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내가 바라는 2022년 나의 모습' 적어보기 [사람]

글 입력 2021.12.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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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마무리하며


 

2021년 12월 30일이다. 2020년 코로나로 당황스럽게 달라진 한 해를 보내고 2021년은 그럭저럭 달라진 상황에 조금은 익숙해진 채로 벌써 한 해가 다 갔다. 2021년을 시작하며 가족이 모여 밥을 먹으면서 2021년을 어떻게 보낼지, 각자의 다짐을 이야기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갔다. 봄, 여름, 가을의 계절을 지나 강추위와 폭설에 집 안에 콕 박혀있어야 하는 겨울이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틀 뒤에는 2022년 새로운 해가 시작되고 새로운 봄이 또 찾아올 것이다.


‘연말’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해마다 달라진다. 작년에는 한 해의 그림을 크게 그려보지 않았는데 아마 코로나로 예상할 수 없는 해였기에 그랬던 것 같다. 여전히 다음 해도 불투명하지만, 이렇게 아트인사이트에 글을 쓰면서 더 의미를 담아 해를 마무리하고 맞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 글을 읽은 김에 당신도 한 번 짬을 내서 한 해를 정리하고 다음 해를 그려보기를 권한다.


기록을 돌아보며 나를 칭찬해줄 점은 다시 기억해서 충분히 칭찬해 주어야 한다. 나의 성장점을 인지해주는 일이 더 나은 나로 나아갈 힘이 되기 때문이다. 학교상담으로 깨달았던 나의 2021년의 배움이다. 자신의 못난 점은 잘 알고 있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자신의 장점과 멋진 점을 모르고 있다. 2021년을 마무리하며 같이 2021년 자신의 멋있었던 점들을 정리해보자.


참고하면 좋을 영상도 첨부해놓겠다.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을 적어야 하는 이유


 

또래코치로 배운 것 중 하나는, 나를 가로막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자면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두루뭉술한 문제를 최대한 구체적인 문장으로 적기

2.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적기

3. 내가 행동으로 당장 옮길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 나열해보기

4. 나열한 것 중,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실천하기

(5. 스스로 해보았는데도 도저히 안 된다면 도움 청하기)

 

 

바라는 것일지라도 구체적으로 떠올려보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그럴 수 있다. 나 또한 그러기 위해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또래코치 활동을 하며 비로소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22살에 말이다! ‘바라는 게 뭐야? 구체적으로 어떤 거? 그럼 네가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 하는 단계를 거쳐 원하는 바를 뚜렷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번 글도 이 과정의 연장선에 있다. 내가 바라는 나의 2022년 이상적인 모습을 적어보고 싶었다. 2021년이 끝나가고 새해가 다가오니 ‘새해에는 이렇게 하고 싶다~’하는 막연한 생각과 이런저런 바람이 둥둥 떠다녔다. 날을 잡아 구체적으로 적어볼 필요가 있었다. 아트인사이트 글을 기고하는 날이 미루고만 있던 나에게 아주 좋은 핑계가 되었다. 연말의 이 시기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글일 것 같아 주제로 삼게 되었다. 필자와 함께 <내가 바라는 2022년 나의 모습>을 적어보자.

 

 


내가 바라는 2022년의 나의 모습은 이러합니다.


 

1. 할 일이 있을 때 바로 그 일을 시작한다. 생각이 나면 바로 하기. 미루지 않고. (태도)

 

항상 생각했던 점이지만 2022년에는 실천하려고 더 노력할 것이다. 왜 갑자기 이것을 더 중요하게 느끼는지 나도 알 수가 없는데, 이유는 모르지만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일이 있지 않은가. ‘할 일이 있을 때 바로 그 일을 시작하는 것’이 내가 2022년 바라는 나의 모습이다.

 

할 일이 있어서 계획을 적어놓지만 적어놓은 것에서 끝난 일들도 많았다. 그래서 2022년에는 해야 하는 일로 머릿속에 떠오른다면 그 일을 바로 실천으로 옮길 것이다. 일이 너무 많다면 순서 파악을 위해 기록해야 하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생각과 실천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만들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해치워버리는 내가 된다면 멋질 것 같다.

 

2. 몸을 단련하는 것. (ft. role model: 김태리, BTS 진) (생활)


김태리가 나오는 새로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제작기 영상을 보았다. 김태리 배우가 펜싱을 하는 모습은 영상에 몇 초 동안만 담겨있었음에도 그 모습에 또 한 번 반했다. 몸을 삐걱거리거나 팔랑거리지 않고 단단히 잘 잡혀있는 몸으로 펜싱을 하는 모습이 얼마나 멋지던지!

 

이야기하는 영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때 날 것의 긴장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영상, 그리고 제작기 영상을 쭉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씩씩하고 똘똘한 김태리의 모습과 그 모습을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다. 김태리라는 사람은 마음도 몸도, 튼튼하고 잘 다져져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문득 들었다.

 

운동의 필요성은 항상 느꼈지만, 몸을 바꿀 만큼 내 생활 속에 운동이 들어가 있지는 않았다. 갖고 있는 몸에 대한 불만도 없었고, 두툼한 몸에 대한 동경도 없었기에 가진 몸을 그대로 쓰고 있었다. 한 시간의 산책 정도가 나름 운동으로 부를 수 있는 전부였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닮고 싶은 마음은 사람을 바꾼다고 하지 않는가. ‘몸을 단련해서, 단단하고 씩씩한 내가 되는 것’, 이것이 내가 2022년 나에게 바라는 모습이다.

 

김태리의 펜싱 하는 모습, 그리고 여기서는 자세히 적지 않겠지만 우연히 보게 된 BTS 진이 운동하는 모습도 귀감이 되었다. 영상을 아래에 첨부해두도록 하겠다.

 

 

 

 

3. 제대로 공부하기. 지식습득. 시험공부. 책 읽는 습관 (미래)


2022년에는 시험을 많이 치게 될 것 같다. 세분화하여 계획을 세워 두지는 않았지만, 2022년이 흘러갈 그림을 그려보면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 시기와 관계없이 항상 중요한 문제이지만, 2022년의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 시험공부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성실히 배워나가는 모습이 2022년의 나에게 바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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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무사히 보냈기를. 그리고 2022년도 무사히 보내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이진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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