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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물음표와 느낌표, 어느 쪽이든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서]
앨리스는 이제 불가능한 일은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앨리스는 이제 불가능한 일은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흰 토끼를 따라 들어간 세계에서 전개되는 앨리스의 모험기는 상상의 연속이다. 눈앞으로는 끊임없이 새로운 사건과 풍경이 펼쳐진다. 마치 인간이 얼마나 무한하게 상상할 수 있는 존재인지를 뽐내는 것처럼 말이다. 나아가 사회 풍자적인 대목들과 현실 세계를 이루는 시공간의 개념이 완전히 뒤집힌 세
by
윤희지 에디터
2021.01.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뮤지컬하는 황조교'와의 배우적인 인터뷰 [사람]
뮤지컬계의 셀러브리티, 황조교를 만나다.
뮤지컬계의 ‘셀럽(celebrity)’이라 하면 바로 이 인물이 아닐까.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뮤지컬 팬을 포함한 수많은 대중에게 공연예술의 매력을 알리는, ‘뮤지컬하는 황조교’. 그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그만의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그가 제작하는 콘텐츠가 단순히 공연 관련 소식을 홍보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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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에디터
2021.01.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나를 지키는 일, 일을 통해 유지되는 일상
'나를 지키는 일'과 ‘일을 통해 유지되는 일상’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끝나간다. 코로나19가 1년이라는 삶 곳곳을 파먹은 것 같아 헛헛한 기분이 들지만 이런 형태의 1년 역시 마무리는 해야 하는 법. 연말이 되니 평소와 같은 일들도 왠지 모르게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질문들과 그것을 기록하는 일들이 그렇다. 이 두 가지는 아무렇게 지나가려는 시간과 성찰의 찰나가 남다른 무게를 지니
by
오예찬 에디터
2020.12.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10월에 만난 책들 - 신형철의 느낌의 공동체 외 [도서]
당대의 사건에 반응하는 글들을 보면 그의 윤리적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릿터 Littor 22호 (2020, 민음사) 릿터 22호 (2020, 민음사) 커버스토리는 ‘대학 유감’이었다. 대학의 세태에 대한 비판과 소고가 담긴 글들이 초반부에 배치된다. 플래시 픽션은 해당 주제에 대한 실마리와 인상을 전해주는데, 매우 짧은 이야기지만 작가마다 복기, 묘사, 분석 등의 태도로 각기 이야기하는 바가 있어 소설가의 힘을 느낄 수 있
by
조원용 에디터
2020.10.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 : 느낌표,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 - 익스플레인 : 세계를 해설하다 [문화 전반]
! : 사람들은 왜 느낌표를 쓸까?
사람과 사람, 더 나아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와의 거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소통의 매개체 중 '문자'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다. 이렇게, 시각적인 기호 체계인 문자는 특정한 상황과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선보여져 제자리를 찾아가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문자 체계가 더욱 활성화된 오늘날, 다양한 이모티콘과 이모지와 같
by
최세희 에디터
2020.07.1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독일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순간들을 사진첩에 살포시 넣는다면 이런 느낌일까 [여행]
독일 그 마지막 여행기
드디어 마지막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기에서는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여행 블로그 글에 올라오는 여느 글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관광지에서 다른 관광객이 주목하지 않았던 독특한 볼거리나 관광지에서 벗어난 고즈넉한 시골 여행 일정을 소개하고 싶다. 우선 뮌헨에서 그 유명하다고 사람들이 몰리는 반슈타인디즈니 성, 노인슈반슈타인 성으로 출발했다 가는
by
김정현 에디터
2020.06.16
리뷰
영화
[Review] '파도'라는 시 - 파도를 걷는 소년
<파도를 걷는 소년>의 모든 장면에는 파도가 있다. 따라서 이 영화는 운율로 가득 찬 한 편의 ‘시’와 같다. 바다라는 시, 인간이라는 시, 삶이라는 시.
