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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예측 불허한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 강명신 교사
예술과 교육, 그리고 삶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故 강희성 사진작가의 추모전시회 <붉은 생명의 빛>이 광주광역시 무등갤러리에서 열렸다. 전시를 기획한 사람은 작가의 친누나인 강명신 교사이다. 초등학교 교사인 그는 동생의 부고 소식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강희성 작가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 넓은 세상에 알리겠다고 결심했다. 이번 전시는 그 결심이 맺은 첫 번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0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우리는 왜 끝을 알면서도 첫사랑을 곱씹을까? - 여름날 우리
어여쁘게 리메이크되는 '첫사랑'
첫사랑을 계절로 표현한다면 여름일 것이다. 계절이 주는 청량함, 생명력, 반짝임 같은 것들이 풋풋하지만 마음속에 오래 남는 첫사랑의 정서와 잘 어우러진다. 유독 첫사랑을 소재로 하는 노래나 작품에 여름이 배경인 경우가 많기도 하고. 푸른 색감, 화사한 햇빛, 맑은 물방울 같은 것들이 첫사랑의 이미지에 부합한다. <여름날 우리>는 이런 첫사랑의 심상을 제목
by
주영지 에디터
2023.08.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조의 피아노와 림의 글
나는 여전히 피아노를 못 쳐서.
나에게는 동네 친구 같은 두 동기가 있다. 스무 살 때부터 셋 다 학교 근처에서 자취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이제 동네 친구라고 해도 될 때가 됐다 싶다. 우리 셋이 만나면 거의 토크쇼 하나를 만들어 낸다. 할 얘기가 너무 많다. 매번 점심 약속으로 만나는데, 밥에서 끝나지 않고, 카페에 가고, 셋 중 누구의 집에 갔다가, 결국 저녁까지 먹고 헤어질 때
by
주영지 에디터
2023.08.30
사람
ART in Story
[인터뷰] '더 픽션'으로 인생 첫 전석 매진, “행운 같은 작품이에요” - 뮤지컬 '더 픽션' 박준형 배우
혜성처럼 등장한 '휴 대커'로 <더 픽션>에서 활약하는 박준형 배우를 만나다
“현실의 삶이란 때때로 한 편의 소설보다 소설 같으며 한 사람은 하나의 이야기로 남는다”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을 다루며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반전의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더 픽션>이 2018년 초연 이후 올해 5주년을 맞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1932년 미국 뉴욕에서 작가 그레이 헌트의 소설 속 살인마 블랙의 범행이 현실로 재현되면서
by
신지예 에디터
2023.08.25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일상으로 들어온 예술을 말하다
"자신만의 예술 취향을 찾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
2023년, 예술과 상업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건 벌써 오래된 이야기다. 이제는 상업적인 요소가 모두 제거되어야만 예술로 인정받는 것도 아니고, 미술관에 걸리는 회화가 인터넷에 연재되는 웹툰보다 우월할 것도 없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예술은 '작품'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상품을 더 돋보이도록 만드는 가게 인테리어도, 기업
by
김소원 에디터
2023.08.24
문화소식
공연
[공연] 사라진 내일, 뮤지컬 '곤 투모로우'를 더욱 뜨겁게 만드는 넘버들
김옥균, 한정훈, 고종의 세 인물 위주로 '곤 투모로우' 넘버의 매력을 탐구해보자.
사라진 내일, 갈 수 없는 나라를 그린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8월 10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삼연의 문을 열었다. 갑신정변을 일으킨 혁명가 '김옥균'과 암살자 '한정훈', 조선의 왕 '고종'을 중심으로 소용돌이치는 역사의 드라마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곤 투모로우>는 1884년의 '삼일천하'로 불리는 갑신정변을 배경으로 작품을 만든 창작
by
신지예 에디터
2023.08.14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현신하는 예술가: 그의 몸을 파헤치다 ①
지금, 여기를 비추는 거울
한국 근현대미술, 하면 대부분 '단색화'를 떠올릴 것이다. 현재 세계 시장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한국의 작품이라 하면, 색을 빼놓을 수 없다. 그만큼, 한국의 '색'과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독창적이다. 색이 아니라면, 구상과 추상 그 사이 언저리에 존재하는 자연을 담은 작품들을 볼 수 있겠다. 자연에 대한 구상에서 시작하여 자연을 연상시키는 추상으로 이어지
by
유서인 에디터
2023.08.1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30년차 뮤지컬 배우지만 첫 작품을 만난 느낌이 들어요" - 뮤지컬 '곤 투모로우' 고영빈 배우
뮤지컬 배우 고영빈의 시간은 <곤 투모로우>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건네는 불씨,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드디어 2023년 삼연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근대적 개혁운동인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3일 만에 실패하고 결국 암살당한 김옥균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곤 투모로우>는 탄탄한 드라마와 섬세한 인물 표현으로 초연과 재연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조선의
by
신지예 에디터
2023.08.1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저는 그냥 예술가이고 싶어요
멋지잖아요. 예술이라는 게
예술에 관해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성장할 때까지 예술가로 남을 수 있는 것이다. Pablo Picasso (1881-1973) 한 화가가 하루는 완전히 흥분한 상태로 와서 말했다. “오늘 정말 기막힌 일이 있었답니다. 부엌에서 완두콩을 까다가 난생처음 완두콩이 굴러가는 것을 봤거든요.” 완두콩같이 둥근 물체는 기울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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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민 에디터
2023.08.0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우리는 과연 안전한가? 네마프의 스물세 번째 질문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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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3.08.02
작품기고
The Writer
[The Writer] 관심법 종자
평범한 관종으로 위장한 관심법 종자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난 애는 안 낳을 생각이에요. 나의 이런 종자를 물려주고 싶지 않거든요. 내 말을 들은 내 주위 열의 아홉이 모두 끄덕이죠. ‘그래, 이 관종아.’ 맞아요, 저는 관심병 종자, 앗, 아니, 그런 관심병 종자들을 미리 알아보는 관심법 종자에요. ‘아냐, 그래도 지구는 착한 관종이야.’ 그리고 누군가 꼭 이런 말을 덧붙여주는데, 흠,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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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지 에디터
2023.08.01
문화소식
영화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우리는 과연 안전한가? 네마프의 스물세 번째 질문
우리는 과연 안전한가? 네마프의 스물세 번째 질문 오는 8월 1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3). 영화와 전시를 동시에 즐기는 국내 유일의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인 네마프(Nemaf)는 올해로 23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풍성한 대안영화, 대안영상예술, 에세이 영화,
by
박형주 에디터
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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