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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전통과 현대의 조화 - 적벽
전통을 잇는 판소리 뮤지컬 <적벽>
<적벽>은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이다. ‘적벽대전’의 ‘적벽’이 제목으로, 주요 인물로는 조조, 유비, 관우, 장비 등이 있다. 의형제를 맺은 유비, 관우, 장비는 조조에 대항하기 위해 큰 전투를 벌이고 제목이 ‘적벽’인만큼 뮤지컬의 중심 배경과 공간은 ‘적벽’이었다. 전통 판소리와 뮤지컬의 결합이었기에 어떻게 판소리를 풀어낼까 기대가 되었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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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에디터
2025.03.31
리뷰
도서
[Review] 친절한 인상주의 설명서 – 한 권으로 읽는 인상파 [도서]
인상파의 시작부터 끝까지
여러분은 인상주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나부터 말하자면, 나는 인상주의를 비롯한 여타 미술 사조에 정말 무지하다. 그런 내게 추상적이고 어렵게 느껴지는 사조를 하나만 꼽아보라면 그것이 인상주의다. 책 <한 권으로 읽는 인상파>는 나와 같은 독자를 위한 책이다. 마치 친절한 인상주의 입문서처럼 느껴진다. 크게 보면 인상파의 시작을 이끌었던 사실주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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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25.03.31
리뷰
영화
[Review] 엇박자가 정박자, 우리가 곧 세상인 순간 - 스윙걸즈 [영화]
스윙 재즈의 매력에 빠진 소녀들
2006년의 스윙걸즈가, 근 20년 만에 돌아왔다. 엉망인 리듬과 웃지 않을 수 없는 우스꽝스러운 포즈로.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받고 있는 여고생들이 우연히 ‘빅밴드 재즈‘의 세계에 들어오면서 자신들만의 ’스윙 리듬‘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이야기. 하이틴 영화에 완벽한 클리셰일 수 없다. 하지만 아는 맛이 더 끊기가 어렵듯, 103분의 러닝타임이 참 짧게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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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하 에디터
2025.03.31
리뷰
공연
[Review] 저 별 어딘가에는 네가 살고 있으면 좋겠어, 뮤지컬 라이카
뮤지컬 라이카의 줄거리와, 공연을 보며 느낀 인간적인 시선에 대한 이야기들
동물이 죽으면 무지개 다리를 건너 동물들만이 사는 별로 간다고 한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그저 죽음에 대해 완곡히 표현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돌아가셨다'라는 표현을 쓰기에는 어색하고, '죽었다'라는 말로 치환하기에는 그들을 사랑하거나, 곁에서 봐온 세월이 너무 길었으니까. 나 역시 반려동물을 몇 차례 키웠지만, 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라
by
윤소영 에디터
2025.03.31
리뷰
공연
[Review] 라이카, 관리의 대상이 아닌 존중의 대상 - 뮤지컬 '라이카'
시간이 흐르고 이야기가 다듬어진 후 그 미래가 무척이나 기대되는 극이다.
2025년 초연을 올린 창작 뮤지컬 <라이카>를 관람하고 왔다. 소련의 최초 우주탐사견 라이카의 실제 이야기에서 파생되어 만들어진 해당 극은, 라이카가 지구를 떠난 후 어린왕자의 행성인 B612로 불시착한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인간으로부터 희생된 라이카와, 인간의 모순을 짚으며 성장해온 어린왕자의 만남은 뮤지컬이 진행되는 내내 '인간의 이기심'에
by
김푸름 에디터
2025.03.30
리뷰
공연
[Review] 무대와 관객, 계절의 경계를 허물다 - 2025 Soundberry Theater
무대를 바라보며 감상에 젖는 내가 주인공이었음을
추웠던 겨울이 가고, 따스한 봄날의 기운이 돌아오는 3월.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반전되는 지금. 따스한 멜로디와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25 Soundberry Theater'를 다녀왔다. 작년 여름, 뜨거운 열기와 함께한 'Soundberry Festa 24'에 이어 사운드베리와 함께 두 번째 계절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음악과 함께
by
곽미란 에디터
2025.03.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안녕하세요, 저의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자기소개]
이번 주는 자기소개를 합니다.
