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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고전에서 현대까지, 실내악의 정수를 만나는 루드비히 트리오 내한 공연
깊이와 관록이 묻어나는 연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적당히 날이 선선해지는 10월,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깊이를 더해가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을 것이다. 이 좋은 날에 어떤 음악을 들으면 좋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안고 공연들을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공연을 발견했다. 바로 다가오는 10월 15일에 예정된 루드비히 트리오의 두번째 내한공연 무대다. 루드비히 트리오라는 이름에서 사실 이미 이들의 음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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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미화 에디터
2019.10.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Apple TV+, 웨이브, 그리고 지갑 [TV/드라마]
Apple TV+, 웨이브의 등장과 열리는 지갑
0. 늘어나는 구독료 친구 A는 모든 콘텐츠의 한 달 구독료가 6만 원이 넘게 나온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와 왓챠로 드라마를 보고, 멜론으로 음악을 들으며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광고 없는 영상을 본다. 그리고 독서를 위해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며, 가끔 퍼블리 구독으로 자기 계발 시간을 확보한다. 이제 가계부 정기 지출 항목에 '구독비'라는 목록이 큰 비중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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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19.09.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서랍 속에서 Yepp을 발견했다. [음악]
7곡밖에 들을 수 없다면, 어떤 노래를 듣고 싶으세요?
오래된 Yepp을 발견했다. 건전지를 바꿔 끼고 전원을 누르니 켜진다. 심지어 음질도 빵빵해! Yepp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하겠다. 내 Yepp(YP-55)은 2003년에 나온 MP3로 한 손으로 이전 곡 또는 다음 곡 재생이 가능하다. 메뉴에서 곡을 바로 삭제할 수 있고, EQ도 조정할 수 있다. 용량은 무려 256mb! 320kb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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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에디터
2019.09.07
리뷰
공연
[Review] 클래식, 그 견고한 영혼의 성 - 2019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 [공연]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본질'의 힘
“클래식은 ‘왜’ 대중화되어야 하는가?” <청소년을 위한 2019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의 목적은 클래식의 대중화다. 그래서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공연에 친절한 내레이션과 TPO별 사용법을 덧붙이는 구성을 취했다. 평소 클래식을 꽤 좋아하는 나에게는 기대가 되는 공연이었지만, 공연을 보기 전에는 사실 저러한 의문이 일었다. 왜 굳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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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19.09.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플레이리스트 들어보셨나요? [음악]
음악 산업에 플레이리스트라는 방법이 들어온 지 시간이 꽤 지났다. 현대의 음악을 추천받는 단위는 플레이리스트로 이루어진다. 즉, 큐레이션의 단위는 '죽기 전 꼭 들어야 할 명반 1000선'이 아닌 '오늘의 감정에 꼭 들어야 할 노래 10곡' 정도가 되었다. 스트리밍의 시대에서는 앨범의 힘은 점점 약화되고 플레이리스트는 더 강해졌다.
CREDIT: k4k7uz 새로운 음악을 듣는 일 리스너가 새로운 음악을 알게 되는 과정은 정말 중요하다. 리스너 입장에서는 아무리 좋아하는 음악이어도 계속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없어 새로운 음악을 알아야 하며, 음악가와 사업가로서도 새로운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해서 중요하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음악 들려주는 일'이라는 말이 있다.
by
김용준 에디터
2019.07.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천국을 찾아서, 어나더 컨트리 [공연예술]
연극 ‘어나더 컨트리’는 ‘천국은 없다’라는 씁쓸한 결론을 제시한다. 그것도 이상주의자라고 할 수도 있을 원칙주의자이자 마르크스주의자인 토미 저드의 입을 통해서 말이다. 지상의 천국? 아니, 지상의 지상. 그냥 지상. 얼핏 들으면 알쏭달쏭한 말이다. 연극을 보기 전에도, 보고 난 후에도 말이다. 앞뒤 맥락을 살펴보자. 토미는 이 말을 또 다른 주인공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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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윤 에디터
2019.07.2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캐나다에서 일하기 : 페이체크와 팁문화. [여행]
캐나다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기
캐나다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기 이제 슬슬 통장 잔고가 바닥을 향해 간다 싶었을 때쯤 구원의 동아줄처럼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재미있는 건 이 일터는 내가 한 달 동안 목을 메며 이력서 수정해가며 지원했던 곳도 아니거니와, 다른 사람들 말을 듣고 이력서를 출력해 발품 팔아 지원했던 곳도 아니라는 점이다. 발품 팔러 나가기 전에 온라인으로 딱 두 군데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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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현 에디터
2019.07.17
리뷰
도서
[Review] 해석의 차이를 바라보는 묘미, 영화 비평지 필로 FILO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디테일을 발견하고 해석하는 영화 비평지, <FILO> 리뷰
우리가 어떤 영화를 보고 나서 하는 일은 무엇일까. 아마도, 영화 리뷰를 찾아보는 일일 것이다. 내가 본 영화의 해석이 궁금해서, 아니면 내가 해석한 영화의 의미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했을지 여러 가지로 궁금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이유든, 궁극적으로는 내가 본 영화를 더욱 풍부하게 느끼기 위해서가 아닐까? 영화 비평, 글의 맛 그런데 이제 영화
by
고유진 에디터
2019.07.07
리뷰
도서
[Review] 단 하나의 말: 필로FILO 8호 [도서]
매거진 필로FILO 8호 리뷰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매거진 필로FILO 8호를 봐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리스트에 있는 세 개의 영화 때문이었다. 폴 슈레이더의 <퍼스트 리폼드>, 이시이 유야의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하마구치 류스케의 <아사코>. 세 영화를 다루는 두 비평에서 묘한 공통점을 찾았다. 예술가는 평생 단 하나
by
환영 에디터
2019.07.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살인마 잭의 집 : 살인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영화]
살인은 왜 금기시되는가? 우리의 도덕성을 찾는 여정의 이야기
※ 영화의 내용이 많이 포함된 글입니다 △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살인마 잭의 집> 칸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당시 절반가량의 관객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한다. 두 인물로 추정되는 목소리들은 서로 대화를 시작한다. 동굴 속에서 울리는 듯한 목소리와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젊은 목소리는 이렇게 말한다. ‘가는 동안 저와 대화하셔도 되
by
장소현 에디터
2019.07.06
리뷰
도서
[Review]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 필로 FILO Vol.8 [도서]
영화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영화 비평 잡지 FILO를 보면서 내가 느꼈던 감정은 부러움, 그리고 반성이었다. 사실 이 잡지를 받아보는 것에 대단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나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고, 또 어떤 작품에 대한 누군가의 타당한 비평을 보는 것이 즐거우니, FILO를 읽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가벼운 마음에서 첫 장을 펼쳤지만,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엔 착잡한
by
김윤하 에디터
2019.07.0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 덕후의 동반자, 스트리밍 사이트 방랑기
욕심쟁이 리스너는 아직도 바라는 게 많다
불법 음원 다운로드(일명 ‘불다’라고 불렸다)에 대한 인식도 없었던 유년시절을 지나서, 중학생이 된 나는 드디어 음원을 정당히 돈 주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10여년이 흐르고 내가 음악을 듣는 방식 역시 조금씩 바뀌어 갔다. 한 달에 30곡 150곡이 부족해 허덕거리던 학생은 ‘무제한 스트리밍’의 신세계에 심취했고, 유튜브를 접하고서는
by
한민희 에디터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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