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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너에게│힘이 되는 글귀 [사람]
바쁜 너에게, 외로운 너에게, 불안한 너에게
바쁜 너에게 - “할 수 있어”, 긍정의 힘 학생회 활동, 대외활동 등으로 한때 바쁠 때가 있었는데 기말고사까지 겹쳐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어. 점점 쌓여가는 일들로 인해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고, 그냥 다 놔버릴까 하는 자포자기의 마음도 들었어. 그런데 한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 “상황이 힘들더라도 긍정의 힘을 잃지 마세요. ‘할 수 있다’라
by
유수미 에디터
2020.05.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안보다 공허한 안락 - 기괴한 라디오 [도서]
우연한 삶의 변화는 더욱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으니까요.
이 글을 통해 소개하고자 하는 작품은 존 치버의 단편 소설 「기괴한 라디오」입니다.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교외의 체호프 등의 수식어를 안고 있는 존 치버는 1912년에 태어나 70년간 평생 소설가로 살아오며 작품활동을 합니다. 맨해튼의 변두리 도시에서 구두 장사를 하던 아버지 아래서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내온 그는, 1920년대에 미국 섬유 시장이 긴
by
한승빈 에디터
2020.04.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는 왜 대인관계가 힘들까? - 애착 유형 [사람]
나의 애착 유형은?
나는 가끔 사람들을 만날 때, 집에 가고 싶다거나 사람들을 만나기 싫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또한,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사람에게 다가가면서도, 막상 상대방이 나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 하면 부담스러워서 피하거나 숨어버릴 때도 있다. 대인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건 내 성격 때문인가? 싶다가도 항상 비슷한 패턴으로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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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에디터
2020.04.28
리뷰
도서
[Review] 무언의 힘 '견디는 힘' [도서]
버티고 또 버티기
이사를 자주 다닌 편은 아니지만, 학창시절 이사는 곧 전학을 의미했고 모든 친숙한 것과 멀어지는 것을 의미했다. 분명 밝고 시끄러운 난데 소심한 성격 탓에 새로운 환경에서의 첫날은 항상 다른 내가 되어있었다. 낯선 것들을 마주하기 전날이 불안했고 당일의 적막함이 싫었다. 고등학교 3학년도 마찬가지였다. 자고 일어나면 내일이 되는 당연한 시대는 지나갔고 하
by
박수정 에디터
2020.04.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환상시(詩), 시대의 섬뜩한 거울 [문학]
한국 시단에 등장한 낯선 어법과 새로운 상상력, 전통적인 서정성의 정반대로 거칠게 내달리다
그 여자의 체액을 빨아먹는 아이 그 여자의 미소를 찢어먹는 아이 그 여자의 뼈를 발라먹는 아이 그 여자의 눈을 사탕 막대기에 꽂는 아이 그 여자의 뇌에 불을 지르는 아이 불 지르며 불 지르며 무럭무럭 크는 아이 여자의 배꼽에 호스를 끼우는 아이 여자 몸에서 하나씩 플러그를 뽑는 아이 – 이민하, 「배꼽 – 관계에 대한 고집」 중에서 시(詩)의 전통적인 서
by
윤희지 에디터
2020.04.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끝없는 불안 속에서 마음의 지지대가 되는 일 [사람]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번주 동아리 회의를 위해 잠시 외출한 것을 빼면 나는 지금 7일째 집 안에서 뒹굴뒹굴하고 있다. 물론 지금도. 분명 2주 전까지는 그래도, 3일에 한 번씩 약속이 있었는데. 죄다 취소되어 텅텅 빈 달력에 마음도 덩달아 허했다가. 적응되고 나니 집 안이 이렇게 포근하고 아늑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자신이 조금 어이없다. 거의 하루 종일 티브이를 켜 놓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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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20.03.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불안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다 [영화]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바이러스의 불안을 뚫고 뮤지컬 <레베카>를 보고 왔다. 뮤지컬 <레베카>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 <레베카>(1940)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뮤지컬에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은 역시나 '댄버스 부인'이다. 영화에서 서늘함 아래 들끓는 집착과 광기가 뮤지컬에서는 보다 직접적이고 격정적으로 노래를 통해 드러난다. 하지만 이번 글은 뮤지컬<레베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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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에디터
2020.03.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우리 안의 불안은 '코로나19'만큼, 아니 그보다 더 빠르게 우리 사회를 잠식했다.
주변은 온통 '코로나19'에 관한 이야기들뿐이다. 진정되길 간절히 바랐던 상황은 오히려 점점 더 악화되었고, 이제는 완전히 일상 안으로 들어와 버렸다. 최악의 상황으로 남겨두었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이제는 여행이 문제가 아니라, 외출조차 어렵게 되었다. 한국은 지금, 재난 영화의 한 장면을 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결코 영화 같을 수 없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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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 에디터
2020.02.25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건강한 도피, 운동으로 불안의 고리를 끊는 습관 [스포츠]
우울할 때 나는 운동을 한다
벼르고 벼르던 PT를 드디어 끊었다. 내 주변 사람이라면 다들 알 것이다. 반년 전 처음 헬스장에 등록할 때부터 PT를 끊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것을. 그러나 8회에 40만원이라는 돈은 상당한 거금이다. 쥐꼬리만한 봉급을 받으며 일하는 인턴 신분으로 그 돈을 내고 운동을 배우는 건 사치가 아닌가 싶어 쉽사리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던 내가 엉겁결에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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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희 에디터
2020.02.15
작품기고
[PAGE]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진실을 판별하는 눈을 가지세요.
illust by 이민정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불확실함으로부터 오는 공포 불안을 조성해 대중을 선동하는 미디어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가장 우리를 위험 빠뜨리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 진실을 판별하는 눈을 가지세요.
by
이민정 에디터
2020.01.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죄송하지만 불합격입니다 [사람]
냉혹한 세계 속 우리
“안타깝지만 황채현 님과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핸드폰이 경미한 진동을 울린다. 이를 예견이라도 한 듯 나는 일제히 모든 일을 멈추고 핸드폰을 바라본다. 그리곤 작게 한숨을 쉰다. ‘아, 또 불합격이다’ 이윽고 아무렇지 않은 척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고, 시간이 지나 ‘내일 뵙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퇴근한다. 퇴근 후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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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채현 에디터
2019.12.29
리뷰
공연
[Review] 완전무결함에 대하여: 연극 '톡톡'
당신들은 실수하면 안됩니다.나를 불안하게 하니까요.
나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의 단점도. 나는 법을 준수한다. 그렇다고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것은 아니다.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 오늘도 내 곁을 스쳐 지나간다. 완전무결한 판결자. 완전무결한 종교지도자. 완전무결한 성범죄 피해자.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 속에서 완벽하기를 요구 받는 사람들. 본인에게는 요구하지 않는 잣대를 들고 다른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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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현 에디터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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