안부인사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산불 피해가 심각해 안부를 묻는 말조차 조심스러운 요즘입니다. 하루 빨리 사람들이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는 시간이 오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는 기고문 대신 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자기 소개인 만큼 글 뒤에서 사람이 느껴지는 인간미를 녹여내고 싶었는데, 평소처럼 글을 쓰려니 그게 어렵네요. 그래서 오늘은 편지
by
정진형 에디터
2025.03.30
리뷰
영화
[Review] 스윙, 스윙, 스윙! - 스윙걸즈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스윙하는 사람과 스윙하지 않는 사람!
시종 멋진 이미지로 가득한 영화다. 거리를 걸어 다니며 재즈의 리듬을 만끽하는 장면, 우에노 주리가 하품하는 장면, 밴드부를 나오면서 참던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 눈 쌓인 코트를 입고 무대에 쏟아져 나오는 장면, 그리고 말 그대로 ‘스윙 걸즈’가 되어 흥겨운 음악을 선사하는 마지막 장면까지. 따로 떼어서 클립으로 보아도 충분히 인상적일 만큼 에너제틱한 장
by
이경헌 에디터
2025.03.29
리뷰
도서
[Review] 붓끝에 피어난 빛과 그림자 - 한 권으로 읽는 인상파
인상파 대표 화가 18인의 숨겨진 이야기
한 권으로 만나는 인상파의 시작과 끝, 그 혁신의 여정 일전에 모네를 통해 인상주의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보다 전문적으로 미술사를 다룬 책을 읽으려 도전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도무지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몰랐고, 막상 이런저런 책을 뒤적이면 딱딱하고 어려운 문장들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단 한 권으로 터너에서 모네, 고흐까지 다루면서도 동시에
by
김효주 에디터
2025.03.29
리뷰
영화
[Review] 스윙 리듬은 어디에나 있다 - 스윙걸즈 [영화]
<스윙걸즈>는 단순한 음악 영화도, 고전적인 청춘물도 아니다. 이 영화는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희귀한 이야기다. 지금의 내가 얼렁뚱땅이라고 해도, 누군가가 비웃어도, 지금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진심이라면 괜찮다고 말해준다. 우리가 잊고 있던 어떤 리듬, 우리만의 속도와 박자를 다시 찾아가도 좋다고, 그러기 위해 조금은 너그럽게 나 자신을 바라보라고 속삭이는 영화다.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다는 말’, 어느 유명한 노랫말처럼, 인생이 너무 순조롭기만 하다면 우리는 웃음 대신 하품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영화 <스윙걸즈>를 보고 있으면 이 말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그건 단지 이야기가 재밌어서가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태도 때문이다. 이 영화는 실패와 실수를 지독한 절망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좌충우돌의 연속이지만, 그
by
노세민 에디터
2025.03.28
리뷰
영화
[Review] 우리, 그래도 스윙하자! - 영화 '스윙걸즈'
실수를 딛고 일어나는 용기
고등학교 삼 학년 때 나는 모든 대학에 떨어졌다. 내가 준비하던 문예창작과는 대부분 실기로 학생을 뽑았고, 개설 대학 또한 일반과에 비해 턱 없이 부족했다. 경쟁률 또한 낮으면 10대 1, 높으면 80대 1 이상으로 뛰었다. 글 쓰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내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재수가 확정되고 나서부터 매일 내 선택을 후회했다. 친구들은
by
김예은 에디터
2025.03.28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일상의 일부를 창작물로 전환하기 (1)
[카페인] 그림을 그리며 있던 에피소드와 편안히 작업 주제를 정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
학부 저학년 시절, 수업 내에서 주어진 주제로 작업을 하는 수업을 들던 기억이 난다. 당시의 주제는 [편의점]이었고, 평소에 불안과 우울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들을 주로 작업했던 내게는 되려 막연하게만 느껴졌다. 때문에 다른 수업에 비해 고민하는 기간을 길게 가졌고, 컨펌 날짜는 빠르게 다가와 결국 작업실에서 밤을 새게 되었다. 물론 맨정신으로 밤을
by
윤소영 에디터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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