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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눈오리, 영원히 녹지 않는 내 마음속 빛
2022년 새해 첫날 만난 그 빛은 새하얘진 내 마음속 꺼지지 않는 따뜻함으로 영원히 살아 있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이제야 비로소 시작된 나의 일 년, 지난 어둠이 새하얀 빛으로 물러가는 순간이다. 오늘이어야만 했을까. 2022년 음력 정월 초하룻날에 다다라서야 만났다. 몸을 파묻은 패딩의 안쪽까지 가늘게 파고드는 기세는 애타는 기다림으로 굳어진 살결을 에며 다가왔다. 마지막 어둠을 완전히 보내기 위해 몰아치던 거센 기세가 나의 발목 높이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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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미 에디터
2022.02.0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음악, 음악가, 음악 작품, 연주회, 청자에 대한 헤세의 가장 인간적인 고백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 Musik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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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1.31
문화초대
[Vol.881]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음악, 음악가, 음악 작품, 연주회, 청자에 대한 헤세의 가장 인간적인 고백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 Musik - <문화초대 일자>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2022.02.07-02.09 월-수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1월 31일 월요일 낮 1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2. [리뷰 1건]의 작성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리뷰는 1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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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1.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별 주머니 속 별 하나.
누군가에 의해 별 하나가 주머니 밖으로 나왔다.
엄 : 이혼 하려고 딱 마음먹고 퍼질러 자고 있는 네 아빠를 딱 보고 있는데 갑자기 연애 때 생각이 계속 나는 거야 아, 내가 그때 헤어졌으면 이 사람 평생 그리워했겠구나. 평생을 마음 한 켠에 두고 절절하게 그리워했을 사람이구나. 이 사람이. 뭐 그리 생각이 드니까 고마 살자 싶더라. 지호야. 사람 인생 다 비슷하고 고마고마하다. 다만, 제 별 주머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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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2.01.27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둘이서 한 세트, 원셋의 음악 Part 2
앞으로도 원셋 Again!
앞으로도 원셋 Again!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지난 Part 1에 이어 원셋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Q. 오래 기다리셨어요.(웃음) 후아유 님이 그동안 어떤 삶은 살아온 사람일지 너무 궁금해요. 음악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어떻게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A. 후아유 : 저는 제가 음악을 하게 될 줄 전혀 생각을 못했어요
by
박형주 에디터
2022.01.24
문화소식
도서
[도서]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음악, 음악가, 음악 작품, 연주회, 청자에 대한 헤세의 가장 인간적인 고백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 Musik - 음악, 음악가, 음악 작품, 연주회, 청자에 대한 헤세의 가장 인간적인 고백 <책 소개> "음악은 내가 무조건적으로 경탄을 바치는,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 유일한 예술이다." - 헤르만 헤세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보유한 작가이자 1946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 그가 기록한
by
박형주 에디터
2022.01.20
사람
ART in Story
[인디View] 둘이서 한 세트, 원셋의 음악 Part 1
독보적인 어쿠스틱 R&B 듀오, 원셋을 드디어 만나다!
독보적인 어쿠스틱 R&B 듀오, 원셋을 드디어 만나다! 글 - 작곡가 오상훈(Dike) '올해는 인터뷰를 어떻게 해봐야 할까?'라는 고민을 새해부터 열심히 해봤다. 코로나 영향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줄어들고 공연도 많이 사라진 영향도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가 많지 않아 보였다. 말 뿐인 아티스트들이 쉽게 음악을 그만두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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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1.1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결국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결국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그 삶에는 아무도 외롭지 않고 따뜻하기를.
* 본문은 김초엽 저자, 《행성어 서점》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 출간된 김초엽의 《행성어 서점》은 “산뜻한 이야기의 마을”에서 수집해온 열네 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담긴 소설집이다. 이야기는 크게 두 파트로 나뉜다. 첫 번째, “서로에게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와 두 번째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김초엽의 이야기는 낯설지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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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2.01.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찰나의 작은 진심
찰나의 작은 진심이 내게 닿은 이야기.
연인의 집을 방문한 날이었다. 그의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근처에 큰집이 있으니 인사드리고 오라는 말씀에 그와 함께 큰집에 갔다. 그의 큰 부모님은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셨는데, 큰아버지가 내게 다가와 웃으며 말씀하셨다.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그 말에는 여기까지 안 와도 되는데, 와줘서 고맙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었다. 그분의 눈과 말투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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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2.01.1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8개월동안 인턴생활 끝에 얻은 3가지 깨달음
실천하고, 해결하고, 의도한다
4년 간의 대학생활 중 1/2을 마친 어느 날. 불현듯 학교 밖을 벗어나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휴학계를 신청했다. 그때까지는 몰랐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향한다는 것은 마치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마냥 얼마나 큰 '연약함'을 지니는 일인지. 그때 내겐 연약함 대신 '패기'로 똘똘 뭉쳐진 강렬한 의지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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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1.12.3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쌉-인디펜던트' 배현이가 엮어낸 음악세계
관습과 문법을 깨버리고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을 날리는 배현이를 소개한다.
사진제공 - 배현이 배현이의 <나쁜생각>을 처음 듣고 받은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짧은 기침소리 후 펼쳐지는 과격한 드럼, 안정과는 거리가 먼 휘슬소리, “선생 말을 잘 들어야지"라는 고리타분함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까지. 쏟아지는 최신곡 사이에서 유난히 두드러진 음악은 곧바로 아티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을 ‘쌉 인디펜던트 종합예술인’
by
김용준 에디터
2021.12.30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깊이 없음의 깊이
깊이 없음은 정녕 가치 없음과 이어지는가?
넓이보다는 깊이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믿어왔다. 나는 분명 깊이에 대한 개념도 없이 하향에만 집착해온 사람이다. 표면의 매개를 망각하고 바로 깊이로 뛰어들기만을 욕망해온 사람이다. 작품 수용자로서의 나는 항상 거짓된 껍데기를 효과적으로 벗겨내고 창작자가 뚫어둔 두더지 굴을 성실히 타고 내려가야 하는 의무를 진 입장이었다. 전시회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by
오송림 에디터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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