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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컬로 재탄생한 도스토예프스키의 명작 –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도스토예프스키의 걸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 무대화되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도스토예프스키의 걸작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도스토예프스키의 걸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탄생한 창작 뮤지컬로, 2018년의 성공적 초연 후 2020년 2월, 2년 만에 대학로를 다시 찾는다. 시놉시스 러시아 지방의 지주인 표도르 까라마조프는 평생 방탕하게 욕정을 쫓으며 살아온 호색한이다. 첫 번째 아내로부터 드미
by
김태주 에디터
2020.01.26
리뷰
전시
[Preview] 우리가 가장 먼저 접하는 현대미술, 모빌의 창시자 - 알렉산더 칼더 展 [전시]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 정말 단순한 카피다. 그럼에도 그 카피가 맘에 든 건, '모빌'은 우리가 가장 먼저 만나는 현대미술이라는 부연 설명이었다. 현대예술을 향유하는 첫 경험이라니, 낭만적이다. 내 첫 경험의 창시자라는. 모빌과 창시자 이 두 단어는 '처음'이라는 언어 덩어리로 엉겨 붙어 저를 선택하라고 날 졸랐다.
이름만 들어본 작가에 대해 더 알아간다는 건 즐거운 경험이다. 작가에 대해 무지하다는 데서 약간의 부끄러움, 또 부끄러움을 한참 상회하는 기쁨을 주는 내게 새로운 경험이다. 아트인사이트는 어떤 식으로든 내게 그런 기회를 줬고 이번에도 알렉산더 칼더를 속삭여줬다. 모빌의 창시자. 알렉산더 칼더. 정말 단순한 카피다. 그럼에도 그 카피가 맘에 든 건, '모빌
by
오세준 에디터
2020.01.26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나타내는 색의 향연, 컬러의 힘 [도서]
나를 위한 컬러테라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지침서.
내가 하는 일에 있어 컬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색의 전개에 따라 제품이 잘 나가고 못 나가고의 차이를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을 하기에 내게 있어 컬러는 정말로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이다. 일 년에 수백만 원의 돈을 들여 컬러트렌드 사이트에 가입하여 해당연도와 1년 먼저 앞선 유행하는 컬러를 분별해야 하고, 그것들을 한
by
정선희 에디터
2020.01.25
리뷰
전시
[Preview] 선에 매달린 균형과 조화 "알렉산더 칼더 展" [전시]
알렉산더 칼더 展 : 칼더 온 페이퍼
알렉산더 칼더, 그를 처음 만난 건 학창시절 전공 수업 시간이었다. 작은 서커스 공연을 연출해놓은 그의 작업은 이토록 오밀조밀하고 사랑스러운 작업을 하는 이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칼더의 작은 서커스 공연은 인터넷 서치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의 가방 속에서 등장한 단원들은 손의 움직임을 따라 멋진 곡예를 선보인다. 작은 동력을 주
by
장소현 에디터
2020.01.25
리뷰
공연
[Preview]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도스토예프스키의 심해로 흐르는 강물 [공연]
친부살인의 범죄와 종교적 신성성, 탐욕과 구원이 뒤섞인 이 소설을 어떻게 해석해낼 것인가?
"<파우스트>와 같은 대작과 이를 웹툰화한 2차적 창작물 간에 질적인 우열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곤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다. 나는 우열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물론 웹툰은 기존의 원작을 각색해내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각을 가미하고, 이를 그림이라는 이해가 더 용이한 형태로 대중들에게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원작의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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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에디터
2020.01.25
리뷰
전시
[Preview] 움직임을 조각에 담기 그 직전, 알렉산더 칼더: 칼더 온 페이퍼 [전시]
동화같은 색채 속 칼더의 초기작을 만나다
일명 ‘현대미술’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마주했을 때 사람들은 주로 어떤 생각을 떠올리는가? 새하얀 종이 위 단 한번의 붓질 혹은 종이 전체를 뒤덮은 알 수 없는 형체들의 향연 그 어느 쪽을 상상하던 그것들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바로 어렵다는 것이다. 현대미술은 한가지 특징으로 정의 내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혁신적인 방법들로 표현되었다. 그렇기에
by
김유라 에디터
2020.01.24
리뷰
전시
[Review] 사랑이 즐비한 거리, 물랭 루즈로 초대합니다 - 툴루즈 로트렉 展
그가 남긴 풍경에는 죽지 않는 애정이 어려 있었다.