파도를 걷는 소년 The Boy From Nowhere, 2020 감독 : 최창환 배우 : 곽민규, 김현목, 민동호, 김해나, 강길우 제주에서 외국인 불법 취업 브로커로 일하는 이주노동자 22세 김수. 폭력 전과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수는 해안을 청소하다가 바다에서 서핑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빠진다. 그는 쓰레기통에서 우연히 주운 보드를 가지고 무작정
by
이중민 에디터
2020.05.19
리뷰
영화
[Review] 짭짤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성장하는 - 파도를 걷는 소년
서핑 영화라고는 하지만 성장 영화에 더 가깝고, 시원한 파도와 바다의 느낌보다는 축축하고 습한 여름의 분위기가 더 느껴진다.
청테이프로 칭칭 감아놓은 보드의 모습이 짠하다. 수가 하고 싶은 걸 해보겠다고 노력하는 모습이 조악한 보드의 이미지로 단명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인생이 엉망진창 같을 때가 있다. 그 이유는 내가 자처한 것일 수도 있지만, 태생적으로 느끼는 한계일 수도 있다. 많은 일은 한 가지로만 결정되거나 단명하게 결론 내릴 수 없으니까, 근원을 찾아 되밟는 일은 쉽
by
진수민 에디터
2020.05.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구식이라 불리는 것들에 있는 낭만 [사람]
구식에서 느끼는 낭만
우리 엄마는 엽서를 참 좋아한다. 예전 이사 오기 전에는 부엌 테이블에 작은 엽서 쪼가리를 유리와 탁자 사이에 껴놓기도 했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엽서 같은 종이에 엄마의 손글씨로 가끔씩 탁자에 끼워 놓기도 했는데 거기에 적혀 있었던 건 여러 가지 글귀도 있었고 시도 있었다. 시 중에서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들이 기억이 난다. 글귀 중에서 특히 기억나는 것은
by
허연수 에디터
2019.12.17
리뷰
공연
[Preview] 내가 알았던 햄릿의 새로운 느낌인 함익 [공연]
햄릿을 현대판으로 재해석한 연극 함익은 내가 알던 햄릿과 무엇이 같고 다를까?
오랜만에 문화 초대를 신청했다. 사실 도서 쪽으로 많이 신청했었는데 그 외에는 타지역에 사는 상황이라 정작 누리고 싶었던 공연이나 전시를 신청 못 했던 것 같다. 그러던 와중에 서울에 한 친구와 벚꽃 사진 출사를 가기로 했다. 4월 13일에 말이다. 운이 좋게도 함익이라는 문화 초대가 그 전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얼른 문화 초대를 신청했던것같다.
by
심호선 에디터
2019.03.3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내가 좋아하는 순간의 감정과 느낌들, 그것들을 기록하는 것이 내 글의 시작점이었다
내가 처음 글에 관심이 생긴 것은 아마 고등학교 시절이었을 것이다. 여러 가지가 동시에 휘몰아치던 10대 시절의 끝자락이었던 그때 매일 일기를 쓰고 감정을 나열하고 정리하는 것은 나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었다. 동시에 입시 때문에 논술도 하게 되었는데, 정돈된 글을 쓰는 것을 연습했던 것도, 글의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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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에디터
2019.02.28
리뷰
도서
[Review] 친근하게 영화를 이야기하는 도서 [도서]
친구와 이야기 하는 것같은 친근한 영화의 심장소리2는 이 친근함으로 영화를 상대로 하여금 거리낌없이 다가가게 만든다.
영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두 번째 영화에 대한 도서이다. 저번 주에 리뷰를 했던 영화 매거진 'FILO'에 이어서 말이다. 저번에 말했듯이 나는 영화를 많이 보는 애호가는 아니지만 누군가가 이야기하는 영화의 해석들을 좋아한다. 그 사람의 이야기는 그 사람의 시선과 생각이 들어가 영화를 그냥 보는 것이 아닌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번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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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선 에디터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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