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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ist
[웹툰] 식물생각
식물생각
by
엄민경 에디터
2022.10.13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폭풍이 지나간 후에 삶을 모색하는 게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연극 '옥상 위 카우보이'의 이보람 작가
"소수자성이 있는 이야기들이 조금 더 보편화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것, 전혀 상상해 보지 않았던 사람들의 삶을 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어 주는 것, 그게 지금의 목표예요."
"폭풍이 지나간 후에 삶을 모색하는 게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연극 '옥상 위 카우보이'의 이보람 작가 같은 학교 친구인 주리와 윤아가 옥상에서 마주한다. 주리가 말한다. "너 아주 대단한 엄마 뒀더라?" 그리고 윤아는 주리의 휴대폰을 빼앗아 주리의 엄마에게 말한다. "아줌마네 아저씨가 우리 엄마랑 바람났어요.” 그렇다. 주리의 아빠와 윤아의 엄마
by
김나윤 에디터
2022.10.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떻게 생각해 [음악]
그날 넌 기억하니 예전에 우리 꿈을 나누던 그 밤의 놀이터를, 마냥 하늘만 보며 결국 잘될 거라고 얘기했지
선명한 노을빛과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안겨주는 선물 같은 하루의 마무리이다. 이런 하늘을 바라볼 때면 생각나는 노래가 한 곡 있다. 바로 <치즈 – 어떻게 생각해>이다. 처음 이 곡을 알게 된 건 바로 이 뮤직비디오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님과 배우님의 조합을 보기 위해 영상을 재생시켰다. 치즈 (이 노래가 나올 당시엔 달총과 구름, 2인 체
by
송지은 에디터
2022.09.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세상의 모든 식탁 [사람]
빈부에 대한 논의
“세상의 모든 식탁에 꽃과 촛불과 와인이 있는 건 아니야.” 12년 전에 방영된 “시크릿 가든” 드라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이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빈부에 대해 생각이 많았다. 어쩌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물어봤던 질문에 엄마가 대답했을 때부터인 것 같다. 어릴 때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잘못된 선택을 한 걸 보고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다. “엄마,
by
이세연 에디터
2022.09.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울음에도 맛이 있다 [사(私)랑에 대하여]
사랑과 울음은 불가분의 관계. 그리고 눈물의 맛에 대한 다양성.
'私(사사로울 사)랑에 대하여' 필자의 첫 에세이자 총 6편으로 구성될 <私랑에 대하여>는 크고 작은, 다양한 사랑에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어쩌면 스스로 잃어버린 사랑 감도를 찾기 위한 여정이자, 사랑에 관한 저의 고민을 나누는 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글을 읽는 순간만큼은 여러분들께서 사랑에 대해 잔뜩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두
by
강윤화 에디터
2022.09.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인은 사자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영화]
딸과 엄마가 서로에게 느끼는 죄책감
* 이 글에는 영화 여인과 사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인은 딸 윤슬이 성인이 되던 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겠다며 외국으로 떠났다. 그렇게 여인이 떠나고 나서 5년 뒤쯤, 윤슬의 외할머니이자 여인 엄마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여인은 귀국한다. 여인이 꾼 태몽 영화 초반부에는 여인이 윤슬을 가졌을 때 꾼 태몽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by
김선미 에디터
2022.09.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무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 곳에 ‘내가 남았다’ – 영화 ‘내가 죽던 날’ [영화]
‘죽음’을 경유하여 ‘삶’을 그리는 매력적인 여성 서사
* 이 글은 영화 <내가 죽던 날>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태풍과 함께 거센 비가 이어지는 날들 이후에 맞이한 맑은 하늘이, 놀랍기도 감사하게도 느껴지는 요즘이다. 태풍은 하루에도 안도와 탄식이 여러 번 교차되는 나날들을 데려왔고, 여러 사람들에게 소중한 많은 것들을 휩쓸어 가고 망가뜨리며, 우리가 서 있는 다양한 위치와 현실을 절실하게 마주하도
by
김효중 에디터
2022.09.13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최소한의 양심으로 시작된 매일의 작은 여행 [운동/건강]
생각이 많을 땐 나무 앞으로
나에게는 나만의 하루 루틴이 있다. 아침 식사 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고 곧바로 산책을 나선다. 늘 걷는 루트는 정해져 있다. 아파트 단지 정문으로 나가서 공원을 지나 내가 다녔었던 초등학교를 지난다. 예전에 살았던 단지를 가로질러서 걷다가 다시 한 바퀴를 돌아 큰 길을 지나 경희대 국제 캠퍼스를 찍고 상가를 지나 집으로 돌아온다. 이 루틴을
by
이민선 에디터
2022.09.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남의 시각에서 세상을 보는 사람에게 [도서]
오리엔탈리즘 책 추천
오늘은 책 한 권을 추천하고자 한다. 바로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이다. 저자인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W. Said, 1935년 11월 1일~ 2003년 9월 24일)는 1935년 11월 1일 당시 영국령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에서 태어나 1947년 이집트 카이로로 이주해 공부했다. 1950년대 말 미국으로 건너가 박사학위를 받았고 1963
by
이세연 에디터
2022.09.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과 자랑 사이 [사(私)랑에 대하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랑이 되고 싶은 건 당연한 욕심이야.
'私(사사로울 사)랑에 대하여' 사랑은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사랑은 아주 작은 것에도 깃들어 있어서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찾을 수 있죠. 그래서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이야기라도 잘 찾아보면 사랑이 있습니다. 꼭 진부한 로맨스가 아니여도 그렇습니다. 연인간의 사랑만이 사랑이 아닌 것을 다들 아실 테죠. 부모님이 주시는 사랑, 좋아하는 연예인을 향한 사랑
by
강윤화 에디터
2022.09.0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화가 날 때, 이 일을 계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해요." - 창작집단 살뮈 서경원 연출
"연극을 하는 나는 사람의 ‘무엇’을 고민해야 될까요."
'청소년극'이라 하면 흔히 청소년의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극을 떠올리기 쉽다. 그것은 오해에 가깝다. 오늘날 청소년극은 이미 그 자체로 독립적인 장르로 인정받으며 활발하게 창작되는 추세다. 아름다운 그림책, 잘 쓰인 아동문학이 연령대에 상관없이 사랑받듯, 잘 만들어진 청소년극은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반응을 이끌어 낸다. 하지만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청소
by
김소원 에디터
2022.09.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자만추는 없다 [사람]
우리가 맺는 관계는 우리가 하는 선택이다.
어렸을 때는 친구를 사귀는 게 당연한 일인 줄 알았다. 당연히 사람이라면 응당 누군가와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사람과 친해지는데 참 많은 노력이 든다는 사실을 안다.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는 결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없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과 당신이 대화할 때,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영화 보는 거 좋아하세요?”
by
이세연 에디터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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