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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란
가르치는 일에 대한 솔직한 마음
아트인사이트에서 에디터로서 기고한 첫 글을 잊지 못한다. [Opinion] 다시 태어나도, 독어독문 [사람] 다시 태어나도 독어독문을 택하겠다던, 이곳에서의 나의 선언은 올해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순간에도 변함은 없었다. 나는 꾸준히 독일을, 독일어를 사랑했다. 졸업을 하고 나서도 꾸준히 독일어 원서를 읽었고, 어쩌다 독일과 관련된 이슈라도 등장하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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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에디터
2021.11.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만 좀 물어봐라 [사람]
나도 다음주면 간다
다음 주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내가 지원한 기관은 교육지원청인데, 말 그대로 여러 방면으로 교육기관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곳이라 인근의 다른 학교로 배치될 확률이 매우 높다. 소집 날 근무지를 배정받는 탓에 나는 아직도 내가 어느 학교에서 근무하게 되는지를 모른다. 저번 달에는 카카오톡으로 영장이 날아왔길래 ‘역시 그래도 최소한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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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에디터
2021.11.07
오피니언
음식
[오피니언] 겨울 간식 보고서 (2) [음식]
간식은 언제나 우리 곁에
* 이전 편과 이어집니다. 군고구마 고구마는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그 당도가 가장 높아집니다. 그래서 군고구마의 제철은 대개 초겨울부터 늦봄까지로 여겨집니다. 지금은 주로 카페나 편의점에서 겨울 시즌 메뉴로 팔고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군고구마지만, 2000년대까지는 리어카에 구멍을 낸 드럼통을 싣고 다니는 고구마 장수가 많았습니
by
이남기 에디터
2021.11.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을밤에 본 누군가의 여름밤 [영화]
누군가의 여름밤을 보며 나의 그 시절을 떠올립니다
봄이 되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듣는 사람이 많아지듯이 특정 계절이 되면 보고 싶어지는 영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비가 오는 여름이 되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2013)’이 떠오르고 눈이 오는 겨울이 되면 ‘러브 액츄얼리(2003)’나 ‘해리포터 시리즈’가 떠오른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매 여름이 되면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
by
박도훈 에디터
2021.10.14
리뷰
패션
[Review] 누군가가 떠오르는 - 향수 머스키 마일드
작은 아씨들과 향수
아침, 신선한 향긋함 작은 아씨들의 주인공, 마치 가문의 둘째, 조세핀 마치가 떠오른다. 그녀는 말괄량이에 재치 넘치는 성격을 가진 똘똘한 소녀이다. 작가가 되기 위해 평소에 글을 쓰고 책을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적극적이고 털털한 모습을 하고 있다. 청순하면서도 밝은 말괄량이 소녀는 귤의 껍질을 까면서 흩어지는 과즙이 얼굴에 묻어 향긋한 냄새에 꺄르르하고
by
이수진 에디터
2021.10.12
리뷰
도서
[리뷰] 군자불기(君子不器)와 메이슨 자의 연관성 -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군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
며칠 전 친구와 동네 카페에서 수다를 떨다, 친구가 내뱉은 철학적인 이야기 하나로 우리가 내린 결론이 있다. “철학자들은 참 대단해.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피력할 때, 듣는 우리들은 이해하기 위해 발악하는데, 그들은 그거 자체가 자신의 생각인 거잖아. 그치?” 어렵지만 때로는 복잡해서 책을 덮을 때도 있지만 철학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더 알아가
by
조우정 에디터
2021.10.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일본군 '위안부' [사람]
여전히 우리가 떠올려야 하는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아마 대한민국 국민의 대다수가 이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대다수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알고 있는 문제, 그 선에서 끝나기도 한다. 일본군 ‘위안부’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어떻게 써야 가장 적절한지, 지금 현재의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 문제는 가끔 그저 ‘안타까운 문제’ 정도로 우리의 의식에서
by
조소연 에디터
2021.10.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리플리 증후군을 아시나요 ② [영화]
영화 <리플리>와 <태양은 가득히> 비교하기
* 본글은 "[Opinion] 리플리 증후군을 아시나요 ① [영화]"와 연결됩니다. <태양은 가득히>와 <리플리>에서 두드러지는 차이점이 있다면, 주인공 리플리의 성격이 단연 대표적이다. 두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흐름을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리플리의 본성은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동한다. 우선 전자의 경우, 영화 속 리플리는 상당히
by
윤아경 에디터
2021.09.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다.리' 첫 번째 이야기 : 되는 것과 하는 것, 결국 해내는 것 [문화 전반]
사.다.리 – 사소하지만 다루고 싶었던 첫 번째 이야기
대한민국 군대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부조리와 가혹 행위들을 적나라하게 그려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극중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로서 탈영병을 쫓는 임무를 맡게 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눈길을 끌지만 이들을 중심으로 중간중간 등장하는 야만적이고도 굴욕적인 장면들은 2010년대 초중반 실제로 군에서 복무했던 2030 예비역들
by
남윤서 에디터
2021.09.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D.P.', 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이 아니다 [드라마]
“‘이제는 좋아졌다’는 말이 ‘그러니 이걸로 충분하다’로 귀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8월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북한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의 보도, ‘세븐일레븐’ 편의점 명예훼손 논란, 국방부의 공식 입장 등 끊임없이 이슈와 논란거리가 따르는 화제작이다. 처음에는 ‘군대를 모르는 내가 다뤄도 괜찮은 것일까?’라고 생각했다. 소위 말해 ‘남들 다 가는 군대’지만, 나는 가보지 않은 군대기도 하니 함부로 가
by
정소미 에디터
2021.09.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리플리 증후군을 아시나요 ① [영화]
영화 <리플리>와 <태양은 가득히> 비교하기
나는 비슷한 결의 영화를 이어보는 걸 좋아한다. 예컨대 음식 영화 <리틀 포레스트> <아메리칸 셰프> <카모메 식당>을 후루룩 몰아본다든가 제목이 유사한 <레이디 멕베스> <레이디 버드>를 난데없이 이어보는 것처럼 말이다. <고스트 스토리>와 <마카담 스토리> 역시 마찬가지의 경우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즐겨보는 방법이 있다면, 직전의 영화와 유사한 분
by
윤아경 에디터
2021.09.1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폐쇄적인 군문화에 던지는 묵직한 울림 - D.P. [드라마]
누군가의 죽음과 시스템 변화가 상호 교환되는 일이 더는 없기를.
* 본 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by
김재훈 에디터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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