [도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마법같은 힐링이야기
친구의 책장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책을 발견했다. 바로 조현아 작가님의 <연의 편지>다. (손봄북스 출판) 휴대폰으로 보면서도 이 이야기는 종이책일 때 더 와닿겠다고 생각했었던 작품이라 더 반가웠다. 나를 잊었으면. 나를 기억했으면. <연의 편지>는 재작년 초에 네이버를 통해 연재된 작품으로, 제목에 나와 있듯이 ‘연의 편지’는 등장인물 ‘호연’의 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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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정 에디터
2020.03.14
리뷰
도서
[Review]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도서]
격렬한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8가지 방법
*** REVIEW *** 민감한 사람을 위한 감정 수업 당신은 예민한 사람입니까? 나는 예민한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떠올렸을 때 단숨에 예, 아니오로 대답하기는 쉽지 않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느 부분에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예민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예민함의 주관적인 특성 때문일까 도서 <민감한 사람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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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에디터
2020.03.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름답지만 쓰라린 '관계'에 관한 고찰 - 나뭇잎 정리하기 [사람]
나의 경험에서 끌어낸 관계 맺기 방법
우리는 모두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나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상 누군가를 안 만날 수는 없고 그 아무리 혼자 있고 싶은 사람일지라도 사람을 피하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관계의 의미를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움이 되고자 내가 생각하는 관계에 관한 생각과 방법들을 가져왔다. 20년 남짓의 삶에서도 많은 이별, 상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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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에디터
2020.03.07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515호
책을 일상생활에서 가까이하는 방법
어릴 적 집에 있는 책을 보고 싶다고 하면 부모님은 숙제를 우선 끝내면 보게 해줄 거라고 하셨고 책을 사달라 하면 이번 시험 마치면 사줄 거라고 하셨었다. 독서 활동보다 학교 수업이 우선이었고 그런 환경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더욱 심해져서 돌이켜보면 10대 청소년 시절에 책을 읽었던 기억이 거의 없다. 책을 읽을 시간에 수학 문제, 영어 문제 한 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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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에디터
2020.03.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제안하는 힘을 기르는 방법, 지적자본론 [도서]
기획은 고객 가치, 라이프스타일 제안, 휴먼 스케일로 정의된다.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 이 한 문장에서 나는 큰 설렘을 느꼈다. 책을 펼치기도 전에 모든 사람이 디자이너가 되는 미래를 상상해보았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혁신으로 가득 찬 세상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문득 궁금해졌다. 이 책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디자이너의 중요성을 표지에 떡하니 말하고 있는지 말이다. 그렇게 나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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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혜 에디터
2020.03.05
오피니언
영화
복수는 차가울수록 인상적이다 - 영화 "복수는 나의 것"
특별한 효과나 사운드 없이 영화는 극의 긴장과 몰입감을 마지막까지 이끌어 간다. 기존 관행적 시장의 흐름과 관객 욕구에서 벗어난 새로운 전개를 통해 막을 내린 후까지 충격을 남기기도 한다. 이 작품이 갖는 가장 큰 색깔이 바로 이 부분이다. ‘복수는 나의 것’은 영화라는 콘텐츠가 작가 개인이 추구하는 개성과 메시지가 반영된 가치의 산물이란 점을 여실히 보여
by
이창호 에디터
2020.02.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사회라는 화실 속에 나는 호구(虎口) 화가 [사람]
청춘이 도화지를 채우는 방법을 배우다
화실의 분위기. 김민희. 2007.2.1 청춘은 호구다. 사람들은 무지한 청춘을 괴롭힌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힘을 온전히 파악하지 못한 청춘은 이용당한다. 청춘은 상처를 모은다. 아직 상처받지 않아 비교적 깨끗한 도화지와 같은 이들은 배신당한다. 청춘은 순식간에 울타리가 없는 목장에 내던져졌다. 청춘은 팔레트에 물감을 짜 놓는 작업을 한다. 그러다 보면
by
박나현 에디터
2020.02.19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366일을 무한한 클래식의 색채로 채우는 방법 - 1일 1클래식 1기쁨
정확히 1년, 그만큼 다정해지고, 그만큼 여유로워진 자신을 만나보시길.
1일 1클래식 1기쁨 윌북 | 클레먼시 버턴힐 지음 / 김재용 옮김 오늘 소개할 이 책은 2017년 출간된 이래로 많은 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클래식 음악 서적이다. 작가는 366일로 구성되어 있는 1년 동안 하루에 하나의 클래식 곡을 선정하여 우리에게 큐레이팅한다. 하루에 한 곡씩 듣다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클래식이 친숙하게 다가오고, 삶에 활기가 생기며
by
김수미 에디터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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