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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정상성에 의문을 가진 작가, 김초엽 - 글리프 6호
김초엽은 SF 작가라는 수식어로 담을 수 없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SF 작가' 김초엽 작가에게 붙는 가장 익숙한 수식어다. 평소 소설을 잘 읽지 않던 나도, 그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으며 SF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던 터라 김초엽 작가에게 붙는 저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그의 모습과 작품은 아주 한정되어있었다는 걸 <글리프>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by
이채원 에디터
2023.01.01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글리프 6호 - 김초엽
작가 덕질 아카이빙 잡지
글리프 6호 - 김초엽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2.12.16
문화소식
도서
[도서] 글리프 6호 - 김초엽
작가 덕질 아카이빙 잡지
작가 덕질 아카이빙 잡지 [글리프]는 한 작가의 시선이 닿았을 모든 것을 모아 엮어 비평 대신 덕질로, 한국문학을 새롭게 향유하고자 하는 시리즈입니다. [글리프]가 모은 여섯 번째 작가는, 독특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이야기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김초엽 작가입니다. 2017년 [관내분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을 받
by
박형주 에디터
2022.12.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두려운 마음으로 사랑을 하자. [도서/문학]
김초엽의 <방금 떠나온 세계> 中 ‘최후의 라이오니’
죽어가는 셀의 곁에서 라이오니는 셀의 손을 잡는다. 둘은 멸망을 맞이하고 있지만 불행하지 않다. - p.54 나는 조금 이상한 사람, 아니 ‘로몬’이다. 세상을 한 아름 사랑하고 과하게 두려워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사랑도, 두려움도 느끼는 만큼 티 내기 어렵다. 그건 우리의 시스템에 어울리지 않는다. 난 고른 평면 위에 톡 튀어나온 흠집이지만, 그럴싸하게
by
김희진 에디터
2022.04.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스펙터클'이 된 '비극' 속 실재하는 삶 [도서/문학]
소설 <므레모사>가 그려내는 비극 속의 삶
영화 <아바타> 속 나비족의 인사 ‘I see you(나는 당신을 봅니다)’는 ‘이해’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 인사는 누군가의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보며, 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고 포용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인간 사회에서 ‘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 ‘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 그 사이 존재하는 의미의 간극
by
김효중 에디터
2022.03.11
오피니언
도서/문학
세상을 맞서는 소통과 화합.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다름과 차별의 모호함을 명확한 기준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SF의 장르를 넘어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이 책은 요즘 코로나 시국에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먼 미래에는 빛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을까? 어렸을 때 지루했던 과학 시간에 빛의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만큼은 기억하고 있다. 어쩌다 한번 미래세대의 모습을 상상하여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친구들은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여러 재밌는 모습을 그리곤 했다. 그중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친구들은 사람들이 우주 속의 또 다른 행성에서 살거나,
by
지윤진 에디터
2022.02.2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어떤 이에게는 멸망의 순간이 필요하다 - 김초엽 저 '므레모사'
죽어 있던 세계에서 꿈틀거리는 생의 흔적을 발견할 때가 있다.
* 이 글은 책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자유로운 여행에 제약이 생기면서 물밀 듯이 쏟아지던 여행 콘텐츠 중 단연 눈에 띈 것은 다크 투어리즘에 관한 것이었다. 다크 투어리즘이란 전쟁이나 재난, 죽음 등의 피해를 본 역사와 관련한 장소를 방문하는 여행으로, 쾌락과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일반적인 여행과는 다른 종류의 경험을 추구하여 적지
by
조현정 에디터
2022.01.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존재와 존재의 이해에 관하여 [도서/문학]
SF소설-을 가장한 김초엽 작가의 존재와 존재에 관한 이야기.
얼마 전 책장 정리를 하다가 한 책을 발견하곤 미소 지었다. 나에게는 꽤 의미가 큰 책인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작년 봄 연합독서토론 동아리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간 토론의 주제 도서였기 때문이다. 당시 동아리에 들어가게 된 계기 중 하나가 '혼자 책을 읽다 보니 장르가 편향되는 감이 있어서'였다. 보통은 일본 문학 소설이나 무협
by
최원영 에디터
2022.01.2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결국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결국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그 삶에는 아무도 외롭지 않고 따뜻하기를.
* 본문은 김초엽 저자, 《행성어 서점》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 출간된 김초엽의 《행성어 서점》은 “산뜻한 이야기의 마을”에서 수집해온 열네 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담긴 소설집이다. 이야기는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첫 번째, “서로에게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와 두 번째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김초엽의 이야기는 낯설지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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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2.01.1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우리는 모두 해석되지 않는 언어를 사이에 두고 있기에
수많은 모순으로 삶을 완성하는 존재의 이야기
* 이 글은 책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행복해야만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각종 지표에서 나타나는 불행을 노력이 부족한 탓으로 떠넘기곤 했던 여론에 대한 반발과 함께 성과주의와 집단주의에 근거한 성공보다 개인의 행복을 더욱 중요시하는 흐름이 보편화되었고, 그것은 실제로 많은 사람이 간과하고 있던 내적 건강의 중요성을 드러내는 계
by
조현정 에디터
2021.12.04
리뷰
PRESS
[PRESS] 깊고 담담한,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작가 신간 리뷰
<관내분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의 소설로 한국 SF 소설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초엽 작가의 신간, <지구 끝의 온실>이 출간되었다. 김초엽 작가는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성으로 자신만의 문학적 세계관을 치밀히 구축하는 능력을 갖췄기에, 이번 소설에서 그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꽤 기대되었다. <지구 끝의 온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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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기 에디터
2021.09.06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기어코 세상을 구하는 악착같은 기억으로
김초엽의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
* 이 글은 소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요원하다는 것보다 절망적이었던 것은 이 질문을 꺼내기조차 어려운 현실이었다. 기대가 좀처럼 실현되지 않아서, 오히려 더 큰 실망을 안겨서, 질문이 여는 토론이 쉽게 싸움으로 변질돼서, 그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폭력이 이뤄져서, 쳇바퀴처럼
by
조현정 에디터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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