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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영국 유학생의 최애 플레이스, 케틀스 야드(Kettle's Yard) [미술]
일상과 예술이 조화롭게 스며든 곳
필자는 이번 여름, 3년간의 영국 대학생활을 마치고 갓 졸업한 ex-유학생이다. 영국에서 예술사를 공부하면서 여러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를 알게 되었고, 또 많은 곳을 다녔다. 런던 시내와 근교, 에든버러, 요크와 리즈 곳곳의 힙하고, 아기자기하고, 클래식하고, 압도적인 공간들을 만나면서, 그리 유명하거나 대단하진 않지만 마음을 이끄는 매력 있는 곳들
by
이서정 에디터
2021.08.06
리뷰
공연
[Review] 갈등을 통해 우리가 쟁취한 것 : 모던걸 백년사 [공연]
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리다
시놉시스 1920년 경성에 사는 경희는 어렸을 적 오빠의 지지로 이화학당에서 신식교육을 받고, 유학까지 다녀온 신여성이다. 그러나 그녀는 잡지에 여성 해방을 주장하는 글을 기고하고 이혼을 한 여성이라는 이유로 조선 사회의 비난을 한 몸에 받는 '모던걸'로 불린다. 2020년 서울에 살고있는 화영은 성적에 맞춰 간 대학을 다니며, 주변의 성화로 적성에도 맞
by
신지이 에디터
2021.08.05
리뷰
공연
[Review] 너무나도 매력적인 목관악기 바순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바순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던 바순 리사이틀
음색이 차분하면서도 신비롭다는 게 바순에 대한 첫인상이었다. 울룩불룩하지만 기품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지만 바순은 지나치게 느긋하고 여유를 부리는 악기였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선 그랬다. 그동안 음원이나 영상을 통해 접해왔던 바순에 대한 이미지는 여타의 목관악기들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선입견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서 어느 정도 깨지게 되
by
이정욱 에디터
2021.08.03
리뷰
공연
[Review] 마음을 다독이는 소리 - Baroque to Modern,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바로크에서 모던까지, 묵직하지만 다정한 멜로디를 따라서
지난 25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바수니스트 이은호의 솔로 리사이틀이 열렸다. 공연을 접하고 보니 악기의 이름도 낯설 뿐더러 늘 오케스트라 안에서만 만날 수 있었지 바순의 독주 공연은 들어본 적 없음을 깨달았다. 알고 보니 그 이름이 주는 부드러운 어감답게, 바순은 신비로우면서도 따스한 음율을 들려주는 악기였다. 공간을 밀도 있게 채우되 상냥하고 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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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21.08.03
리뷰
공연
[Review] 새로운 악기에 대한 종합적 이해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무겁고 부드러운 연주의 바순을 만나다
바순도 처음이고 리사이틀홀도 처음이었다. 최근에 클래식 공연을 정말 많이 다닌 지라 갈 때마다 악기나 연주자의 서로 다른 느낌을 비교하고, 새로 가보는 홀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따져보는 재미를 알아가던 차에 바순 독주회라는 생소한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참 좋았다. 1.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은 내가 가본 공연장 중에서 가장 ‘오붓한’ 공연장이었다. 객
by
노상원 에디터
2021.08.01
리뷰
공연
[Review] 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공연의 재미를 알았다는 점은 확실하다.
