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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이성과 감성의 절묘한 조화, 아트 컬렉팅이라는 영역 - 아트 컬렉팅
감상에서 소장으로, 소장을 넘어 투자로
예술이 돈이 된다? 예술은 실용의 영역이 아니라는 오랜 생각이 있었다. 예술을 사랑하면 배를 곯는다면서, 경제 활동과는 완전히 동떨어지는 영역으로 분류되어 왔고, 특히 순수 미술과 회화는 더욱 그랬다. 하지만 이제는 전시와 예술이 대중화됨에 따라, 예술을 이용해 자산을 불릴 수 있게 되었고, 예술이 삶에서 무용해지지 않는 시대가 왔다. 특히 아트 컬렉팅은
by
김하영 에디터
2023.09.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파괴와 이어 붙임의 미학 [사람]
거듭되는 파괴와 이어 붙음에서 느껴지는 생명력
깨어진 것은 다시 이어 붙일 수 있는가? 다시 이어 붙인 것은 깨어지기 이전의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는가? 앞의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며, 뒤의 질문에는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물리적이지 않은 '깨어짐'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관계'다. 관계에는 실체가 없지만, 깨어지는 순간의 충격은 그 무엇보다 현실적이다. 깨어진 관계를 다시
by
유지현 에디터
2023.09.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상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란 [영화]
흐릿하지만 뚜렷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경계, <블루 재스민>
“그때 흘러나온 곡이 ‘블루문’이었어요. ‘블루문’ 아세요? 아직도 기억나요.”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에 가는 비행기를 탔을 뿐인데, 재스민의 추억 여행은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다. 무언가에 심취한 듯 이야기를 늘어놓는 재스민과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그녀의 말을 들어주는 옆자리 승객. 짐을 찾는 순간까지도 쉬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재스민을 뒤로한
by
이연재 에디터
2023.09.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앞으로 어떤 글을 쓸 것인가?
아트인사이트 활동 점검하기
작년에 아트인사이트 에디터에서 컬쳐리스트로 전환하여 새롭게 글을 쓰게 되었을 때 에디터 활동 소감을 적은 적이 있다. 슬슬 글의 소재도 고갈되는 느낌이 드니, 이번에도 잠시 내 글을 전체적으로 다시 살펴보며 점검과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 에디터 활동 소감을 적던 당시에는 약 20개의 글을 작성한 상태였는데, 이제는 거의 70개에 달하는 글을 자
by
김민성 에디터
2023.09.23
리뷰
도서
[Review] 다정하고 특별한 이야기 -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그 시대를 그려내도록 하는 다정한 이야기로 다채로운 세상에 도달한다.
음악과 미술, 가까운 듯 멀고 비슷하다가도 다르다.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발전해왔지만 그 역사를 따로 말할 수 있는 엄연히 다른 분야다.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는 그 경계를 허물고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이끄는 것은 음악과 미술이라는 분야의 특징이나 역사가 아니었다. 때로는 작품의 주제가 그들을 하나로 묶기도 했고 창작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점
by
박서현 에디터
2023.09.23
리뷰
도서
[리뷰] 무의식인 것에 의식적인 관심을 갖는 것 - 컬러 인사이드
세상을 다채롭게 볼 수 있게 되는 하나의 방법
마음이 힘들 땐, 푸른 바다를 보고 싶다. 소설 속 주인공의 사랑은, 빨갛게 익어간다. 영화의 시크한 빌런은, 검은 옷을 입는다. 분홍과 보랏빛의 저녁 하늘은, 낭만을 준다. 당신은 위 문장들을 읽자마자 단번에 이해했을 것이다. 내가 이유를 묻는다면 아마 지금 당장 말하기는 힘들겠지만 말이다. 이 책엔 그 이유가 있다. 우리가 특정 색을 보고 느끼는 비슷
by
박가연 에디터
2023.09.23
리뷰
도서
[Review] 비로소 마주한 컬러 이야기, 컬러 인사이드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컬러의 힘'
컬러(color), 색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시작은 꽤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인류의 역사에서 발견된 블랙은 라스코 동굴 벽화의 검은 황소에서, 화이트의 어원은 각국의 언어에서 공통으로 '밝음, 빛'을 상징하며, 앞선 두 컬러와 함께 황토를 짓이겨 만든 붉은 안료는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컬러로 소개되고 있다. 한편 레드와 블루를 섞어 만든 혼
by
안지영 에디터
2023.09.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문을 열고 세상을 마주한다, 김세정의 ‘문(門)’ [음악]
나의 ‘문’을 찾아 세상을 마주해보자.
* 본 글은 앨범 소개와 가사를 인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문턱을 넘어 노랫소리가 흘러들어왔다. 음악방송이 방영될 시간이 아니었으니 아마 어느 방송이 끝난 후에 나오고 있는 뮤직비디오일 것이다. 누구의 목소리인지도 가늠하지 못한 채로 뛰어나갔다. 끝나기 전에 무슨 노래인지 알아야 했다. 첫눈에 반한 것처럼 홀려버린 그 노래의 주인공은 익숙한 얼굴이었다. 김
by
박서현 에디터
2023.09.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무거운 눈물을 엎드려 흘려보내 보았다
내일은 다르겠지
금요일을 맞으며 이번 한 주를 나는 어떻게 살았는가를 되돌아보았다. 매일 밤 누워서 그날 하루를 돌아보곤 하는데, 저번 주부터 그러지 못했다. 우선 거의 제 시간에 잠을 자지 못했고, 그런 시간마저 사치라고 느껴질 정도로 바빴다. 어제는 잠깐 쉬겠다는 생각 아래 잠시 누웠다. 그러다가 잠이 들었고, 눈떴을 때 시간은 오전 일곱 시였다. 밤 동안 했어야 할
by
박수진 에디터
2023.09.22
리뷰
도서
[Review] 색으로 고정관념 넘어서기 – 컬러 인사이드 [도서]
느껴지거나 만들어지는 색의 이미지
‘직관적이다’라는 말은 곧 고정관념에 기대어 표현한다는 의미다. 새로운 표현은 그렇기에 어렵다.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이되, 고정관념을 답습하지 않으면서 참신해야 하니까. ‘컬러’는 표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요소이다.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든, 수용자가 받아들이며 내적으로 그려내는 그림이든 ‘색’은 반드시 포함되니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by
정은지 에디터
2023.09.22
리뷰
도서
[Review] 함께 할 반려 작품 고르기, 아트 컬렉팅 [도서]
우리 집으로 가자
'미술'하면 '고급', 또는 '전문성'이라는 키워드가 직관적으로 떠오른다. 지금껏 미술을 향유해왔던 계층의 특성과 널리 알려진 작품들의 가격대를 보았을 때 미술의 그러한 이미지가 영 허상은 아니다. 다만, 고급스러움과 전문성이라는 이미지를 가졌기에 대중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미술을 돋보이게 하는 '고급'이라는 프레임은
by
유서인 에디터
2023.09.21
리뷰
도서
[Review] 컬러에 대한 새로운 고찰 - 컬러 인사이드
세상을 이해하는 색깔 이야기
세상은 컬러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매일 다른 색상들을 만난다. 우리 방의 색깔, 마시고 있는 음료수 브랜드의 색깔, 우리가 입고 있는 옷까지도. 색깔은 감성을 건드리기도, 시각의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이 컬러엔 정신적인 가치가 들어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야기가 담겨있기도 하며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컬러이기도 하다. 이 컬러를
by
이소희 에디터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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