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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영혼 불멸의 예술
조각 안에 담긴 정신성으로 느껴지는 권진규의 영혼
‘영원한 건 절대 없다’라는 말이 있다. 만물은 시간을 거스를 수 없이 변하고 어느새 소멸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하지만 고대 이집트인들은 ‘카(ka)’라 하는 생명의 힘을 믿었다. 육체가 사라져도 영혼만큼은 영원하다고 믿었던 것이다. 필자도 예술 작품에 ‘카(ka)’가 있다고 믿는다. 작가가 죽어서도 작가의 숨, 손길, 치열한 사유는 작품 안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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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영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무중력을 꿈꾸는 슬픈 불멸주의자 - 희망과 절망의 경계 [음악]
무중력을 꿈꾸는 슬픈 불멸주의자 / 이상의날개- [희망과 절망의 경계]
아티스트는 앨범으로 음악적 세계관을 형성한다. 각각의 독립적인 이야기를 하는 단편일 수도, 긴 시간 동안 각 앨범이 모여 거대한 세계관을 만들어나가는 장편이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상의날개는 후자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순간과 영원을 담은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앨범을 통해 방대한 세계관을 형성해 나가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앨범을 통해
by
오지영 에디터
2022.03.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예술을 진정 깊이 사랑할 수 있다면 어떤 불멸성을 얻게 된다 [영화]
영화 "페기 구겐하임: 아트 애딕트" 이야기
베네치아 페기 구겐하임 미술관(The Peggy Guggenheim Collction) 전 세계에 구겐하임 미술관은 도시 세 곳에 위치해 있다. 보편적으로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나선형 모양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쉽다. 현재 건립 중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제외하고서 스페인 빌바오와 이탈리아 베네치아, 바로 이 두 곳에 구겐하임 미술관이
by
손민지 에디터
2021.11.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유한한 인간이 살아남는 법 [문화 전반]
죽음의 사회학적 이해
언젠가부터 죽음이 무서웠다. 정확히는 언젠가 내가 이 지구에서 영원히, 끝도 없이 영원히 사라진다는 변하지 않는 사실을 떠올리면 가슴이 탁 막히는 두려움과 요상한 기분이 마음속을 겁 없이 휘저었다. 내가 누리고 느끼고 있는 것들이 물에 푹 잠긴 귀와 눈이 기능하는 것처럼 뿌옇게 워터마크 처리 되었다. 물론 나는 젊고 창창한, 죽음과는 거리가 멀다고 상당한
by
곽예지 에디터
2020.08.07
칼럼/에세이
에세이
[베개와 천장 사이] 02. 영원이란 필연적 실패, 그리고 상실
영원에 대한 기대와 상실감
[베개와 천장 사이] 02. 영원이란 필연적 실패, 그리고 상실 대학가마다 학교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술집들이 몇 군데가 있을 것이다.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 근처에도 이곳을 모른다면 학교 학생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술집이 몇 군데가 있다. 그런 가게들은 대부분 20년 이상을 운영해온 가게들이다. 많은 이들이 학교를 거쳐가는 동안에도 변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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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에디터
2020.04.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열린 공간은 어디로 향하는가? [시각예술]
상영관은 박물관에 속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관객이 느끼는 상영관은 박물관을 초과한다.
