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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하고 싶은 말이 없을 때 [사람]
사색에는 체력이 필요하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이 부럽다. 특히나 지금처럼, 어떤 글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간에는 더욱 그렇다. 하고 싶은 말이 명확한 사람에게서는 빛이 난다. 그런 이들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나'와' 너' 사이의 균형이다. 나만의 이야기로 너를 질리게 하지도 않으며, 너만의 이야기로 나를 공허하게 만들지도 않는다. 언뜻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 일이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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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에디터
2023.09.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글을 쓰는 본질적 이유에 대한 질문
“시를 쓰는 이유를 묻지 말아주십시오. 그냥 쓰는 것입니다. 쓸 수밖에 없기에 씁니다. (중략) 시를 쓴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짧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 인공지능 시집 <시를 쓰는 이유> 中 최근 시 쓰는 AI ‘시아’가 창작한 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협업한 AI 뉴 폼 아트 연극을 관람한 뒤, 협찬 이벤트 선물로 인공지능 시집을 받았다. 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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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수 에디터
2023.09.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1세기가 해야 하는 일 [문화 전반]
일본과의 문화교류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애니메이션을 고르라고 한다면, 다수가 “최애의 아이”를 고를 것이다. 그만큼, 최애의 아이는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최애의 아이가 인기를 얻는데 일조한 것이 있다면, 최애의 아이 OST인 idol이다. 이 노래는 최애의 아이를 대표하는 대표곡으로 1화의 내용을 가사로 잘 담고 있고, 아이라는 인물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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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3.09.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지막 기회 [영화]
오늘은 현대사회를 표현하고 있는 짧은 애니메이션을 소개할까 한다.
오늘은 현대사회를 표현하고 있는 짧은 애니메이션을 소개할까 한다. 제목은 “EL EMPLEO”이다. 스페인어 EL EMPLEO는 영어로는 The employment, 즉, 고용이라는 의미이다. 이 작품은 산티아고 그라소 감독의 작품으로 총 러닝타임이 6분 24초밖에 되지 않는 굉장히 짧은 애니메이션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2008년에 발표된 애니메이션으로,
by
이세연 에디터
2023.09.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음 속으로의 여행 [영화]
우리 내면의 감정들이 떠나는 모험
뇌 속에 살고 있는 다섯 가지 감정, 기쁨, 슬픔, 분노, 혐오, 공포. 이 다섯 가지 감정들의 모험을 통해 주인공 라일리의 내면세계와 감정적인 여정을 살펴본다. 11살 소녀 라일리는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된다. 이사 후 라일리는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을 만나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녀의 다섯 가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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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원 에디터
2023.09.24
리뷰
PRESS
[PRESS] 내 그런 것까지 알아야하니? - 모든 것에 대한 모든 것
듣는 사람이 관심을 주지 않는다면 그때는 아쉬워도 어쩔 수 없다.
밸런스 게임을 해보자. 과유불급과 다다익선. 그런 것까지 알아서 뭐해와 뭐든 알아둬서 나쁠 건 없잖아. 난 후자 쪽이다. 사람이 아는 만큼 보인다고, 많이 봐야 하기에 그만큼 알아야 한다. 남들은 놓치는 것, 미처 보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것,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그런 것들을 찾아 여기 이런 게 있다고 알리는 게 내 역할이다. 얕고 넓은 눈을 기르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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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3.09.21
리뷰
도서
[리뷰] 예술을 통해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다 -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도서]
내재된 아름다움을 끄집어 내주는 음악과 미술 이야기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여기, 미술에 매료된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있습니다. 음악가로서 “어떤 아티스트가 되어야 할까” 고민이 많았던 때 복잡한 마음을 가라앉히려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고귀한 ‘시간의 예술’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차곡차곡 모아 책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바이올린으로 나를 표현했다면, 이제
by
강윤화 에디터
2023.09.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어렵지 않은 깊은 생각 [문화 전반]
예술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철학을 쉽게 공부할 수는 없을까?
언젠가 중학교 동창인 친구가 철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다. 철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너는 그러면 꿈이 뭐야라고 물었다. 친구가 정확히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조금 더 다양한 것들에 대해 사유하고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던 것 같다. 친구는 유치원 교사가 되었지만, 대학에서 철학개론과 같은 수업들도 꽤 좋아했다.
by
이홍비 에디터
2023.09.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가을의 마음
되돌릴 순 없어도 다시 시작할 순 있으니까
시도 때도 없이 귀청을 울려대던 우렁찬 매미 소리가 점차 사그라들고 풀벌레의 고요한 속삭임이 시원한 밤공기를 가득 채울 때, 가을만 되면 수없이 반복해서 듣던 그 노래를 무심결에 흥얼거리고 있을 때, 나는 가을이 왔음을 직감한다.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사이 수십 번의 낮과 밤이 지났고 어느새 여기, 여름의 끝자락에 두 발을 딛고 서 있다. 낮 기온은 여
by
윤채원 에디터
2023.09.1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는 잘 살고 있을까?
생각한다고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닌데
나는 잘 지내고 있을까?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일상을 평범함으로 칠해보겠다고 나섰다. 여전히 평범한 일상을 기록하고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이대로 평범한 초가을로 흘러갈 수도 있고, 평범함이 시시해졌다고 그만둘 수도 있다. 그러다 문득 ‘나는 지금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는 걸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한 해의 1/3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지나간 날들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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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23.09.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엘리멘탈을 보고 [영화]
며칠 전 엘리멘탈 관객이 700만을 넘겼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래서 아주 늦은 영화 리뷰를 작성해볼까 한다.
며칠 전 엘리멘탈 관객이 700만을 넘겼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래서 아주 늦은 영화 리뷰를 작성해볼까 한다. 처음에는 사실 보러 갈 생각이 없었다. 재밌느냐고 주위에 물었을 때 대부분 “감동은 조상님이 가져가셨나 봐.”라는 답변을 들었던 터라, 별로 재미가 없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친언니가 같이 보러 가자고 제안했고, 한 번 거절했음에도 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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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3.08.3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외로움에 반응하는 사회 [사람]
은둔, 고립 청년
요즈음 불특정 다수를 향한 살인이 잦아지면서, 세간에서 가해자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주목하기 시작했다. 사실, 어떤 사건이 터지면 가해자의 삶을 분석해서 발표하는, 이른바 가해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방식은 흔하게 볼 수 있었던 터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뉴스에서 은둔, 고립 청년을 주제로 다루는 기사를 보고 올해 초에 썼던 글이 떠올랐다.
by
이세연 에디터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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