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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에디터'가 되어 보았다 [사람]
글은 쓰는 것만큼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 최소한의 요소를 골라 보자면 글을 쓸 수 있는 독립적인 장소와 시간, 글쓰기에 집중할 의지 그리고 글을 보여줄 수 있는 창구라고 생각한다. 글은 쓰는 것만큼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이유로 블로그를 만들었다. 어릴 적 아이돌을 좋아해 운영했던 팬 블로그 이후로는 처음이다. 나름 이 블로그의 정기 컨텐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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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솜 에디터
2021.02.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무작정 써보는 아침의 글쓰기 [사람]
6개월간 아침에 일기를 쓰면서 나는 조금씩 변하고 있다.
핸드폰이 가리키는 시각 오전 7시 29분 버스 시계가 가리키는 시각 12시 50분 출근하는 길, 역으로 가는 버스에서 시간을 확인하려다 버스 시계가 잘못되어 있는 걸 발견했다. 5분, 10분이 밀린 것도 아니고, 너무 터무니없이 맞지 않는 숫자였다. 처음엔 버스 전자시계의 엉뚱함에 어이없는 웃음이 났지만 어쩌면 저 시간이 정확할지도 모르겠다고, 이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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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에디터
2021.02.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최초공개! 단독공개! [문화 전반]
제 단편소설을 공유합니다.
아트인사이트는 이런 분을 귀히 모십니다! 문화를 애호하고, 사색을 담아, 자신만의 이야기를 기고하실 분. 그래서 준비했다. D드라이브에 쌓아둔 소설 중 하나를 꺼냈다. 작년 여름 쯤 쓴 글이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어디에도 공개한 적 없는 글인 만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안목 있는 독자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약간은 부끄럽다. 하지만 아트인사이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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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희 에디터
2021.01.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쉽게 써지지 않는 글
오늘도 글쓰기는 실패다.
오늘도 글쓰기는 실패다.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얼마 전에 성공적으로 구매한 조선왕실 사각 유리등 DIY 키트를 문화 마케팅과 연결시켜 써야 하나. 흠, 근데 문화 마케팅에 대해 내가 뭘 안다고 이걸 쓰지? 사랑해 마지않는 아티스트 ‘(여자) 아이들’의 새로운 앨범과 이들의 (무척이나 기대되는) 행보에 대해 써야 하나. 아, 근데 글로 쓰기에는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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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민 에디터
2021.01.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세상에 절대 없을 자소서 쓰기
내 마음대로 자소서를 한 편 써보고 싶었다.
1. 자기소개 및 이 글을 쓰게 된 동기 대학에서 독일어를 전공하고 세계문화예술경영이라는 걸 이중전공하고 있다. 배운 지 4년째가 돼가지만 사실 1 전공인 독일어는 여전히 잘 못 한다. 전공 얘기를 꺼낼 때마다 누가 시켜 볼까 봐 마음이 철렁하는 건 처음 배울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독일어를 전공해서 얻은 유일한 업적은 덕분에 독일로 파견학생을 다녀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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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에디터
2020.12.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일기: 나 자신에게 담백하게 고백하는 방법 1 [사람]
자신에게 담백하게 고백해보는 날들도 꽤 멋지다.
요즘 SNS에는 지난 초등학교 일기장을 담은 사진이 자주 올라오는 듯하다. 무료한 집에 갇혀있으면서 무언가를 뒤적거리다가 찾은 시간일지도 모른다. 초등학교 때 일기를 쓰는 것은 하나의 강제적인 숙제였다. 독후감과 더불어 가장 귀찮은 일이 아니었을까. 방학이 끝나면 선생님께 제출하면서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닌 보여주기식의 이야기로 바뀐다. 어느 날은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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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림 에디터
2020.12.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글쓰기, 너와 오래오래 연애하고 싶어 [사람]
'글태기'가 왔다, 그토록 사랑하던 글이 지겨워질 때
이름하여 글태기가 왔다. 글의 권태기. 그렇게 사랑하는 글쓰기였는데, 하얗게 빈 화면 앞에 앉는 일이 조금은 두렵기도 하다. 뜨겁던 연애가 살짝 식어버리고 조금 부담되는 것처럼. 대체 왜 이런 기분이 드는 걸까. 글이 안 써지는 글쟁이의 애환을 글쟁이답게 글로 써보려 한다. 글이 안 써져서 쓰는 글 언니, 나 요즘 글이 안 써져서 미치겠어. 평소 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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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에디터
2020.12.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오늘도, 굿 엔드! [사람]
오늘과 내일의 경계가 불투명해지며 나의 일상이 힘들어질 때, 하루를 온전히 맺기 위해 나만의 행동 습관을 만들기 시작했다.
당신의 하루는 어떻게 끝나는가? 나는 집중력이 굉장히 약한 데다 간헐적으로 집중하는 사람이라 일상도 마찬가지로 정신없이 보내는 편이다. 얕은 집중력으로도 정해진 일을 어떻게든 해내려다 보니 계속해서 무언갈 하며 머리를 돌리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면 머리에 쥐가 난 것처럼 멍하다. 몸은 녹초가 되었는데 머리는 아직도 팽팽히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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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나 에디터
2020.12.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마음의 휴식 한 장, 일기쓰기
일기를 쓰며 환기하는 마음 이야기
오늘 기사를 봤다. 한라산에서 2020년 첫눈이 관측되었다고 한다. ‘올해도 다 갔구나’라는 마음으로 줄곧 쓰던 일기장을 다시 폈다. 그냥, 2020년의 나는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지 궁금했다. 나는 불안한 마음이 들 때면 일기장을 펴곤 했다. 그리고는 일기장에 나의 감정을 쏟아냈다. 마음의 쓰레기를 글로 표출했다. 그래서 일기장 분량을 보면, 그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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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11.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좋아하는 것들 [사람]
글을 쓰는 이유
이번 주에는 어떤 글을 써야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나에 대해 쓰기로 했다. 왜 내가 글을 쓰고 싶은지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에디터 활동을 지원하는지에 대해 써냈던 글을 꺼내와 다시 읽었다. 이어지는 글은 그 지원서를 편집한 결과물이다. * 저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것을 보고 생각하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by
신지이 에디터
2020.11.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11월의 소고 [문화 전반]
결국 모든 사람은 ‘자기 되기’의 한 지점에서 반복운동을 하고 있는 것일 테다.
타성에 젖은 글쓰기를 하고 있다는 반성을 한다. 자신의 일을 자신의 모습으로 해내는 자들은 얼마나 멋지며, 또 이런 나를 얼마나 부끄러움에 빠지게 만드는가. 눈에 보이는 성과와 인정욕구에 대한 갈급함으로 인해 집중해야 할 순간에 금방 맥이 빠져버린다. 하지만 조급함이 해결해 주는 건 그 무엇도 없다. 나를 나이게 만드는 과정이 잠깐 사이에 해결될 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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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에디터
2020.11.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글과 편지; 문장을 주고받는 기쁨에 대하여 [문학]
편지는 우리 모두에게 안온한 것으로 남기를.
글을 쓰는 행위에는 다양한 목적이 있으나, 누군가에게 보내기 위해 글을 쓰는 건 특히 설렌다. 편지를 받는 이를 생각하며 붙이고 떼어내고 꿰맨 단어의 조각보는 보낸 이의 마음을 고이 담아 하나뿐인 형태로 도달하기 때문이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에 지원할 당시, 나의 개인적인 취향과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공개된 사생활, ‘공적 사생활’ 시리즈를 매주 기고하고
by
김현나 에디터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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