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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잘 만든 퀴어영화? 잘 만든 느와르 영화? - 불한당 [영화]
느와르 영화, 그런데 사랑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인.
‘사람을 믿지 마라. 상황을 믿어야지, 상황을.’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나고,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
by
정혜원 에디터
2021.12.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오다기리 죠는 잘생겼네요1 [영화]
의도치 않은 가족 영화 두 편
내가 사랑하는 오다기리 죠 너무 오래 증오하지는 말 것, 나를 위해 대화할 때 상대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버릇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두 가지 방식으로 반응하는데, 절대적으로 내 눈빛을 피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 눈빛을 피하지 않고 맞부딪히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나는 종종 후자와 묘한 불꽃이 일곤 한다. 눈을 피하지 않는 버릇은 어릴 적 엄마
by
강현지 에디터
2021.11.27
리뷰
패션
[Review] 복잡한 가방 속에도, 가벼운 두 손에도 - 코코의 하루 북파우치
폭신한 북파우치 속에 책을 보듬는 소중한 마음을 잘 넣어 다녀야지
복잡한 가방 속에 조용한 우리 동네에는 도서관이 하나 있다. 나는 일주일에도 두 번씩 그곳을 드나들며 매번 새로운 책을 빌려온다. 대출 기간 안에 다 읽으려면 책을 부지런히 들고 다녀야 한다. 매일 같이 책을 커다란 가방에 넣어 서둘러 외출을 한다. 짐을 차곡차곡 챙겨 다니는 편인데도, 책을 가지고 다니다 보면 아찔해지는 순간들이 있다. 출근용으로 드는
by
김희진 에디터
2021.11.23
리뷰
도서
[Review] 우리, 잘 지낼 수 있겠죠? - 함께라서 [도서]
Z세대 신입사원이 만나본 XYZ세대 공감 프로젝트
회사라는 공간 신입사원에게 회사는 어려운 공간이다. 긴장한 상태에서 업무를 받아들고, 중요하고 급한 순서대로 일을 정리해 본다. 순서가 정해지고 본격적으로 키보드를 두들기기 전, 심호흡을 한다. 분명 단순하고 쉬운 일일 텐데, 사소한 것 하나하나 쉽지 않다. 업무 프로세스는 낯설고, 일을 처리할 때 물어보아야 할 담당자는 대체 누구인지, 어떤 시스템과 방
by
이수현 에디터
2021.11.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MBP 13. 네 잘못이 아니야
나는 덩어리와 헤어짐으로써 한 시절을 끝냈다고 믿고 굿바이 인사를 건네겠다.
TMBP[Too Much 'B'formation Project] TMB프로젝트는 한국말로 구구절절이라는 뜻의 '투머치인포메이션'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로, Inforamtion의 I 대신 제 이름 첫 글자이자 마지막 글자인 B를 넣었습니다. 나로 시작해서 타인에게 가닿기 위한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엄마가 이 글은 안 읽었으면 좋겠다. 만약
by
홍비 에디터
2021.11.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지는 하루를 살 수 있다면 된거야! [음악]
'비보 X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콜라보' <잘 먹고 잘 사는 법>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언니들이 모여 음악을 냈다. 레트로의 진심인 나는 뮤직비디오에 삽입된 자막 폰트부터 그들의 옷차림새까지 보는 재미에 3분 18초의 뮤비를 몇 번이나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더군다나 뉴트로와 찐트로의 조합이 큰 웃음을 자아낸다.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비보 X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콜라보' <잘 먹고 잘 사는 법>. 힘든 시기를
by
황수지 에디터
2021.11.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잘 먹고 잘 사는 법 그게 뭔지 아직은 몰라도 [음악]
X세대부터 Z세대까지, 서로를 지켜주며 같은 시간을 걷는 것
이 노래를 듣고 아이처럼 웃어도 좋아! ‘잘 먹고 잘 사는 법’은 VIVO의 첫 번째 음악 프로젝트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의 마지막 장이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지금까지 배우 라미란과 자우림의 김윤아 등 특별한 이들이 많이 참여했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으로 음반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협업하며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
by
김희진 에디터
2021.11.11
리뷰
도서
[Review] 역사를 대하는 고민 - 라스트 듀얼
프랑스 역사 속에 기록된 마지막 재판 결투, 사료로 풀어나가는 역사 소설
학창 시절 역사 공부를 좋아하지 않은 학생 대부분에게 암기는 고역이었다. 물론 커다란 역사적 사건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각종 사건이 일어난 연도를 달달 외우다 보면 역사 속 중요한 사건은 한 구석으로 치워지고 만다. 역사 공부하며 가끔은 숫자로 적힌 이야기가 아니라 삶이 궁금할 때가 있다. 조선 시대엔 화장실을 어떻게 사용했을지, 비누는 언제부
by
김혜원 에디터
2021.11.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언론이여, 잘 있거라 [음악]
우리는 언론이 필요하지 않아
가십은 가십을 더하고 '그녀가 거쳐 간 남자만 한 트럭이라더라', '몸을 팔아서 저 자리까지 올라갔대', '빅사이즈를 좋아하는 특이 취향이 있나 봐', 해외 연예인들이 흔하게 시달리는 가십이다. 우리나라에 자극적인 제목만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언론답지 않은 언론이 존재하는 것처럼, 해외도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더 개방적이기에 온갖 이슈들은 사람들의 입방
by
허향기 에디터
2021.11.04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바라볼 때, 더 잘 보이는 것
Q. '(좋은) 관객이란 무엇인가?' / A. '교감'을 통해 '영감'을 이끌어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관객
'관객이란 무엇인가?' 사전을 통해 본 관객의 의미는 하나의 단어, 한 문장으로 정의되는 것처럼 보인다. 말 그대로 연극, 영화, 운동 경기, 공연 등을 보거나 듣는 사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누구나 보편적으로 떠오르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다. 우리가 단면적으로 떠올리는 관객의 모습에서 말이다. '(좋은) 관객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이 질문
by
안지영 에디터
2021.10.29
리뷰
PRESS
[PRESS]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 [도서]
글; 어쨌거나 나의 이야기
엄마와 아빠가 얘기하던 걸 떠올려보자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걸 굉장히 좋아했다. 6살 무렵부터 책을 끼고 살았다고 했으니 내가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건 예견된 미래였을지도 모른다. 중학교 때는 한창 유행하던 판타지 소설을 썼고, 고등학교 때는 나름의 세계관을 짜서 제대로 된 소설 한 번 써보자 시도 했고, 지금은 한참 모자라지만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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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1.10.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지금, 잘 일하고 있나요? [사람]
세상의 수많은 일터들이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잘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우리에게 이렇게 물어줬으면 좋겠다.
2주 전, 스타벅스 현장 직원(파트너)들의 파업 소식을 들었다. 그것은 끊임없는 프로모션 행사와 기나긴 대기 손님 줄로, 이제는 지칠 만큼 지쳤다는 이들의 기본권을 향한 몸부림이었다. 몇 시간 내내 화장실을 가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없고, 쉬는 시간은커녕 밥은 협소한 창고 겸 휴게 공간의 대걸레 옆에서 먹어야 하고, 그런 날들이 이어짐에도 인력은 제대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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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미 에디터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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