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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공연
[공연] 라이더 [선돌극장]
레이더에 포착된 청소년과 어른들의 복합적인 이야기
라이더 - On the Radar - 레이더에 포착된 청소년과 어른들의 복합적인 이야기 <시놉시스> “우린 서로가, 서로를 인질로 잡고 있어“ 얼마 전 아빠가 전 재산을 걸고 새로 차린 식당에서 일을 돕는 호영. 호영과 아빠는 전 사장이 불법으로 고용했던 미등록 이주민인 티엔 가족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값싼 임금과 늘 모든 일에 열심인 티엔 가족과 호영
by
김소원 에디터
2023.01.03
칼럼/에세이
칼럼
[Sillage를 따라서] 처연한 마음의 향, 겔랑 미츠코(Mitsouko)
미츠코에 관하여
지난 글에서는 오크모스에 관하여 글을 썼다. 한가지 향조에 관해 설명하면 다음 글에서는 해당 노트를 지닌 향 몇 가지를 소개하곤 하는데, 알데하이드 노트에서는 샤넬의 넘버파이브(No.5) 한 가지만을 소개했었다. 해당 노트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향이기 때문이다. 오늘 오크모스 향에서도 단 한 가지의 향수를 소개하려고 한다. 오크모스 노트에서는 물론이고 향의
by
김유라 에디터
2023.01.02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연말 분위기
사계절 중 가장 추운 겨울이지만 가장 따뜻한 날
[illust by 박지선] 사계절 중 가장 추운 겨울이지만 가장 따뜻한 날
by
박지선 에디터
2023.01.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인류 종말을 앞두고, 빼어나게 어여쁜 너에게
그러니 너도 살아남아야 해. 너를 위해 사는 나를 위해서.
얼마 전에 영화를 하나 봤어.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영화, 그러니 네가 태어나기도 전의 영화. 영화는 인류 종말을 앞둔 사람들을 담고 있었어. 혜성이 지구로 오고 있고, 그 혜성을 폭파시키지 못할 최악의 상황에는 모든 인류가 종말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발표돼. 영화에서는 이 발표에 연관된 갖가지 사람들이 나와. 좋아하는 여자애를 따라 천체 클럽에 가입했다
by
주영지 에디터
2023.01.0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내가 좋아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제 시간을 함께해 주어 고맙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이 영화는 짝사랑의 마음을 몰래 담아두었던 편지가 편지의 주인에게로 전달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 자체가 제 취향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영화의 발단이 되는 귀여운 상상력은 참 재미있더라구요. 내가 마음 깊은 곳 묻어 놓았지만 한편으로는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 그 마음이 나도
by
이혜린 에디터
2022.12.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마음의 숙제
바다에 묻어놓은 것들
사실을 도륙해 옮기는 삶을 살다 보면 가끔 모든 것이 섞이는 곳으로 가고 싶을 때가 있다. 집이 한강 근처라 다행이라는 생각은 갈수록 두께를 더한다. 속이 답답해질 때마다 강가로 내려가 울렁거릴 정도로 비린 강의 줄기를 따라 걷는다. 도시를 관통하는 강을 보고 있으면 이름과 무관하게 비슷한 감정이 들지만 한강은 예외다. 강의 이남까지 까마득한 폭을 자랑하
by
조수빈 에디터
2022.12.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완벽한 일 년
2022년을 보내며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그 해를 대표할 하나의 문장을 고른다. 꼭 ‘그런’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바다처럼 길들일 수 없고, 햇빛처럼 행복한 사람" 이것이 올해의 문장이었다. 신기하게도 연말이면 꼭 내가 고른 문장과 같은 한 해를 보냈다는 걸 깨닫곤 했다. 역시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그리고 쓰는 대로 이루어지는 구나. 그
by
고민지 에디터
2022.12.29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나의 1년사
2022년 잘 보내주기
1월 여행 부산, 잠실, 여의도, 파주, 강원도 망상, 광화문 독서 2월 열혈 운동 필라테스와 요가 3월 복학 4월 중간고사 5월 약속 잠실, 구월동, 부평, 경복궁, 메타버스 강의, 전시, 오페라, 전주 6월 기말고사와 종강 취준 시험 7월 여행 속초, 압구정, 부산, 포항, 동대문, 고척, 인사동, 파주, 서촌 8월 졸업식 하반기 서류 접수 시작 9월
by
이수진 에디터
2022.12.2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뇌 과학으로 사람을 들여다보다 - ‘뇌 까리다: 젠더탐구’ 이지영 연출
"많은 질문을 발생시키는 공연이라면 좋겠습니다."
‘젠더 전쟁’이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 되어버린 근미래, 메디아라는 새 대통령이 나타나 기존의 여/남 두 개의 젠더 대신 ‘중립적’이고 ‘오차 없는’ 뇌 과학에 근거한 12젠더 분류법을 제안한다. 각 개인은 뇌 검사를 받고 새롭게 부여받은 젠더에 따라 자신의 직업까지 바꿔야 한다. 그것이 본래 자신의 뇌 적성에 가장 잘 맞는 것이기 때문이다.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무애 無礙 6
그럼에도 이런 삶을 아마 한동안은 고수할, 나의 자랑스런 아둔함에 대하여
아무래도 코로나에 다시 걸린 듯하다. 처음에는 조금 무거운 숙취겠거니 했지만, 사실 그게 내 바램이었는데, 숙취에 좋다는 것을 몽땅 때려넣어 놓으니, 찬찬히 구토감이 가시는 공간을 통해 몸살기가 물큰히 들어차 버린다. 어제는 참 힘들었다. 미리 와서 면접자들을 배웅하고 안내해야 했는데, 그들보다도 늦게 출근을 하였으니 혼이 날 각오 정도는 했지만, 사실
by
서상덕 에디터
2022.12.26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성탄절에, 선생님께
우리의 성탄절이 떠올라 안부 묻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잘 지내시는지요. 크리스마스마다 선생님께서 사주셨던 양말이 다 해지도록 신고 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 양말들 작아서 신지도 못하는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겨울에는 유독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나는 것도 같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 자주 찾아뵀던 탓이겠지요.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어떤 겨울들을 났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많이 시려웠
by
이주연 에디터
2022.12.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죽음은 슬픔으로만 환원되지 않는다
이랑의 'PRIDE'와 죽음 그리고 사랑
두텁게 입은 옷이 헛수고라는 듯 몸 사이사이를 침투하는 냉기가 만연한 계절이다. 혼자이면 괜스레 더 추워서일까, 매서운 바람을 뚫고서라도 많은 만남을 청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게 차가운 몸의 감촉과 따스한 마음의 감촉 사이의 경계를 반복하다 보면 문득 묘한 느낌이 찾아오곤 한다. 차분하게 내려앉은 공기의 분위기가 소란 속에서도 어떤 고요를 느끼게 하는
by
정해영 에디터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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