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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어쩌다, 예술로 산책] #1. 회색빛 철공소 사이 오색찬란한 예술 빛들의 향연, 문래창작촌
이미 당신은 이상한 문래창작촌의 예술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다, 예술로 산책》시리즈는 매달 격주로 기고되는 예술 에세이입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해서 좋았던 일상 속 예술 조각 또는 흔적을 보고, 느끼고, 열렬히 사색한 것들을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산책자의 사연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Opinion]어쩌다, 예술로 산책을 시작합니다[문화 전반] **감상 포인트: 계획된 산
by
신송희 에디터
2021.07.2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시적 영화와 영화적 시가 지닌 무국적성 - 2편
시는 더하고, 영화는 덜어낸다.
<시적 영화와 영화적 시가 지닌 무국적성- 1편>에서 이어집니다. 서사적 인간들을 위한 의식- 시 <갈색 가방이 있던 역>과 영화 <로제타>를 바탕으로 심보선 시인은 산문집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를 집필하며 한국 사회를 ‘절규하는 처절 사회’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절규가 외부로 표출되어 타인과 공동체를 향할 때, 공적인 절규, 즉 ‘절규의 연
by
오송림 에디터
2021.07.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글 못 읽는 청소년'이라는 괴담
변화를 외면하는 어른들의 학생 탓
근래 언론과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소문이 있다. 청소년들이 긴 글을 읽지 못한다는 소문이다. 다시 말하면,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을 일컫는 ‘문해력’에 관한 지적이다. 문해력이라는 개념은 지난 3월 EBS에서 방영한 ‘당신의 문해력’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과 ‘문해력 테스트’가 화제에 오르면서 더욱 대두되기 시작
by
조현정 에디터
2021.07.15
칼럼/에세이
에세이
[Opinion] 어쩌다, 예술로 산책을 시작합니다 [문화 전반]
지금부터 어느 산책자의 지극히 사적인 예술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예술이 도대체 뭔데?' '예술, 그게 쓸모가 있어?' 천천히 흐릿하게나마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그에 관한 글을 쓰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었다. 아주 본질적인 질문이었지만 좀처럼 답하기 쉽지 않았다. 예술은 여전히 모호하고 정의마저 변할 수밖에 없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 고민 끝에 입 밖으로 꺼낸 머릿속 생각은 이러하
by
신송희 에디터
2021.07.0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시선들의 교차로
소외된 곳에 따스함이 가 닿기를
하루에 기사, 칼럼을 적어도 하나씩은 읽기 시작하였다. 어찌 보면 정말 사소한 습관이다. 하루에 기사 하나를 읽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고, 사실 하루에 기사, 칼럼 하나 읽기를 시작하면서도 ‘이것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반문이 들곤 하였다. 그렇게 기사, 칼럼을 읽기 시작한 지 어느덧 일주일째. 전혀 예상치 못하였지만, 필자는 필자의 생
by
김민지 에디터
2021.07.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끝과 시작
시작은 선연한데 끝은 막연하다.
어떤 일이든 내 삶에 끼어드는 순간 시작이 있고 끝이 있기 마련이다. 대개 시작은 명확하지만 끝은 알기가 어렵다.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르고 나서야 그것이 끝이었음을 인지하게 된다. 왜 사건과 관계는 제멋대로 시작했다가 끝나버리는 걸까. 내가 그것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긴 한걸까. 이제는 연락이 닿지 않지만 과거에는 무척이나 친했던 친구가 있다.
by
안우빈 에디터
2021.07.09
칼럼/에세이
에세이
[관객 노트 Sigak] 12. 미술 한 잔 하실래요? (2)
참 신기하지 않아요? 우리의 일상은 퍽 예술적이에요.
* [관객 노트 Sigak] 12. “미술 한 잔 하실래요?” (1) 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지루함을 나른함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시간. 하지만 다시 슬슬 지루해질 즈음.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잔을 잡을 때마다 손이 젖는 미미한 번거로움을 느끼며, 아까부터 줄곧 핸드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에 말을 걸었다. “뭘 그렇게 봐요?” - ‘예술적’이
by
오예찬 에디터
2021.07.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종합심리검사 후기, 덫을 빠져나오는 시작
스스로에게 선물을 줄 겸 종합심리검사를 받았다.
스스로에게 선물을 줄 겸 종합심리검사를 받았다. 불안함을 잠재우고 싶었다.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쉽게 무너져버리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면 어쩌지 싶은 마음이 불쑥 드는 날이 늘어나고 있었다. 불안함을 수치와 전문성에 맡겨서 해소하고 싶다니. 우스울지도 모르지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검사가 많았기 때문에 일부는 미리 메일로 받았다. 상담사 선생님
by
장지원 에디터
2021.07.0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시적 영화와 영화적 시가 지닌 무국적성 - 1편
영화와 시는 같은 꿈을 꿀 수 있을까
들어가며: 영화적 서사를 역행하다 영화라는 집은 그것의 예술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수많은 이들의 분투를 벽돌 삼아 지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의 탄생은 새로운 예술 장르의 도래이기보다는 기술 혁신으로 인식되었다. 특정 시점의 재현 및 영구적 보존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말하자면 밤을 낮으로 바꾼 전구의 발명과도 다를 바 없던 것이다. 그러던 영화가
by
오송림 에디터
2021.07.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어른의 꿈
어른이 되고 싶다.
어린이의 꿈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 같던, 손가락 열 개로 내 나이를 설명할 수 있던 시기의 나는 꿈이 매시간마다 바꼈다. 미술을 좋아했으니 화가가 되고 싶었고, 아는 선에서 조금 더 멋져 보이는 미술직업을 찾자면 패션 디자이너였다. 어느 날은 부모님이 원하셨던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가 TV 속 연예인들을 동경하기도 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망을 가졌다
by
오수빈 에디터
2021.06.25
작품기고
The Artist
[세상을 바라붓] 다시 돌아간다면
한올, 다시
"다시 그 때로 돌아가" 글: 한올, 다시 "일생에 단 한 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모두가 한 번쯤 들어보았을 질문이지만 매번 명쾌하게 대답을 꺼내기는 어려운 말입니다. 한올의 '다시'를 듣고 있으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요. 꼭 한 순간을 꼽을 수는 없지만, 그리운 순간들이 영화의 장면들처럼
by
박주희 에디터
2021.06.25
작품기고
The Artist
[Drawing Letter] 구름 속으로 풍덩
여행의 시작
Dear Anonymity, 이제 6월의 끝물에 접어들면서 여행을 떠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가방을 메고, 비행기를 타, 가고 싶었던 곳으로 훌쩍 떠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요?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어느 공간에서 수영도 하고 공놀이도 하고 뜨거운 햇볕을 쐬면서 여름을 즐겨보아요. 2021년 6월 24일 From 수현
by
배수현 에디터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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