입구에 있는 커튼을 젖히면 경쾌한 무곡이 흘러나오고 스크린 속 캉캉 댄서들의 화려한 발재간이 반기는 무도회장이 펼쳐진다. 작은 공간이지만 꼭 과거의 누군가에게 초대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상한 설렘과 흥분이 감돈다. 마치 타임머신과도 같은 공간의 출구로 나가면 19세기 가장 화려했던 거리의 밤이 재현되어 있다. 초대된 곳은 아주 멀고 다른 곳이었으나 낯
by
조현정 에디터
2020.01.24
리뷰
전시
[Preview] 자유분방한 예술가 알렉산더 칼더 - 칼더 온 페이퍼 [전시]
칼더 온 페이퍼
모빌은 흔히 갓난 아기들을 위한 장난감이라고 알려진다. 움직일 수 없는 영유아기 때의 아기들은 천장에 달아놓은 모빌을 보며 성장한다. 아기들에게 있어서 모빌은 다양한 효과를 준다. 첫 번째로 사물을 구별하는 연습을 갓난 아기 때부터 할 수 있어서 인지 발달에 좋다고 한다. 또한 움직일 수 없는 아기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며 한곳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
by
허연수 에디터
2020.01.24
리뷰
공연
[Preview] 추악한 사건, 꽃피는 선의지 –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The Brothers Karamazov
인간의 무게는 가볍다. 사실,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의 존재는 가볍게 취급되어왔다. 사상과 신념, 자본과 권력, 동정의 힘은 사라지니 자연스럽게 인간 간 연결은 희미해진다. 대립하고 증오하는 것은 뻔뻔스럽게 주장하는 것을쉽게 만들곤 한다. 적의 존재는 아군의 힘을 돈독하게 만든다. 수많은 영웅들은 동정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맹렬히 달려가고, 수많은 사람들
by
손진주 에디터
2020.01.23
리뷰
공연
[Preview] 모두가 가지고있는 감정들을 마주하다,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이 공연이 내게있어 ‘나의 숙원사업 하나를 끝내줬다’ 이상의 의미를 지니길 바라본다.
보통 나는 사랑에 빠지면 내 모든 1분 1초를 그 대상을 향해서 쓰고자 노력한다. 처음 뮤지컬 살리에르에 빠졌을 때는 관련 글을 검색하거나, 넘버를 듣고 캐릭터 간의 관계를 해석하는데 내 모든 시간을 투자하려고 노력했었을 정도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이런 성향이 사람을 좋아할 때도 마찬가지였기에 대학교 1학년때까지만 해도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 사람이
by
권희정 에디터
2020.01.23
리뷰
공연
[Preview]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 -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공연]
인간의 근원에 다가갔을 때, 인간은 어떤 행위를 할까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까라마조프'가 굉장히 익숙하게 다가왔다. 분명 어디선가 들었는데…. 하고 찾아보니 원작 소설이 있었다. 그렇다. 고전 문학 파트에서 이름이 특이하기에 종종 봤던 기억이 났다. 책의 내용은 심오하다. 사실 행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닌 듯하다. 카라마조프 가의 가주인 표도르는 왕년의 사업가이며 이 지방의 지주이다. 책 내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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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에디터
2020.01.23
리뷰
공연
[Preview] 인간에 대한 근본적 물음 -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공연]
이 작품은 존속살해를 소재로 한다. 하지만 작품은 극단적인 소재 자체보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물 간의 관계와 대립,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
러시아의 대문호인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 작품은 문학성에 버금가는 분량으로 유명하다. 러시아 문학의 특성상 등장인물 이름도 까다로워 어릴 때 앞부분을 조금 뒤적이다가 완독을 포기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 작품 초연 당시, 그 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서사를 어떻게 100분에 녹여낼지 궁금했다. 완독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기 때
by
정지은 에디터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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