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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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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 주었으면 - 하루가 덧없던 나에게
그래서 돌이킬 때마다 아쉽고 그리운 순간들, 그 곳을 지나는 중일 것이다. - 책 中
1 나는 워낙 만화나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그림이 들어간 책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편이다. 책장 서랍에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와 다른 사람들이 엮어 만든 일러스트 집, 온갖 굿즈 등등.. 그러다보니 '그림책 에세이' 라고 분류된 이 책은 나의 흥미를 확실하게 끌었다-생각했던 그림책과는 조금 달랐지만-. 다르다고 느꼈던 이유가 <가끔은 내게도 토끼가 와주었으
by
배지은 에디터
2020.05.21
리뷰
도서
[Review] 오늘도 사랑의 힘을 믿으며, -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죽음에 저항하는 사랑의 본질
인간의 감정을 묘사하는 단어들은 대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 두 가지로 쉽게 카테고리화할 수 있다. 기쁘다, 즐겁다, 신나다 등의 단어들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슬프다, 화나다, 비참하다 등의 단어들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말이다. 그렇다면 ‘사랑하다’는 어디에 들어가야 할까? 사랑은 마음에 꽃망울을 터뜨리게 하기도 하고, 황폐하기 하기도 한다. 사랑은 마
by
이지현 에디터
2020.05.04
리뷰
도서
[리뷰]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 네가 사람이지 짐승이냐에 대한 그럼 짐승이지 식물이냐에 대하여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
대학생들의 리포트를 위한 성지이자 교수들의 골머리를 썩히는 만악의 근원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동물은 엽록소와 세포 벽이 없으며 체내에 여러 기관이 있는 생물 중 다세포인 것으로 정의된다. 내 나이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가 되고 뒷자리가 4를 넘어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문과 외길 인생을 걸어온 나에게 이런 설명은 와 닿지 않음에도 머리 아픈 정의로 운을 띄우는
by
김상준 에디터
2020.05.03
리뷰
도서
[Review] 예술을 통한 삶의 실천 - 예술과 나날의 마음
문광훈의 문학에세이, <예술과 나날의 마음> 리뷰
나는 예술을 좋아한다. 그러나 잘 알지 못한다. <문광훈의 미학에세이, 예술과 나날의 마음>은 어렴풋이 예술을 사랑해온 사람들에게 감상의 길을 터주는 친절하고 따뜻한 책이었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알게된다. 또 얼마나 세상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예술에 대한 책을 썼는지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역사의 순간과 예술을 함께 들여다보며
by
추희정 에디터
2020.05.02
리뷰
도서
[Review] 나를 위한 견디기 - 견디는 힘
불확실한 오늘을 견디기 위해선 나 자신을 소중히 하고 믿어라
나의 견디기는 새로운 것을 접할 때 모든 부분들을 다 경험하려 하기보다는 내 입맛에 맞는 것들로만 선택적 습득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기 고집이 세다고 볼 수도 있고 어쩌면 내 생각과 다른 것들을 견디기 힘들어한다는 말인 것 같다. 책을 읽을 때도 조금 불편한 말이나 마음에 안 드는 구절을 발견하면 곧바로 그 책은 내 마음과 머릿속에서 멀리멀리 떠나간다
by
황현지 에디터
2020.04.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자 ‘셋’이 살고 있습니다. [도서]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를 읽고 삶의 형태에 대해 느낀 점을 기록하다.
