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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PORTRAIT DE LA JEUNE FILLE EN FEU) [영화]
후회하지 말고 기억해
“후회하지 말고 기억해”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는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에넬)의 결혼 초상화 의뢰를 받는다. 엘로이즈 모르게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마리안느는 비밀스럽게 그녀를 관찰하며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의 기류에 휩싸이게 된다. 잊을 수 없는, 잊혀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마주하게 할 걸작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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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20.02.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넷플릭스 시리즈 추천 : 라그나로크 | Ragnarǫk [TV/드라마]
인기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중 단연 손에 꼽히는 넷플릭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일상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 오고 가는 대화 속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강력한 장점은 수천 개의 콘텐츠과 독점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일 것이다. 내가 오늘 이야기할 작품 역시 그중 하나다.
※ 본 글에는 드라마 줄거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기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중 단연 손에 꼽히는 넷플릭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일상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 오고가는 대화 속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강력한 장점은 수천 개의 콘텐츠과 독점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일 것이다. 내가 오늘 이야기할 작품 역시 그중 하나다. 라그나
by
김요빈 에디터
2020.02.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재회의 순간을 담은 노래들 [음악]
과거의 추억과 미래를 함께 돌아보다
클로이와 내가 12월 어느 아침 영국 해협을 날아가는 브리티시 항공 보잉767기에서 만날 최종 확률이 나오는데 그 수치는 989.727분의 1이다. (중략) 우리가 만나고 못 만나는 것은 결국 우연일 뿐이라고. 989.727분의 1의 확률이라고 느끼게 되는 순간은 동시에 그녀와 함께하는 삶의 절대적 필연성을 느끼지 않게 되는 순간, 즉 그녀에 대한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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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0.0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가 지켜낼 '우리집' [영화]
쌓고 또 쌓는, 걷고 또 걷는
“우리집은 진짜 왜 이럴까?” 매일 다투는 부모님이 고민인 12살 하나와 자주 이사를 다니는 게 싫기만 한 유미, 유진 자매는 여름방학, 동네에서 우연히 만나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풀리지 않는 ‘가족’에 대한 고민을 터놓으며 단짝이 된 세 사람은 무엇보다 소중한 각자의 ‘우리집’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감행한다. “우리집은 내가 지킬 거야. 물론 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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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20.01.30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트러블 트래블: 여행자의 천명, 이별에서 살아남기 [여행]
불안정한 거처나 식생활, 가난, 신체적 피로...이 모든 것들을 통틀어서 여행에서 가장 힘든걸 하나 뽑으라면, 단연코 이별이었다. 헤어짐은 천명인 여행자가 이별에서 생존했던 법.
나는 기본적으로 답이 없는 사람이다. 길치에 조심성 없고 사람 잘 믿고… 그런 주제에 사람을 좋아하고 말이 많으니, 여행 내내 문제가 끊이는 날이 없었다. 주변에서 ‘여행의 신이 저주를 내린 것 같다’라는 평까지 들었을 정도다. 정말이지 말 그대로 트러블 트래블(trouble travel).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개월 반 유럽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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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20.01.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감각을 깨우는 : 겟 아웃(Get out), 어스(Us), 미드소마(Midsommar) [영화]
물음표의 연속
온몸의 감각을 깨우고 두뇌를 자극하는 영화를 봤다. 아이러니하게도 세 영화 중 가장 먼저 개봉한 영화였던 겟 아웃을 가장 늦게 보게 되었다. 이전에 정말 인상적으로 본 두 영화가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나도 알지 못했던 또 하나의 내 취향을 찾았다. 워낙 세 영화 모두 해석이 다양하고 그 해석을 너무 재미있게 잘 써놓은 글들이 많아서 그러한 해석보다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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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20.01.23
오피니언
만화
[Opinion] 특별함 속에서 평범한 '우리' 찾기 [웹툰]
갈수록 화려해지는 스토리들 사이에서 평범한 로맨스란,
이런 만화 같은 일이 만화는 죽지 않는다. 드라마, 영화, 예능과 같은 시청각 프로그램이 날이 갈수록 화려해져도 만화는 종이에서 핸드폰으로 둥지를 바꿔, 우리 일상에서 그것만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누워서 편하게 영상을 볼 수도 있지만 굳이 손을 움직여 가며 만화를 즐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질문에 대한 여러 가지 답변이 있겠지만, 만화는 앞서 언급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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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루비 에디터
2020.01.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위플래쉬(Whiplash) [영화]
한계를 시험하다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말이 '그만하면 잘했어'야" 미친 학생 vs. 폭군 선생, 천재를 갈망하는 광기가 폭발한다!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폭언과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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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20.01.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간의 예술화 - "시간을 보다"(서울대학교미술관, ~3.12) [시각예술]
예술 속에서 포착하고 추적한 시간들
고등학교 물리에서 첫 시간에 배우는 것이 단위이다. 1초, 1미터, 1킬로그램, 이런 단위들을 배우는 것이다. 각각의 단위가 어떻게 정의되는가, 1초라는 것은 어떻게 정의되는가, 1미터, 1그램은 어떻게 정의되는가,하는 내용을 배운다. 그 당시에 흥미롭게 느껴졌던 사실은, 시간이 아닌 다른 수단들을 이용해서 각 단위를 절대적으로 정의할 수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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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20.01.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 번만 더 날아보자 : 버드맨(Birdman) [영화]
또는 예기치 않은 무지에 대한 미덕
영화 버드맨(Birdman) 포스터 영화를 다 본 후 키보드에 엉성하게 구부러진 열 개의 손가락을 얹기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으로 오랜 생각을 했다. 어두운 방 안에서 따뜻한 이불을 덮고 혼자 가볍게 보려고 했던 영화는 엔딩 크레딧이 내려올 때쯤 덮고 있던 이불과, 어두움 그리고 방 안을 꽉 채운 삭막한 공기의 무게를 못 해도 두 배는 무겁게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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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20.01.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다시 시작한 사랑에 관한 일지 [사람]
아름답기만 하면 좋겠지만 아프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울수 있는 사랑에 관하여.
좋았다, 안 좋았다, 행복했다, 화났다, 답답했다. 또 찾아왔다. 감정의 엄청난 기복. 이미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내가 어떻게 될지 얼마나 아파할지 뻔히 알면서 다시 시작된, 어쩌면 스스로 다시 시작한 헷갈리는 사랑. 이 사랑은 감정을 수도 없이 휘저어 놓아서 헷갈린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한 사람을 아끼고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져 버려 사랑이 된 경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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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0.01.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천경자 위작 논쟁의 서막 - "이 그림은 내 그림이 아닙니다." [사람]
누가 거짓말을 했을까?
1991년 천경자의 미인도가 국립현대미술관의 ‘움직이는 미술관’ 전시에서 처음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미술관 측에서 한 장당 만 원에 준비한 포스터는 큰 인기를 얻으며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하는 인기 굿즈가 되었고, 현대그룹 사옥 지하 사우나탕의 인테리어용으로 벽에도 걸리게 되었다. 어느 날 우연히 이를 본 후배 지인이 당사자에게 소식을 전하였다. “그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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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연 에디터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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