2021년 7월 25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은호 바수니스트의 바순 리사이틀 공연이 진행됐다. 이는 필자의 인생에서 3번째 클래식 공연이었다. 첫 번째는 클래식 공연을 보고 감상문을 써야 하는 학창시절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학교 수업이 끝나고 자습실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다가 부모님 전화를 받고 언니와 함께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by
이세연 에디터
2021.07.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가의 아틀리에 [미술]
작품이 탄생하는 공간, 예술가의 작업실로 초대합니다
사람이 머물고 생활하는 공간은 그 사람을 닮고, 또 담는다. 어질러진 책상이나 깔끔하게 정리된 책장, 단색의 침구나 엽서와 사진으로 도배된 벽, 곳곳에 놓인 식물들이나 장식장 위 소품들은 그 공간의 주인에 대해 알려주는 힌트가 되기도 한다. 예술가들의 작업실 겸 집 또한 그들의 성격, 취향, 관심사를 보여준다. 작업실 공간은 그들의 작업 성격과 비슷하기도
by
이서정 에디터
2021.07.30
리뷰
공연
[Review] 신비로운 악기, 바순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심란한 아름다움
바순. 이 악기는 우연히 본 유퀴즈에서 접한 것으로 내게 퍽 생소한 악기였다. 하지만, 이 악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최근에 기악곡에 대한 관점이 변한 만큼 기악곡 연주회에 가고 싶었다. 이에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에 다녀왔다. 바순은 어떤 악기일까? 바순(bassoon)은 겹리드를 쓰는 목관 악기 중 베이스(bass) 음역대를
by
김소정 에디터
2021.07.29
리뷰
공연
[Review] 조연이었던 악기의 유쾌한 반란 - 이은호 바순 리사이틀
한 사람의 숨결과 다른 한 사람의 손가락이, 70분을 마법으로 탈바꿈하다
그전까지 필자에게 클래식은, 일부러 찾아 듣지는 않는 그런 음악의 대명사였다. 들어도 크게 감흥이 오지 않고, 음악이야말로 듣는 법을 공부하지 않으면 제대로 들을 수 없으므로 누구나 즐기기에는 힘든 장르라고 생각했다. 최근 들어 복잡한 세상 속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 클래식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클래식 기타의 부드러움에 매료되어 기타 연주
by
박대현 에디터
2021.07.26
리뷰
PRESS
[PRESS] 방향을 1도 틀었을 때 보이는 서양미술사 -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
서양미술사의 서사를 이끈 주연들. 그리고 순간순간을 빛낸 조연들의 드라마.
변화를 거듭하는 시대라는 무대 위.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퇴장하며 이어지는 한 편의 예술적 창조 이야기 ‘미술사.’ 무대 곳곳에서 여러 이야기가 동시에 일어나지만, 그 모든 것을 주목하기엔 사람의 관점은 한정적이다. 시대마다 추구된 가치와 평가에 따라 주연과 조연이 나뉘고, 그에 따라 주요 흐름이 되지 못한 이야기들은 조용히 뒤로 밀려난다. 이런 한계
by
오예찬 에디터
2021.07.21
리뷰
PRESS
[PRESS] 음악으로 기억되는 공간들 - 음악을 틀면 이곳은, 도쿄
언젠가 도쿄를 방문할 일이 있을 때 챙겨가 숙소에서 읽고 싶을 것 같은 책
음악으로 공간을 기억한 경험이 있나요? 몇 년 전,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필 잠시만 바깥을 걸어도 귀와 코가 시린 겨울이었다. 나와 동생은 잠시 몸도 녹이고, 아픈 다리도 쉬어 줄 겸 카페에 들어갔다. 경성대 근처 문화 골목 안에 있는 카페였다. 오래된 주택 건물 같은 곳이었다. 안에는 반들반들한 나무 테이블과 부드러운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크게 난
by
박경원 에디터
2021.07.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부상하는 새활용 문화! '프라이탁'부터 업사이클 아트까지 [문화 전반]
광고 현수막으로 만든 잡화부터 버려진 공간을 살려낸 핫플레이스까지, 우리 주변이 모두 '새활용'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프라이탁 브랜드 공식 온라인 매장 홈페이지 형형색색 디자인의 PVC백들, 어떻게 보이는가? 이 가방은 요즘 젊은 세대에게도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선두주자 브랜드, ‘프라이탁’의 제품 중 하나이다. 이 브랜드는 광고 현수막, 버려진 천막, 자동차 방수포 등을 손수 새로운 가방으로 재탄
by
정소미 에디터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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