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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2021년, 조금 늦은 중간결산 [사람]
다시는 안 올줄 알았던 슬럼프가 또 왔다.
서울은 며칠 동안 비가 오더니, 가을이 왔다. 사실 입추가 지난 지는 꽤 됐는데, 이전과 달리 차가운 바람과 일교차가 커진 탓에 정말 가을이 왔구나 체감하는 중이다. 그런데 올해는 살면서 가장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것만 같다. 나만 이렇게 느끼는가 싶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시간 참 빠르다는 얘길 하면, 그렇지. 모두 격하게 동의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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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1.10.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일잘러 '한국관광공사'가 또 일냈다 [문화 전반]
이것이 한국의 힙이다, Feel the Rhythm of Korea : Season 2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는 한국 관광공사와 LG그룹 광고사 HS애드에서 만든 시리즈 캠페인으로, 코로나 시대에도 관광에 대해 꾸준한 환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명소를 조망하는 완성도 있는 영상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는데, 한국의 지역별 명소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영상과 음악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시즌 1 공개 당시 '범 내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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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1.09.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잘 부탁드립니다'를 외치는 아이돌 연습생에게 [문화 전반]
'잘 부탁합니다' 가 아니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가 되는 그날까지.
최근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걸그룹 연습생들의 멘토로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대화의 희열 3> 등에 출연하며 아이와 부모의 양육 코칭은 물론, 어른이들의 마음을 통찰력 있게 해석하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오은영 박사가 걸그룹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과 프리퀄 <등교 전 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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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1.09.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잘하고 있어, 넌 충분히 잘 해내고 있어." [사람]
미래를 위해 여러 하루를 펼친 사람일 수록 걱정이 많다. 그런 사람이 원하는 그리고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새벽 5시 30분 지하철 안에서는 새벽의 정적을 깨는 알람이 울린다. 쉽게 떠지지 않는 눈을 감고 휴대폰을 찾아 손은 더듬거린다. 알람을 껐지만 잠은 깨지 않았다. 새벽의 어둠 사이에 낮게 흐르는 빛으로 겨우 눈만 끔뻑이고 있다. 40분 뒤, 5시 30분에 출발하는 지하철을 타야 하기 때문에 더는 이불 속에서 버틸 수 없어 일어난다. 7시 6분, 겨우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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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민 에디터
2021.09.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오늘 하루 시간 잘 보냈다. [사람]
그들에게 하루를 억지로 보내야 하는 것이 아닌 내일이 기대되는 하루가 되기를.
할머니가 우리집에 놀러 오면 하시는 말씀이다. 우리집에 있으면 시간이 빨리 가서 좋다고 하신다. 할머니에겐 하루하루가 억지로 써야만 하는 시간인 것이다. 언제는 마라탕을 먹은 적이 있는데 할머니가 맛있다고 다음번에 또 시켜 먹자고 우리집에 돈을 놓고 가신 일이 있었다. 또 내가 사놓은 ‘눈을 감자’를 함께 먹은 적이 있는데 과자가 달지도 않고 자기 입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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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지 에디터
2021.09.10
리뷰
도서
[Review] 잘 흔들리는 방법 – 내 마음이 불안할 때 [도서]
우리 모두 잘 불안해하면서 살아요
보통 나는 내 마음이 불안할 때 그 불안을 분석하려고 한다. 내가 지금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확인하며 노트에 불편한 부분을 적어 내려간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무기력하게 잠을 청해본다. 그래서 이에 대한 생각이나 해결을 하지 않기 위해 잠을 엄청나게 많이 잔다. 하루의 절반을 넘게 자고 일어나면, 상황은 그대로이고 잠으로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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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21.09.08
리뷰
공연
[Review] "난 줄을 잘 타거든. 나는 자유다." -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자신이 나아갈 방향의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나아가는 것이다.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은 광대생각 창작연희극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 같은 현실을 동화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아동극이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첫 상연 후 아이가 보기에는 현실적으로 우울한 사건(단어)가 많이 있다는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 공연을 관람하는 도중 관객석에 많이 앉아 있던 어린아이들이 웃으며 극을 집중력 있게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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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1.09.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돌아올 수 없는 그 날의 시트콤들 [드라마/예능]
잘 살고 있나요, 가족들?
그립다, 시트콤! 요즘 내가 빠져 사는 것은 옛날의 시트콤들이다. 그중에서도 짧은 유튜브 클립으로 올라오거나 TV 재방송을 해주는 '순풍 산부인과' 그리고 '거침없이 하이킥'. 예능보다 훨씬 재밌는 옛날 시트콤들을 보고 있자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은지, 댓글을 보면 '시즌 2 제작해 주면 안되냐', '에피소드 하나하나 다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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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기 에디터
2021.08.20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내 인생을 잘 살아줘서 고마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나날들
학창 시절 별명은 ‘갓채윤’이었다. 수능 다음 날에도 수능 오답 노트를 작성하지 않았냐는 농담을 들었을 정도로 치열하게 공부했다. 스터디 플래너에는 날마다 나를 채찍질하는 말을 썼고, 꿈에 대한 희망보다는 실패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을 원동력 삼아 경주마처럼 달렸다. 보이지도 않는 수많은 경쟁자를 상상했고 나는 무조건 그들보다 열등하니 더 열심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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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에디터
2021.08.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레드불, 날개를 달아줘요! - 축구에서 브랜딩을 찾다 #7
IMC의 모범 사례. 레드불의 마케팅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여기 어떤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시간을 지키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고 항상 강조하고 다닌다. 하지만 그런 그가 만약 회사에서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그 사람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 이론에 따르면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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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1.08.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말이 사람을 만든다. [사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잘못된 표현이 가진 뜻을 알고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고찰해본다.
"말은 그 사람을 보여준다."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매력 있는 사람 혹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의 특징 중 가장 고전적으로 등장하는 특징은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입니다. 말을 예쁘게 한다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지만 속된 의미를 담고 있는 표현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지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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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에디터
2021.08.0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저는 그냥 '잘'살고 싶어요
대학에 막 입학했던 나는 동아리 면접장에서 혹시 질문이 있느냐 묻는 선배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선배들은 꿈이 뭐예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그들에게 눈치를 살피며 말을 덧붙였다. ‘그냥 궁금해서..’ 질문에 악의가 없는 것을 확인한 선배들이 멋쩍어 하며 입을 열었다. ‘공무원 준비할 계획이야.’ ‘나는 직업 군인.’ 그들은 서로의 꿈을 처음 듣는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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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주 에디터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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