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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Poetic AI [미술/전시]
시적인 AI, 그리고 반고흐
Poetic AI. 참 이질적인 두 단어의 조합이다. 감정을 가지지 않는 AI에게 시적이라는 칭호를 붙이다니, 한편으로는 과감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티켓 사이트에서 처음 이 전시 제목을 마주했을 때 오직 예술에서만 이러한 단어의 조합이 허용될 거라는 생각을 하며 예매 버튼을 눌렀던 기억이 난다. 관람일을 기다리던 중, ‘포에틱 AI’와 같이 상영되는 ‘반
by
김서윤 에디터
2022.05.23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그림으로 일상에 안부를 묻는 이지우 작가
일상에 따뜻한 안부를 전하는 이지우 작가의 세계 속으로
시간이 이대로 멈추었으면 하는 그림들이 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화롭고 따뜻해지는 그림들. 그런 그림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림 안에 담겨있는 따스한 온기가 몸 전체로 스미는 듯하다. 이지우 작가의 그림을 보면 그러했다. 그의 그림에는 길을 지나가다 찰나의 순간 ‘아름답다’ 느껴서 걸음을 멈추고 바라본 장면이 담겨있다. 한 번쯤 마주친 적 있는 듯한
by
신송희 에디터
2022.05.12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봄의 모습
따사로운 봄의 온기를 담다
painting by loa / Copyright 2022. Loa All Rights Reserved. 찬란하게 퍼지는 햇살처럼 꽃잎을 피워낸 자연을 담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2.05.02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포근한 꽃내음을 담다
봄을 그리다
illust by loa / Copyright 2022. Loa All Rights Reserved. 따스한 여백 속 만발한 꽃 한송이 포근한 꽃내음을 그림에 담다.
by
윤수현 에디터
2022.03.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음악]
오늘 저는 어제와 같은 평범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러한 일상이 무너져버린 국가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평소와 같은 평화로운 아침이었습니다. 저는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집 가까이에 있는 카페에 갔습니다. 할 일을 하고, 마음 편히 커피를 마시며 여유도 부렸습니다. 저녁엔 친구를 만나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고 , 집으로 돌아와선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어제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정말 평범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당
by
김소연 에디터
2022.03.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증오 [영화]
세상이 다 자기 건 줄 아나 봐.
프랑스 사람들은 해피 엔딩을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는 현실을 반영하는 도구이고 현실은 결코 행복하게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고로 현실을 반영해야 할 영화가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것은 모순적이라는 소리라는 것이다. 어디선가 주워들은 이 얘기가 과연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영화에 해피 엔딩 따위
by
강현지 에디터
2022.02.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눈오리, 영원히 녹지 않는 내 마음속 빛
2022년 새해 첫날 만난 그 빛은 새하얘진 내 마음속 꺼지지 않는 따뜻함으로 영원히 살아 있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이제야 비로소 시작된 나의 일 년, 지난 어둠이 새하얀 빛으로 물러가는 순간이다. 오늘이어야만 했을까. 2022년 음력 정월 초하룻날에 다다라서야 만났다. 몸을 파묻은 패딩의 안쪽까지 가늘게 파고드는 기세는 애타는 기다림으로 굳어진 살결을 에며 다가왔다. 마지막 어둠을 완전히 보내기 위해 몰아치던 거센 기세가 나의 발목 높이까지 다
by
권은미 에디터
2022.02.0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장독 두 개를 내놓았다
내게 선사하는 새하얀 위로, 눈 오리를 기다리며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오기 시작했어. 나는 이미 약속이나 한 듯 서둘러 창문을 열고 된장 항아리 두 개를 내놓았다. 창문 너머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의 인기척이 느껴졌어. 모처럼 듣는 세상 가장 밝은 소리는 내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일 년 내도록 네 개의 항아리는 된장과 간장을 오롯이 품어내었다. 봄의 포근함과 여름의 세찬 장맛비를 맞았다. 가을
by
권은미 에디터
2022.01.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어느 겨울밤, 다시 만난 놀이터
그곳은 눈이 쌓인 놀이터.
일과를 마치고 무거운 몸과 마음을 침대에 뉘어 보려는 찰나였다.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 듯 잠옷 차림 그대로 패딩을 둘러 입었다. 그리고는 슬리퍼를 다급하게 끄는 소리와 함께 무작정 현관문 밖으로 향했다. 처음 맞이한 코끝의 공기는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단단하고 묵직했다. 이내 그것은 내 안에 깊이 스며들어 깊은 청량감으로 가득 차올랐다. 아무도 없는 짙
by
권은미 에디터
2022.01.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AI에게 차별 당하는 사람들? [문화 전반]
가상 인물이 콘텐츠가 되는 요즘, 그 안의 인공지능을 파헤치다
재작년 말, 20대 여자 대학생 캐릭터의 ai 챗봇 이루다가 뜨거운 감자였다.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많은 1020세대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곧 성 소수자 차별 발언, 개인정보 유출, 유해한 대화 등의 논란이 거세게 일어 모델 폐기라는 결말을 맞았다. 사실 인공지능의 윤리적 문제는 이미 ai 기술 사업
by
이채원 에디터
2022.01.0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Rain on me, Light on me
한 해를 돌아보는 셀프 인터뷰. 슬픔과 고민도 결국은 빛이 될 거예요.
* 해당 서면 인터뷰는 필자가 한 해를 돌아보며 2021년 12월 31일에 완성한 글로, 글을 올린 날과 다소 시차가 있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뷰의 생생함을 위해 연말의 완성본을 그대로 올렸음을 밝혀둡니다. Q. 오늘 인터뷰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예전부터 아트인사이트에서 공통 주제로 글을 쓰시는 분들이 조금 부러웠어요. 같은
by
신성은 에디터
2022.01.06
리뷰
도서
[Review] 365일 명화 일력 : 다채로운 일상을 마주하다
다채로운 일상을 마주하다
수만 년을 거슬러 현재에 다다른 예술 작품들 속에서 아름다움과 재미, 감동을 짚어내며, 지식의 저변을 넓혀주는 미술 에세이스트 김영숙의 저서 《365일 명화 일력》을 소개한다. 하루의 시작이 좋아지는 그림의 힘 "이 그림 앞에 머물 수 있었기에, 인생의 10년은 행복할 것이다." 이는 렘브란트의 작품 〈유대인 신부〉를 보고 반 고흐가 남긴 말이다. 미술관
by
권은미 에디터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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