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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View] 우리의 이오늘은 별이 될 거예요
오늘 하루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이를 위하여
오늘 하루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이를 위하여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일정을 마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방향이 같아 지하철까지 그녀와 함께 열차를 탔다. 어느덧 꽤 많은 작업을 같이 하게 된 그녀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빈 좌석에 앉았다. 작업실에서부터 이어졌던 앞으로의 음악가로서의 삶에 대해 진지한 얘기가 오갔다. "그런데 인간관계를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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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1.01.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지금 내가 이러고 있는게 우리의 잘못은 아닐거야
나비효과 : 2020년의 괴물영화
혼란스러운 1년이었다. 하고자 했던 모든 일들은 수정을 거듭하다 못해 다량 취소의 사태를 맞았다. 대학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장소나 이동시간에 받는 구애가 많은 연사분들과 대화하는 장이 많아졌다. 틈만 나면, 집, 학교, 약속 장소 근처에 있는 미술관으로 빠지곤 했던 나는 실물을 접하지 못하는 온라인 전시회에 흥미를 잃었다. ‘이동하는 김에’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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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20.12.31
리뷰
전시
[Review] 우리의 찬란한 일상들, 로즈 와일리전 [전시]
어디론가 훅 날아가는 듯한 그녀의 Scissor Girl들이 꽤 오래 머릿속을 떠다녔다.
오랜만의 예술의전당이었다. 평소보다 허전한 느낌의 로비를 지나 입장을 하기 위해 열을 재고 체크인을 했다. 마스크를 쓰고 어떻게 여름을 보내냐고 생각했던 것이 벌써 반년 전. 어느새 일 년을 꽉 채워 다시 겨울이 돌아왔다. 괜히 콧등이 시큰해져 온다. 코로나는 아직도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있다. 집 밖으로 나오는 것도 오랜만이라 낯설게 느껴지는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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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현 에디터
2020.1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의 흉터 같은 감정, Katie - Our Time is Blue [음악]
영혼의 안식을 위하지만, 위로가 아닌 모두를 위한 자장가가 되기를
케이티(KATIE)라는 아티스트를 만나게 된 건 K-pop Star 시즌 4였다. GOD의 ‘네가 있어야 할 곳’을 부르는 목소리에 청소기를 돌리다 말고 우두커니 서서 티브이 화면을 바라보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후에 우승을 거머쥔 그녀는 YG 엔터테인먼트로, 또 YG 소속 프로듀서의 새로운 회사 AXIS로 이동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나는 케이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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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에디터
2020.12.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의 나, 우리의 지구 [다큐멘터리]
맞서지 않고 공존하는 방법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유튜브에 “우주의 탄생”을 검색했다. 잔잔한 음악과 신비로운 영상, 귀에 거슬리는 것 없는 내레이션은 나를 꿈길로 안내하곤 했다. 내가 처음 <우리의 지구>, 원작명 OUR PLANET을 찾게 된 것도 그와 같은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잠이 오지 않아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다 언젠가 저장해둔 <우리의 지구>를 만났
by
이민영 에디터
2020.11.28
리뷰
PRESS
[PRESS] 당신의 세계는 우리의 범죄 현장이다 - 이언의 철학 여행
현실을 리셋하는 질문으로 세상의 모든 사유를 경험하다.
“나는 철학이 일종의 범죄 현장 수사와 같다고 생각한다. 수사관은 그 어떤 정보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왜?’라고 물으면서 현장을 검증해 나간다. 왜, 여기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지? 왜, 이 의자가 이렇게 있을까? 왜, 이 문은 열려 있는 걸까? 왜, 이 유리가 깨졌지? 이 모든 질문에는 해답이 없을 수도 있지만 수사관은 질문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by
오예찬 에디터
2020.11.21
리뷰
공연
[Review] 난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 아라베스크 [연극]
우리는 상대를 다 알 수 없어요. 단지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뿐이지요.
"진짜 난민요? 그것이 무엇입니까? 저는 이렇게 진짜로 있는데요?" "진짜 난민이 뭐냐고 묻는데요? 자기는 진짜로 있다고 여기에." "난민이 인정되면 그 때 난민이 되는 겁니다." 2018년 여름, 예멘인 마흐무드가 제주도에 왔다. 피부색, 언어, 카피에, 라마단, 아잔... 무엇 하나 익숙한 것 없이 온통 생소한 타인이다. 그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는
by
문지애 에디터
2020.11.11
오피니언
미술/전시
고명근 사유공간 @ 한미사진미술관 삼청별관 MoPS
동네 고운 삼청동, ‘종로11번’ 버스를 타고 내려 파아란 ‘삼청로11길’ 표지판을 따라 자그마한 길로 들어서면 머지않아 한미사진미술관 삼청별관 MoPS 건물이 보인다. 볕이 쨍하고 바람도 선선히 부는 아름다운 날씨에 보는 MoPS는, 건물부터가 예술이 아닐 수 없다. 필자가 찾아온 전시는 고명근 작가의 개인전 ‘사유공간 Space of Contempla
by
최호용 에디터
2020.10.1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인간소외,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음악)
코로나19가 바꾼 우리의 인간관계
기계가 인간을 대체한다. 이것은 산업혁명의 한계점으로 남는 부분이다. 자본주의와 기술의 발전은 인간에게 보다 편리한 삶을 제공했지만 사람과 사람간의 단절을 가져왔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또 한번의 변화를 준비하는 현재의 우리들에게도 인간소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난제이다. 1997년 발매된 이 앨범은 세기 말 온라인 사회로의 변화에서 인간성을 잃어가는
by
이예찬 에디터
2020.10.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포스트잇으로 이어 붙인, 우리의 목소리 [문화 전반]
지금의 포스트잇 문화는 약자와 피해자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 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안전한 ‘목소리 내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성숙한 사회가 필요하다.
2016년 5월, 친구 자취방에 누워있는데 뉴스를 보던 친구가 다급하게 나를 불렀고, 그때 강남역 여성 살인사건을 실시간 뉴스로 접하게 되었다. 당시 대학에 올라온 지 3개월이 채 안된 새내기라 서울 구경에 여념이 없던 시기였고,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에 친구들과 강남에 놀러 갔었기 때문에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었다. 며칠 후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포스
by
최은민 에디터
2020.10.14
리뷰
영화
[REVIEW]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 프란시스 하
괜찮아, 너만 그런 거 아니야
무대 위 화려한 조명 속의 삶을 꿈꾸는 27살 청춘을 그린 <프란시스 하(Frances HA)>. 최고의 무용가가 되겠다는 기대를 안고 살아가는 '프란시스'에게 현실은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도착한 뉴욕은 그녀에게 너무나도 매정하다. 정식 극단에 합류하려 하지만 오랫동안 연습생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대에 설 기회조차 쉽게 주어지지
by
김지아 에디터
2020.10.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의 단면에는 나이테가 없다
대학 다닐 때, 후배들과 카페에서 이야기하다가 이런 얘기가 나왔다. ‘주변에서 뭐든 해보라고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말인, 즉 해야 하는 게 어학공부인지, 자격증 시험 준비인지, 여행인지, 사회생활인지 많은 사람이 힌트조차 주지 않고 막연하게 이야기한다는 것이었다. 왜 그랬을까. 앞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병아리가 있는데 그 시간을 겪어본, 그때
by
장미 에디터
20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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