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 팔도보부상 [전통예술, 인천 문학시어터]

글 입력 2019.11.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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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보부상
- 재담소리극 -


팔도보부상_포스터.jpg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안해본소리' 프로젝트의
신작 쇼케이스






<기획 노트>

 

여성룡 (1).jpg

여성룡 / 연희자(경기 소리꾼)


 
전통의 소리의 현대적 해석을 보여주고 있는 소리꾼 여성룡이 인천문화재단의 인천형예술인지원사업(중진예술가 활동지원)에 선정되어, 오는 12월 1일 인천 문학시어터에서 안해본소리 프로젝트 신작 재담소리극 <팔도보부상> 쇼케이스를 펼친다. 이 공연은 경기소리꾼 여성룡과 강령탈춤꾼 박인선를 주축으로 옴브레가 작과 연출을 맡고, 기타리스트 상흠과 타악 연주자 타무라 료가 연주로 참여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안해본소리' 프로젝트는 과거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의 소리에서 자신만의 예술적 감성을 담은 소리를 찾는 소리꾼 여성룡의 창작 시리즈이다. 프로젝트의 신작 <팔도보부상>은 경기 명창이자, 재담꾼인 박춘재의 재담소리를 복원한 재담소리극이다. 그는 1900년대 '조선제일류가객'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소리실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발탈, 재담과 가무 등 다재다능한 연희로 대중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당대 최고의 연희자였다.
 
<팔도보부상>의 주연인 경기소리꾼 여성룡, 탈춤꾼 박인선 역시 소리와 춤, 연주, 재담까지 1인 다역의 연희를 소화하며, 박춘재의 계보를 잇는 젊은 예술가들이다. 이 공연은 퓨전국악그룹 고래야 출신으로 연출가, 음악가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옴브레(김헌기)'가 작과 연출을 맡았고, 컨템포러리 기타리스트 상흠과, 타악 연주자 타무라 료가 음악으로 함께한다.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예술가들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인선 (1).jpg

박인선 / 연희자(탈춤꾼, 연희배우)

 
 
이번 공연은 박춘재의 고음반 복각음원 속 재담소리 중 '개넋두리', '각색 장사치 흉내', '재담소리'를 복원하여 현대적인 감각의 전자음악, 타악, 노래, 춤과 연기로 함께 선보인다. 두 연희자는 춤과 노래를 담아 장사를 다니는 '장사꾼'으로 분장하여 노래와 춤 이야기의 경계를 두지 않고 넘나들면서 판소리, 뮤지컬 등과는 다른 새로운 재담판이자 소리극 장르를 개척한다.
 
 
++
 
이 작품은 박춘재의 재담소리에서 출발했다. 박춘재 선생은 1900년 초에 활동한 조선시대 경기속요 명창이다. 그의 노래는 옛날엔 인기가 있었지만 요즘 사람들 입에는 거의 오르내리지 않는다. 쉽게 얘기하자면 그때는 통했고 지금은 통하지 않는 것이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이 땅위에 전해지는 수많은 문화들 중 어느 것은 지금까지 남아서 전해지고 어느 것은 이미 사라졌다. 남아있는 문화는 사람을 통해 전수 된다. 입에서 입으로, 몸에서 몸으로.
 
무대 위의 두 사람, "여성룡"과 "박인선"은 이 땅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예술가다. 이들은 전국 팔도에서 지금까지 전해지는 전통 예술을 모아 담은 짐 보따리를 등에 짊어지고 이시대의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장사치가 된다. 보따리에는 노래와 춤과 이야기가 있다. 세계의 온갖 문화가 뒤엉켜 있고 눈 깜짝 할 사이 유행이 바뀌는 이 시대의 한국 사람들에게 그들은 과연 어떤 것을 꺼내어 보여줄 것인가.
 
극 중 나오는 이야기들은 박춘재 선생의 재담소리 중, "개넋두리" "각색 장사치 흉내" "재담소리 장님흉내" 세 대목의 이야기를 각색, 재창작 하여 엮었으며, 이 공연으로 하여금 박춘재 선생의 빛났던 재담과 소리가 조금 더 전해지고 기억되길 바란다.
 
- 김헌기 연출





팔도보부상
- 재담소리극 -


일자 : 2019.12.01

시간
오후 4시

장소 : 인천 문학시어터

티켓가격
전석 10,000원
  
주최/기획
안해본소리 프로덕션
 
후원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박형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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