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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에디터란 무엇일까
좋은 에디터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고 나선 결국 나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 버렸다.
백지에 주제를 적어놓고 대답에 대해 한참을 생각했더랬다. ‘좋아하는’ 혹은 ‘싫어하는’과 같이 호불호의 영역에 관한 이야기는 쉽지만, 좋고 나쁨을 가르는 우열에 관한 담론이 제기된다면 어느 순간 회피하게 됐다. 감히 내가 좋고 나쁨의 기준을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내 기준을 과연 옳다 말할 수 있을 지에 의문이 들었다.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
by
정하림 에디터
2023.02.14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쓰는 사람으로 남겠다는 다짐 -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김해서 작가
“저는 이제 시를 넘어서 그냥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게는 책을 낼 것 같은 사람을 점쳐 보는 습관이 있다. 글을 읽다 보면 왠지 책을 낼 것만 같은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김해서 작가의 글을 처음 읽었을 때 그랬다. 슬픔 앞에서 눈감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끌어안고자 하는 글을 읽으며 그가 언젠가 책을 낼 거라는 예감을 멋대로 품곤 했다. 그래서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를 발견했을 때도 기뻤을 뿐 놀라지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2.11.03
리뷰
모임
[아트인사이트] 오래, 천천히, 멀리 가겠다는 다짐 - 아트인사이트 오프라인 모임 후기
요절하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
영화나 책을 본 다음에 누군가 어땠냐고 물으면 ‘좋았다, 나빴다’로 대답하는 사람인지라 무언가에 대한 후기를 쓰기가 어렵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적인 글보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글을 자주 쓰다 보니 날짜와 시간, 장소부터 밝히는 게 손에 익는다. 익숙한 방식으로 시작해 볼까. 지난 8월 14일 일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신촌의 파티룸
by
김소원 에디터
2022.08.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에게 남은 48번의 작심삼일 [사람]
신발 끈은 얼마나 더 자주 묶어 주느냐가 중요한 거니까.
입에서 종일 머금다 내뱉어도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던 2022년도 벌써 절반이 넘게 흘렀다. 더 이상 나는 다이어리 속 날짜 칸에 2021년이라 적다가 황급히 지우지 않는다. 새해에는 이것도, 저것도, 콕콕 찔러가며 여러 분야들을 두드려 본 것도 같은데 어째 8월의 현재 내가 이루어놓은 건 미진하게만 느껴지는지... 어느새 8장이나 넘겨진 올해 달력을 바라
by
백소현 에디터
2022.08.09
리뷰
도서
[Review] '경이로운 자연에 기대어' 살아가기 위한 다짐
이 세상을 살아가는 적절한 태도에 대하여
생명이 살아가는 터전이 되는 자연 당연하게 들리지만 '생명'에 인간이 포함된다고 생각하는 일은 드물어 보인다. 인간은 다른 생명과 다른 부류로 여겨지고, 자연과 특이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실제로 인간사는 자연의 일방적인 힘을 버텨온 역사일지도 모른다. 자연재해가 아니라도 계절의 변화, 날씨의 변화, 지형 등은 개별 생명에게 주어진 조건으로
by
이승희 에디터
2022.07.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꾸준한 성장은 작은 다짐들로부터 [사람]
얼렁뚱땅 사는 거 이제 지쳤어! 무계획 P의 다짐과 변화를 위한 첫걸음.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매우 많은 사람이다. 삶에서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아실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그렇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성장이 수반되어야 한다. 올해 2월 말, 나는 미뤄왔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바쁜 와중에도 지원서를 어찌저찌 내었고, 그 결과 지금은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퇴근 후 짬을 내어 쓴 글을 아트인사이트에
by
강윤화 에디터
2022.04.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연말 연초는 반성과 다짐이니까
당신의 반성과 다짐은 무엇입니까?
지나온 한 해를 반성해 보고 다가온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담은 진부한 레퍼토리의 에세이를 써보려고 한다. 분명 이런 형식의 글이 많이 올라올 것이라 생각해 어떤 색다른 주제의 글로 나의 2022년을 열어볼까 고민했다. 그러나 결국 이 글을 통해 마치지 못한 지난해의 고민과 끝내지 못한 새해 다짐에 마침표를 찍기로 마음먹었다. 반성과 다짐 이렇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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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훈 에디터
2022.01.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새해를 맞이하며 [도서/문학]
내가 마치 하루를 48시간으로 쓰는 헤르미온느 같다며 ‘잰느미온느’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그 비결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
새해가 밝았다. 모두 저마다의 방법으로 21년의 마지막 밤과 22년의 첫 아침을 맞이했을 것이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혹은 혼자. 시간은 좀 흘렀지만, 여러분 모두 해피 뉴이어!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묻어나는 한 해였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지나보니 생각만 하고 시도하지 못한 것들 투성이다. 뭐, 하지만 그럼에도 시간은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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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에디터
2022.01.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타임머신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기
2022년 새해의 새로운 다짐
최근 시간여행을 소재로 삼은 한 드라마를 봤다. 연애 시절과는 딴판인 아내에게 질린 주인공이 과거로 떠나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만 그 선택을 후회하는 줄거리였다. 다른 사람과의 결혼생활도 행복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아내를 변하게 만든 건 본인임을 깨달은 것이다. 결국엔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약간은 식상했지만 2022년 새해가 밝아서인지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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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22.01.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바라는 2022년 나의 모습' 적어보기 [사람]
2022년에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2021년을 마무리하며 2021년 12월 30일이다. 2020년 코로나로 당황스럽게 달라진 한 해를 보내고 2021년은 그럭저럭 달라진 상황에 조금은 익숙해진 채로 벌써 한 해가 다 갔다. 2021년을 시작하며 가족이 모여 밥을 먹으면서 2021년을 어떻게 보낼지, 각자의 다짐을 이야기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갔다. 봄, 여름, 가을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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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교 에디터
2021.12.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1년, 휴학하고 인턴하겠습니다. - 4분기
나를 위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
벌써 퇴사를 하게 되었다. 작년 겨울부터 인턴을 해야 할 것만 같다는 의무감에 계속해서 지원했지만, 서류부터 버려졌던 탓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마지막 서류를 보내고 개강을 맞이했다. "휴학하고 인턴할거야"라는 다짐은 수포로 돌아갔다고 생각했던 게 벌써 9달 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1년을 분기별로 나누어 그 다짐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담아보려고 한다. [에세
by
이수진 에디터
2021.12.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기다림'에 대한 고찰 [사람]
기다리거나, 기다리게 하는 우리의 이야기
학창 시절, 10시가 되어 자율학습이 끝나면 돌려받은 휴대폰부터 키곤 했다. 친구들과 함께 하교하는 것도 좋아했지만, 나는 휴대폰을 받으면 아빠가 보낸 문자나 부재중 전화가 있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했다.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아빠의 문자는 언제고 받을 때마다 참 좋았다. 깜깜한 주차장 한 귀퉁이에 차를 세워두고 지켜보고 계시다가, 나를 발견하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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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에디터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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