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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얼굴을 얼굴 그대로 보는 방법 - 예술적 얼굴책 [도서]
색안경을 내려놓는 연습 책 "예술적 얼굴책"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 누군가를 마주할 때 얼굴, 인상과 같은 표면적인 부분을 보고 상대를 판단하곤 한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일뿐더러 짧은 시간 내 판단하기 가장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긴 시간 쌓여온 데이터는 사람을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되었고, 나름의 철학이 되었다. 그리고 이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었던 건 우리에게 재미로 또는 과
by
고지희 에디터
2020.07.04
리뷰
도서
[Review]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방법 -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을 방법은 그들을 모두 '낯익은 타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방법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_______ 법 리뷰 Review 민현 01 혼자 있고 싶네요 ‘혼자이고 싶으면서도 혼자이고 싶지 않은’ 이 책은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듯 하지만 사실 인간관계에 있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만한, 누구나 그렇게 느낀 적이 있는 점을 너무나 잘 꼬집었다. 책의 첫 장을 읽으며 나도 필자와 같은 느낌
by
손민현 에디터
2020.07.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소설 '검은 집'에서 사이코패스를 다루는 방법 [도서]
장르소설의 재미와 깊이 모두를 잡다
나는 장르문학을 자주 읽지 않는다. 그건 딱히 내가 순문학에 애착이 있다거나 장르문학을 배척해서가 아닌, 그저 잘 몰라서 그런 것 같다. 물론 나는 『실마릴리온』을 몇 번이고 정독한 아마추어 톨키니스트이자, 셜록 홈즈 시리즈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셜로키언이기도 하지만 장르문학을 접해 온 ‘깊이’가 아니라 ‘넓이’로만 따진다면 그 폭이 굉장히 좁다는 뜻이다.
by
한민희 에디터
2020.06.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 [도서]
과거의 힘들었던 나에게 다가가 토닥여주는 방법
책이나 영화를 읽다가 어린 시절의 나를 맞닥뜨릴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뇌의 깊은 곳 어디 저장되어 있던 기억이 무의식적으로 되살아나곤 한다. 한번 재생되기 시작한 기억은 엄청난 슬픔, 엄청난 기쁨, 설렘, 즐거움 따위의 감정들까지 생생하게 데려온다.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은 대체로 얇고 가벼운 재질이라서 떠올릴 때도 입가에 미소가 은근하게 지어지곤 한다.
by
최서윤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우리가 위치를 인식하는 방법 [문화 전반]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우리 집 앞에는 중랑천이라는 하천이 있다. 나에게 이 중랑천은 우리 집 앞을 지나가는, 약 5km 정도 범위로 뛰거나 걸을 수 있는 장소이다. 그런데 어느 날, 중랑천 어딘가에서 달리고 있다는 친구의 말의 나도 중랑천이라며 만나자고 하려 했는데, 실제로 10km 이상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속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친구의 인스타그램 속 사진이 내가
by
박은비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타인의 중력을 존중하는 방법론 : 내게 무해한 사람 [도서]
각자의 중력을 찾아서,『내게 무해한 사람』읽기
유독 외로운 감정이 드는 날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런 날에 나는 최은영의 소설집을 자주 꺼내어본다. 그의 두 번째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 속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관계에 서로가 푹 빠져있던 시절이 있다가도 어느 순간 거리를 두고 서서히 멀어진다. 이 애틋한 과거 시절을 돌아보는 인물들을 보면, 나의 지나간 관계를 돌아보게 된다. 이것은 예민한
by
전지영 에디터
2020.06.22
리뷰
PRESS
[PRESS] 우리의 과학은 어디쯤 위치해 있을까? - SF가 세계를 읽는 방법 [도서]
현재 과학의 위치를 살펴보고 그 속의 ‘인간’을 고려하도록 만드는 것이 SF의 힘이 아닐까.
가까운 미래에 마주할 수도 있는 사건을 SF로 상상해보다 “비교적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독자가 현실과 앞날을 한 발짝 떨어져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한 가지 조건 아래 일간지에 연재했던 글 39편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19 발생 이후 사태를 반영한 1편을 추가해 모두 마흔 편의 짧은 SF 소설을 묶었다. 한 편의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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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지 에디터
2020.06.19
리뷰
도서
[Review] 상처'받을' 캐릭터를 위한 가이드 : 트라우마 사전 [도서]
작가를 위한 캐릭터 창조 가이드
캐릭터의 붕괴, 산을 타는 이야기 소설을 쓴다는 것은 이미 쓴 것과 아직 쓰지 않은 것 사이의 끝없는 되먹임 과정이다. 이미 쓰여진 것들이 앞으로 쓰여질 것들에 영향을 미친다. 작가라 하더라도 이미 쓴 것들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게 소설은, 소설 속의 인물은 손님처럼 찾아와 서서히 작가를 지배한다. 소설을 시작할 때 100의 자율성을 갖고
by
김나윤 에디터
2020.06.0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슬픔을 대하는 n가지 방법 [음악]
나는 너에게 다 맡기라고 말하고 싶어. 나는 너에게 다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
우리는 늘 슬픔과 기쁨의 상태를 오간다. 그렇지만 아무리 거시적인 감정의 순환을 인식하고 있다 할지라도, 당장 눈 앞의 미시적인 슬픔은 크게 다가오는 법. 슬픔을 느끼는 이도, 그를 지켜보는 주변인도 참 괴롭다. 그럴 때 슬픔의 소용돌이에서 우리를 끄집어 내주는 실용적인 팁들이 있다. 혹시 ‘우울은 수용성’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깨끗이 몸을 씻
by
우제영 에디터
2020.05.22
리뷰
전시
[Review]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세상을 여는 또 하나의 방법 [전시]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를 통해서 보는 그의 삶, 그리고 세상을 보는 눈
습기 가득한 날 간 전시회의 첫인상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이미 오전 활동으로 피로감이 쌓여있었고, 습기로 더워 40분간의 웨이팅은 너무나도 유명한 르네 마그리트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전시회의 시작 “나에게 있어 ‘세상’은 상식에 대한 도전이다”라고 외친 그의 모습을 보니 40분간의 고통이 사라지고, 꿉꿉한 날씨마저 사라졌다. 남아있는 건 그가
by
박예림 에디터
2020.05.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방법 [도서]
「그럴 때 있으시죠?」를 읽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살다 보면 저는 그럴 때 있습니다. 괜히 무섭고, 괜히 불안하고, 괜히 초조하고. 또 ‘아이고, 이거 뭐하고 사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나만 이런 건가?’ ‘잘 살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들 때 있습니다. 책의 초입부터 나의 마음을 관통한 듯한 문장들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럴 때 있으시죠?”라는 질문에 나의 상황, 감정을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는 기분
by
천지혜 에디터
2020.05.14
리뷰
도서
[Review] 일상 속에서 예술을 거니는 방법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무언가를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읽어나가는 것은 사실 모두 예술적 행위다. 존재하는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사유하는 일 자체가 새로운 생각의 확장이며 나의 세계를 넓히는 일이다.
문광훈 교수의 책을 처음 읽은 건 작년 11월이었다. 미술사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책은 저자의 또 다른 미학에세이 《미학수업》이었고, 그 책은 아주 강렬했다. 예술은 일상의 연장선이며 나와 다른 세계와 이야기를 보여주어 감각과 사유의 세계를 넓히는 일이라는 책의 근본적인 예술관은 정확하게 나와 일치했다. 한창 미술과 미학 책에 심취해 있었을 때 나는 예술이
by
한나라 에디터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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