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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욕망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나의 선택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묻게 된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지.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명작을 쓰고 싶다. 자신의 작품에 달린 부정적인 리뷰에 의기소침해진 그는 ‘작법서’를 충실히 따르며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두 작품의 원고가 뒤섞이게 되고, 작품 속 주인공인 햄릿, 로미오, 줄리엣은 뒤섞인 스토리 안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생소한 자신의 모습에 당황한다.
by
황연재 에디터
2023.09.28
리뷰
공연
[Review] 나로 쓰여진 삶,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내가 나로 살기 위해선 부모라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이 문장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다. 뮤지컬은 명작을 써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셰익스피어로부터 비롯된다. 쓰는 희곡마다 비슷비슷하고 깊이가 없다는 조롱에 셰익스피어는 몇백 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
by
김혜원 에디터
2023.09.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히게단디즘의 사계절 (2) - Official髭男dism [음악]
Official髭男dism이 들려주는 사계절의 이야기
차가운 바람 사이에서 한 줄기 봄바람이 느껴지던 3월, 필자는 여러분에게 Official髭男dism이라는 밴드의 노래를 소개한 적이 있다. 따뜻한 봄을 앞두고 있던 그때, Official髭男dism (이하 히게단) 의 노래 중에서 봄과 여름에 어울리는 곡을 각각 3곡씩 골라 소개했었다. 해당 글의 링크를 첨부하니, 읽지 않은 사람은 한 번 읽어보는 것도
by
황시연 에디터
2023.09.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꿈과 현실 사이에서 [도서]
꿈과 사랑, 그리고 인생
나에게 되게 소중한 친구가 추천해서 읽게 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꿈을 다룬 판타지 소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꿈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꿈에서 좋은 일을 겪으면 복권을 산다던가 반대로 좋지 않은 일을 겪으면 그날 하루는 조심하고 지인들에게 당부도 한다. 책을 읽을 땐 등장인물과 환상적인 요소들 때문에 우리나라 작가일 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by
서예린 에디터
2023.09.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모두가 되고 싶은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 태풍이 지나가고 [영화]
어쨌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으니까.
태풍이 지나가고 Afrer the Storm, 2016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배우 : 아베 히로시, 마키 요코, 키키 키린, 요시자와 타이요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채 여전히 소설가를 꿈꾸는 사설탐정 ‘료타’는 돈이 될 만한 아버지의 유품을 노리는가 하면, 걸핏하면 도박에, 이혼한 아내의 뒤를 조사하는 등 찌질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by
이중민 에디터
2023.09.26
리뷰
도서
[Review] 의사도 의사가 아니라 사람이야 - 도서 '3분 진료 공장의 세계'
3분 속 그 사람의 이야기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의 흐름 속에 몸을 맡기다 보면, 인간은 자신의 무게를 잊어버린다. 사회 속에서 얄팍해진 나 자신의 존재만큼이나, 우리는 만나는 다른 사람의 무게도 덜어버린다. 그런 방식으로 사회 속에서 가벼워진 나 자신의 무게를 더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우리는 서로 한 면만 지닌 유령으로만 대할 수밖에 없다. 당장 우리
by
이승주 에디터
2023.09.2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예술 중독
삶은 곧 예술이며,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
"너 글 쓴다며, 아트인사이트가 뭐야?" "근데, 문화예술이 그래서 뭐야?" "그건.." 기(起)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는 매년 모든 학급의 이야기를 담아 책자로 인쇄해 가정으로 배부하는 행사가 열렸다. 특정 질문에 맞춰서 학생들이 답변한 내용을 선생님이 표로 만들어서, 학급 사진들과 함께 2~3쪽 분량으로 만드셨다. 그 질문은 대부분 뻔한 것이었다.
by
윤지원 에디터
2023.09.25
리뷰
PRESS
[PRESS] 현대 사회의 쇼맨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 - 쇼맨, 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당신의 순간이 있었습니까?
2022년 초연을 올렸던 창작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가 2023년 9월, 관객 곁으로 돌아왔다. 2023년 9월 15일에 막을 올린 공연은 정동길에 위치한 국립정동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한민국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큰 호평을 받으며 대상, 극본상 등 여러 부문에서 수상을 해왔기에, 선선한 바람과 함께 불어온
by
최세희 에디터
2023.09.2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내 우주는 그렇게 넓어져간다
살아내는 것은 예술이다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 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달력에 그려진 똑같은 하루를 의식도 못한 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는걸.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뿐인데… (네모난 꿈 가사 중) “울룩불룩 돌멩이들이 튀어나온 길도 싫고, 그 길로 걷다 넘어지는 것도 최대한 피하고 싶어. 도드라진 흉터가 생기는 것도 있어서는 안 될
by
김민주 에디터
2023.09.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음 속으로의 여행 [영화]
우리 내면의 감정들이 떠나는 모험
뇌 속에 살고 있는 다섯 가지 감정, 기쁨, 슬픔, 분노, 혐오, 공포. 이 다섯 가지 감정들의 모험을 통해 주인공 라일리의 내면세계와 감정적인 여정을 살펴본다. 11살 소녀 라일리는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된다. 이사 후 라일리는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을 만나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녀의 다섯 가지 감정
by
송채원 에디터
2023.09.24
리뷰
공연
[Review] 명작은 나만의 서사를 구성해가는 것 - 인사이드 윌리엄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책의 주인공들은 어쩌면 우리가 아는 책 내용 그대로의 삶을 살기를 원치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책 속에 나타나는 등장인물의 서사는 작가가 부여하는 것이지만, 작가가 독자적으로 정한 내용의 틀을 깨고 주체적인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은 등장인물이 바로 여기 있다.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은 세계적인 작가로 잘 알려
by
이지혜 에디터
2023.09.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희미한 자아로 세상에 반항하다 [영화]
데이빗 핀처 감독의 파이트 클럽을 보고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익히 알고 있었다. <세븐>과 <나를 찾아줘>라는 두 작품을 정말 인상 깊게 봤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수작이라고 칭송받는 <파이트 클럽>도 언젠가 꼭 봐야겠다고 다짐했었다. 드디어 이번에 <파이트 클럽>을 봤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짚고 넘어갈 만한 포인트가 많은 영화라 생각해서 오늘은 이 영화에 대해
by
김지현 에디터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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