1. <안녕 용문객잔>에 등장하는 여자 매표원은 영화관이라는 죽은 공간을 아주 느린 속도로 배회한다. 그와 달리<모두에게 불멸과 부활을!>의 미이라는 모두가 죽지 않는, 혹은 다시 살아나는 불멸과 부활의 공간을 배회하면서 다시금 되살아난다. 응시하고 정지하는 사람들 속에서 그는 유일하게 불멸(outlived)의 존재들에게 걸어가 그들을 만지고 느끼고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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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에디터
2019.11.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멸은 축복인가 저주인가? 시몬 드 보부아르의 "모든 인간은 죽는다" [문학]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는 단연코 도깨비다. 극 중 도깨비 역할을 맡은 공유는 자신의 검을 뽑아줄 도깨비 신부를 찾아 다닌다. 도깨비가 검을 뽑고 싶은 이유는 불멸이라는 저주를 끝내고 무로 돌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즉 죽고 싶어서 도깨비 신부를 찾아 다니는 것이다. 그런데 도깨비는 왜 죽고 싶어할까? 흔히 사람들은 불멸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인류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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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미 에디터
2017.01.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주 새롭게 만나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문학]
불멸의 고전인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더욱 새롭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만화 버전의 이방인 리뷰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인지도, 나도 모르겠다. 이방인/알베르 카뮈 고전 문학에 대한 고정관념이라 해야할까, 고전 문학이라하면 왠지모를 두려움이 있다. 이번에 들고온 책은 그런 고정관념을 모두 깨버릴 책이다. 만화로 새로 태어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이방인이야 워낙 유명한 책이지만 나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언젠간 읽어봐야지' 라는
by
안세영 에디터
2016.05.08
문화소식
공연
(~04.30)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불멸의 바이올린 [협주(클래식), LG아트센터]
살아있는 바이올린의 전설! 정경화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일본 6개 도시 투어에서 이어지는 서울 피날레!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불멸의 바이올린' 공연이 2015년 4월 28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불멸의 바이올린 -IMMORTAL- 살아있는 바이올린의 전설! 데카,EMI 등을 통해 수많은 역사적 명반을 남기며 반세기에 가까운 세월동안 전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아온 정경화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 2회 도쿄 공연(선토리홀,도쿄문화회관)을 포함, 오사카,후쿠오카,아이치,카나가와 등 일본 6개 도시 투어에서 이어지는 서울 피날레
by
유다솜 에디터
2015.03.26
리뷰
전시
[Review] 찰나의 순간을 불멸의 미학으로 남기다.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영원한 풍경展 리뷰 [시각예술]
앙리 카르티에-브레송展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 전체를 '결정적 순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을 예술로 승화시켜 사진예술계의 거장으로 자리 잡은 사진작가다. 현대 사진예술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만큼 그의 이름 앞에는 여러 화려한 수식이 따라 붙는데, 사실 나는 브레송의 이름을 어디선가 얼핏 들어본 게 전부였다. 그의 대표적인 사진 몇 장을 언젠가 본 적이 있지만 그 사진을 찍은 작가가 누구인지는 모른 채로 지나쳤던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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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기 에디터
2015.02.16
문화소식
공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시간으로도 지워지지 않을 불멸의 걸작! 단 5주간의 진귀한 무대!
전세계 12억을 사로잡은 뜨거운 감동 웅장한 스케일과 안무 예술의 극치를 선보일 군무
기간2015.01.09 (금) ~ 2015.02.15 (일)* 프리뷰 01.08 (목) 오후 8시 시간 평일 8시/ 주말 2시, 7시/ 수요일 마티네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R석 14만원/ OP석&S석 12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러닝타임2시간 40분 (인터미션 포함) 관람연령만 7세이상 주최MBC, 바람과함께사라지다(유), (주)쇼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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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에디터
2015.01.05
문화소식
공연
18세기, 혁명 속에 피어난 불멸의 사랑! 프랑스 뮤지컬 공연 실황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18세기, 혁명 속에 피어난 불멸의 사랑! 오랜 기근과 귀족들의 횡포가 극에 달한 1789년 프랑스 파리. 시민들은 사치와 향락에 젖어 나라의 재물을 탕진하는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절대왕정 ‘루이 16세’에 반기를 든다. 소작농인 아버지의 부당한 죽음에 분노한 ‘로낭’은 복수를 다짐하며 누이 ‘솔렌’과 파리로 향하고, ‘조르주 당통’, ‘카미유 데뮬랭’, ‘로베스피에르’를 만나 평민 혁명가로 거듭난다. 한편, 왕실 가정교사인 ‘올람프’는 왕비의 비밀스런 밀회를 도와주려다 우연히 현장에 있던 로낭을 끌어들이게 된다. 몸에 지닌 유인물이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발각되어 철창 신세가 된 로낭. 혁명의 불길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대립되는 진영에 선 젊은 두 영혼은 점점 더 깊은 사랑에 빠지고, 결국 올람프는 로낭을 구하기 위해 바스티유 감옥으로 뛰어드는데…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1789, Les amants de la bastille)' 18세기, 혁명 속에 피어난 불멸의 사랑! 오랜 기근과 귀족들의 횡포가 극에 달한 1789년 프랑스 파리. 시민들은 사치와 향락에 젖어 나라의 재물을 탕진하는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절대왕정 ‘루이 16세’에 반기를 든다. 소작농인 아버지의 부당한 죽음
by
김지효 에디터
2014.09.05
First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