작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을 읽었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만나 인연을 쌓아온 두 여자가 서로의 동거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족과 함께 살기’, ‘여자 둘이서 살기 (기숙사)’, ‘혼자 살기’, ‘여자 셋이서 살기 (자취)’라는 다양한 주거 형태를 경험해보았다. 어떤 주거 형태든 마냥 모든 게 좋지
by
송진희 에디터
2020.03.30
리뷰
도서
[Review] 문학 탐독의 여정을 이어가기 위해 -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도서]
문학에 빠져 죽고 싶었던 나
아마도 사십 년 전쯤, 문학에 처음 눈을 뜨고 책의 세계로 뛰어들던 무렵에 느낀 경탄과 흥분을 나는 아직 잃지 않고 있다. 책의 서문을 읽다가 위의 문장을 본 후, 다시 책장을 넘기기 전 잠시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나는 문학 작품, 아니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내 마음에 흥분과 감탄이 스쳤던 순간을 기억하고 있는지. 누군가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독서라고
by
강지예 에디터
2020.03.29
리뷰
도서
[Review] 문학을 잊은 삶으로부터 나를 구해줄 책 -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깊이 있는 책을 추천 받고 싶을 때, 책에 관한 새로운 자극을받고 싶을 때, 꼭 읽어봐야 할 이책.
요즘 우리는 전체를 음미하지 않는다. 뭐든지 빠르고 쉽게 얻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요약본과 리뷰가 넘쳐나고, 대부분의 요약본은 농축되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을 테니 오랜 시간 동안 서론과 본론 결론까지 설명하는 전체를 보지 않는 것이다. 덕분에 사람들은 1시간짜리 예능과 드라마를 5분짜리 하이라이트로 감상하고, 2시간짜리 영화를 10분 정도의
by
김윤하 에디터
2020.03.28
리뷰
도서
[REVIEW] 총보다 강한 실 - 실은 왜 총보다 강력한가
인간 생활의 기본적인 의(衣),식(食),주(住) 3가지 요소 중 '의' 를 이루는 것은 '실' 이었다. 그런데 왜 이러한 실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적이 없었나 싶다.
전작 『컬러의 말-모든 색에는 이름이 있다』에서 '색이름'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들을 소개한 카시아 세인트 클레어. 신작 『총보다 강한 실』에서는 그동안 다뤄진 적 없던 실의 역사에 주목한다. 총, 균, 쇠가 주류의 역사이자 힘의 역사라면, '실'의 역사는 총보다 강하게, 균보다 끈질기게, 쇠보다 오래, 인간의 역사를 움직여온 보다 우리 삶과 가까운 이야기
by
최현선 에디터
2020.03.25
리뷰
도서
[리뷰] 더 해빙(The Having). P와 P의 P 사이에서. [도서]
I Have 여왔다
부자가 되고 싶지 않다 할 사람을 찾아내기는 꽤 어려울지 모른다. 보통은 누가 부자가 되기 싫다 하겠냐며 운을 띄우겠지만 내가 아직 만난 적이 없을 뿐 세상에 부자로서의 삶을 원치 않는 아무개가 얼마나 많을 지에 대해 장담할 수 있는 지식이 없기에 나는 그저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는 표현을 빌려 둘 사이의 중립을 간신히 유지한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의
by
김상준 에디터
2020.03.20
리뷰
도서
[Review] 금요일을 왜 좋아하세요? -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도서]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읽고 / 기대할 수 있는 내일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매력적인 제목이다. 요즘 들어 부쩍 제목이나 표지만으로 책을 고르도록 하는 유혹이 많아진 서점가에서도 꽤나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만하다. 손바닥만 한 크기마저 귀여웠다. 내가 금요일이면 느끼는 해방감을 보여줄 것만 같은 청량감을 기대했다. 나도 요즘 사람 답게 첫 눈에 이 책을 골랐다. 출처 -
by
박나현 에디터
2020.02.24
리뷰
도서
[Review] 체통 따윈 집어던진 호랑 공주님의 한바탕 -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도서]
공주님! 이제 그만..이 아니라 마음껏 부탁드립니다..!
휘공고등학교의 문제아이자 괄괄한 성격의 고등학생 이호랑은 친구들과 밴드를 즐기며 살아가는 흔한 고등학생 중 한 명이다. 학업 따위엔 전혀 관심이 없지만 불의를 보면 참을 수 없는 한 성격하는 소녀이다. 아직까지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호랑과 친구들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궁궐 복원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종가 행진에도 참여할
by
허연수 에디터
202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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