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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담담한 모습 뒤 숨겨진 열정을 발견하다 - ‘겨울나그네’ 한재아 배우
오랫동안 지켜온 열정을 간직한 배우, 한재아
영화, 드라마, 뮤지컬로 만들어진 최인호 작가의 소설 <겨울나그네>는 방황하는 청춘의 낭만적이면서도 비극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중 의대생이었지만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처지가 완전히 바뀌는 민우는 <겨울나그네>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역동적인 변화를 겪는 민우와 달리 다혜는 언제나 그를 기다리는 정적인 인물로 여겨진다. 하
by
김소원 에디터
2024.01.19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젖어드는 시선
습하고 더운 공기 속에서
[illust by 에버닌]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는 손길에 맞춰 달아오르는 뺨과 입술이 못내 사랑스러웠던.
by
이상아 에디터
2024.01.1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희망에게 힘을 실어주는 사람
빈번한 절망과 잔잔한 슬픔을 딛고서도 사랑받고 사랑하면서 살아가길
누군가의 글을 읽는다는 건 그 사람의 내면과 맞닿은 지점들을 살피는 일이다. 글을 읽는 독자의 상황과 그 지점이 일치하는 순간 ‘공감’이라는 감정이 고개를 내민다. 공감하는 글을 찾기란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과 같아서,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표면적인 공감 말고, 내면까지 깊게 파고드는 일종의 뾰족한 공감 말이다. 대부분의 글은 일방적인 편이라, 그
by
김민지 에디터
2024.01.18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영원한 길 한가운데서 ‘금손이’ - 정진호 작가
금손이를 주인공으로 정하되, 이미 사람들이 아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래서 죽음이라는 저만의 언어로 금손이와 숙종 임금의 이야기를 풀어냈어요.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고양이 #옛이야기 #죽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책 작가 정진호라고 합니다. 건축을 전공하셨는데, 졸업작품을 책으로 만들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과정이었는지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까요? 건축학과 졸업 전시회를 가본
by
이영 에디터
2024.01.1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모자 아래 진솔한 마음, 정아로
앞으로도 '정아로' 많이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길!
<우연히 들려온 노래> 잠 못 드는 새벽, 우연히 들려온 노래 한 곡이 마음의 바람을 바꿔놓기도 한다. 조명을 켜고 책상에 앉아 온종일 마음을 복잡하게 했던 일들을 떠올리던 어느 날, 정아로를 만났다. 수상할 정도로 많은 모자를 가진 그녀를. 얼굴이 보이지 않을 만큼 모자를 눌러쓰고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그녀는 바로 싱어송라이터 ‘정아로’ “글로 쓰여져 멜
by
김인규 에디터
2024.01.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2024년은 너무 무거워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이 떠나기 무섭게 2024년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아직 1일이구나, 2일이구나 하며 보냈는데, 어느덧 달력을 보니 10일을 넘기며 날짜가 두 자리가 되었던 것을 보고 적잖이 놀란 날이 있었다. 2024년을 처음 맞으면서 내게는 여러 차원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집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고, 둘째로는 내가 몸을 두고 있는 장소가 변화
by
박수진 에디터
2024.01.16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다 괜찮아
우리는 답을 알고 있으니까
[illust by 에버닌] 우리는 같은 것을 바라보고, 꿈꾸며 살아간다. 맺어짐에 기약의 끝이 있다는 건 잔인한 인내심의 연속이자 우리의 결실이 된다. 파도처럼 휩쓸리며 서로의 손을 찾아 헤맬 때에도 우리는 단단한 바위 같은 이 시간이 깨어져 선물처럼 돌아올 것을 안다. 조금 더 유약하고, 흔들리며, 예민한 내가 너보다 조금 더 깨지고 부스러지길 소망한
by
이상아 에디터
2024.01.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가르시아 로르카 공원
푸르고도 쓸쓸한 그 여름의 순간에
오후 4시만 되어도 해가 지기 시작하고 30분이 지나면 이내 완전한 어둠이 찾아오는 이곳의 겨울에 익숙해질 때쯤 지난여름의 어느 순간이 불현듯 떠올랐다. 고작 3개월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을 뿐이었는데, 마치 다른 세상에 다다른 것처럼 시각, 청각, 후각 그리고 살갗으로 느껴지는 공기까지 모든 것이 다른 그 순간. 시간이 흐르면 계절이 변한다는 그 당연하
by
김민서 에디터
2024.01.11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22. 연예인 걱정은 정말 시간 낭비일까?
연예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게 과연 바람직한 태도일까?
노래를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장래희망을 ‘가수’라고 적은 적이 있었다. 당시 우물 안에 살던 초등학생이 동경할 만한 직업은 연예인밖에 없었다. 몇 년 뒤 새로운 꿈을 발견하고 가수의 꿈은 금세 접었지만, 아직도 나는 종종 유명한 연예인을 동경한다. 아무에게도 관심받지 못하고 특별한 재주도 없는 내가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면 빼어난 외모와 재능
by
진금미 에디터
2024.01.0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지난 10월 드디어 한국에서 개봉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으로, 주인공 마히토가 아버지와 함께 내려간 어머니의 고향에서 왜가리 한 마리를 만나 '이세계'의 문을 통과하며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전부터 수많은 한국 팬의 기대를 받아왔다. 하지만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by
박정빈 에디터
2024.01.09
칼럼/에세이
칼럼
[브라질 한 입 파먹기 시리즈] 한국의 미, 브라질의 미 - ③ 식인주의를 실습하자
‘우리의 것으로 독재에 반대한다’
‘한국의 미, 브라질의 미’의 세 번째 챕터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한국적인 것을 찾는 여정부터 시작해, 브라질이 식민 지배의 역사를 ‘정신적으로’ 벗어나는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트로피컬리즘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트로피컬리즘. 한국어로 직역하면 ‘열대 주의’ 정도가 되겠네요. 네, 브라질이나 아마존 따위를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 이미
by
류나윤 에디터
2024.01.0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예술은 겉절이인가요?
교육이 추구하는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가 왔다. 사회의 근간을 만드는 공교육의 가치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Ricardo Gomez Angel via Unsplash 교육에 미쳐버린 나라. 눈이 멀어버린 나라. 내가 평생을 살고있는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였다. 신문에서 ‘교육열 과열’이라는 키워드를 안 본 해가 없는 것 같다. 뜨겁다 못해 녹을 지경이다. 학생들은 용광로의 철마냥 이미 녹아버렸다. 사회가 재단한 틀에 쇳물을 이들을 부어 똑같이 찍어낸다. 이게 교
by
김상준 에디터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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