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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나무 기록
삶의 연결성과 역사, 기록들.
한승민(Han SeungMin) 무제(Untitled) 2020 캔버스에 유화 (Oil on Canvas) 91*73(cm) Korea 나무의 가지를 하나의 공간으로 설정하여 그 공간에 남은 여러 흔적 즉, 기록들을 비현실적 조형으로써 담아냈습니다. 나뭇가지를 하나의 공간으로 설정하면서 그 공간을 흘러갔던 자의 손길과 동선 등을 상상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by
한승민 에디터
2020.09.26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쇼팽의 풍경
내가 만약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인공이라면 쇼팽을 만나보고 싶다.
쇼팽의 풍경 그에게 바치는 그림 쇼팽은 제 기준으로 최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입니다. 가장 따뜻한 단조의 멜로디를 만들어낸 남자입니다. 쇼팽의 음악은 결혼식도 장례식에도 함께 할 수 있고, 기술자와 예술가 모두에게 감동을 줍니다. 한승민(Han SeungMin) 쇼팽의 풍경(View of Chopin) 2020 캔버스에 유화 (Oil on anvas)
by
한승민 에디터
2020.09.0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소비 습관의 나비효과 – 예능 '식벤져스' [TV/예능]
예능 <식벤져스>로 알아 볼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제로 웨이스트, <식벤져스> 지난주부터 빠진 예능이 있다. 바로 Olive 채널의 <식벤져스>이다. 종영된 지 꽤 지난 예능인데, 이제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문가영이 나와서 끌렸고, 두 번째로는 예능에서 보기 힘든 얼굴인 봉태규가 나와서 끌렸다. 셰프 세 명과 연예인 세 명이 식당을 꾸리는 예능인데, 이런 소개만 들으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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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09.01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그림에 휘둘릴 때
내가 그림을 그리는 건지, 그림이 나를 그리는 건지.
2018년부터 작품에 많이 휘둘렸습니다. 내가 작품과 펜과 붓을 잡고 휘둘러야 하는데, 캔버스가 저를 잡아먹고, 붓이 저를 조종했습니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그림이 저를 그렸습니다. 나태해지면 놓게 되는 것이 그림인 것을 너무나 잘 알아서, 그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 3달을 그림을 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by
한승민 에디터
2020.08.15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손수건
손수건에 여러 재료로 빛과 자연을 표현한 작품.
가장 최근의 몇 작품들과 다양한 연결고리가 있는 작품입니다. 한승민(Han SeungMin) 무제(Untitled) 2020 손수건에 혼합매체 (Mixed Material on Handkerchief) 36*36(cm) Korea * 작품 크기는 캔버스 틀을 포함하지 않은 손수건만의 크기입니다. 굉장히 소소하고, 자연스럽고, 아이 같은 분위기를 가진 작품
by
한승민 에디터
2020.08.08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꿈의 숲
조각난 풍경화
꿈의 숲 Dream Forest 깃발과 중절모 Flag and hat 전 걷거나 차 타고, 기차타고, 비행기 타고 바깥 풍경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늘 돌아다니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매일 같은 풍경은 지겹기도 하지만, 작은 변화도 크게 느껴져 새로운 재미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당시에 제가 빠져있던 생각에 따라 같은 풍경은 마치 꿈속같이 새롭고 낯설게 다가
by
한승민 에디터
2020.08.01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평면에 입체를
평면 공간을 구상하고 드로잉하는 과정은 끝이 없는 것 같다.
한승민(Han SeungMin) 공간드로잉 2020 종이에 드로잉 재료 (Drawing Material on Paper) 30*21(cm) Korea 다른 사람, 사물, 사건, 상태와 저와의 관계에 있어 늘 균형을 지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일어나는 저와 세상 사이의 순환과 차단 등도 노력이 필요하고요. 이러한 생각을 공간으로 치환
by
한승민 에디터
2020.07.1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악의 치트키, 인트로(Intro) [음악]
우리나라 대중음악 속 인트로가 '치트키'가 된 사례 3곡을 선정해보았다.
'빰 빰빰빠암~ 빰!' 클래식 음악 중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도입부 아닌가. 작곡가와 곡 제목은 몰라도 이 도입부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최근 이 곡을 분석해야 할 일이 있어서 듣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 도입부가, 노래가 끝날 때까지 다시는 연주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도입부 뒤의 멜로디는 상당히 서정적이고 아름다웠
by
이호준 에디터
2020.07.13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의자下
의자에서 나오는 날 것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의자 下 이전 편에서 의자 아닌 의자를 만들었었는데, 만들고 나자 이것을 꼭 한번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감쌌습니다. 새로운 정물이고, 의자에서 나오는 날 것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처음엔 이 의자 가운데에 각목을 하나 길게 걸치고 그 위에 꽃을 한가득 올려 그려볼까도 생각하고, 사과를 모퉁이에 올려서 그려볼까도 생각해보았습니다.
by
한승민 에디터
2020.07.10
작품기고
The Artist
[나비효과] 의자上
의자인지 아닌지
한승민 (Han Seung Min) 의자(Chair) 87*39.5(cm) 나무 2020 이 의자는 여느 한국의 가정집에서나 있을 법한 평범하고 오래된 의자였습니다.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엉덩이가 닿는 가죽 부분이 다 찢어져 속의 스펀지가 말라 가루처럼 부서지는 수준으로 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더 이상 못쓰겠다며 갖다가 버리겠다고 한 걸, 제가 가죽을 갈아 끼
by
한승민 에디터
2020.07.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강아지가 발코니에서 떨어졌다 [문화 전반]
나비효과, 내가 붙잡아야하는 것에 대한 이유
운전은 위험하다. 부자들이 차를 한 대만 보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사람의 수에 가까워지고 있는 그것의 수일 것이다. 익숙해서 잊고 있겠지만 운전은 여전히 위험하다. 버스를 14년동안 몰고 있어도 마찬가지다. 오늘 내가 운전하는 버스는 저 여자가 자살하는 도구가 되었다. 버스는 물체다. 기사는 버스의 부속품이고, 그 여자는 ‘나’에게 죽는다는 생
by
박나현 에디터
2020.02.03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스카이캐슬(뒷북)을 보고 생각나는 영화들
드라마 뒷북치며 떠오른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드라마 뒷북치기가 전문인 필자는 이번에도 장안의 화제가 됐던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뒤늦게 몰아봤다. 홀로 외로운 정주행을 끝낸 후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었다. 우리에게 교육이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 드라마에서도 현실에서도 단순히 시험을 잘 보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 번듯한 직장을 가지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 되어버린 듯하다. 그런 사고들이 얽혀 우리의 영혼은
by
이정민 에디터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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