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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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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조폭 영화 좋아하세요? 하편 [영화]
영화 <차이나 타운>, <Gomorra> 등을 통해 '조폭 영화'의 다변성을 느낄 수 있다.
지난 글을 통해, 현재의 ‘조폭 영화’라는 카테고리가 차지하고 있는 광범위한 소재 및 장르적 지위는 한두 가지의 영화사적 용어로 축약하기 어렵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할리우드를 핵심적인 흐름으로 하는 영화사적 발자취에서 다양한 영향을 각 문화권이 주고 받으며 ‘조폭 영화’라는 범주의 다채성을 확보해왔음을 알 수 있다. 홍콩 영화가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by
신명길 에디터
2021.06.1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조금 특별한 Z세대가 떠난 경북 북부 문화유산 기행 [여행]
다른 건 아니고, 그저 여행에서 찍은 사진 공유가 하고 싶어서.
우선 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내 MBTI를 밝히고 시작해야겠다. 내 MBTI는 때로는 ESTJ, 또 가끔은 ISTJ, 즉 E와 I 사이에 있는 STJ이다. 아니, 여행기라면서 왜 뜬금없이 MBTI냐고? MBTI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알 수도 있겠지만, E든 I든 STJ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젊은 꼰대’이고, 이 단어로부터 비로소 나
by
강민정 에디터
2021.06.1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평범한 내가 꿈꾸는 평범하고도 따뜻하고 행복한 현재 그리고 미래
꿈에는 참 다양한 모양, 크기, 색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나에게 다가오는 꿈의 의미는 무엇일까? ‘꿈’ 난 ‘꿈’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다. 그저 꿈을 단어적 의미로만 해석해본다면 ‘수면 중에 꿈꾼 체험,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실현될 가능성이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이란 뜻이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꿈’이란 단어는 지극히 낭만적이다. 동화 속 풍경, 현실에선 경험해보지 못할 상상의 세계, 어른
by
조민영 에디터
2021.06.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배움의 발견' ③ 내 세상을 깨부수는 일 [도서/문학]
배움은 우리를 어떻게 바꿔놓으며, 고통스러워도 배움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이 글은 ['배움의 발견' ① '배움'의 둔갑]과 ['배움의 발견' ② 다름과 틀림의 발견]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두 글을 먼저 읽으신 후에 아랫글을 읽으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배움이 바꿔 놓는 세상 타라는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는다. 그중 하나는 ‘깜둥이(nigga)’라는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길 수 없게 된 것이다. 흑인 인
by
조예음 에디터
2021.06.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를 버린 세상을 저버린다는 것 [사람]
평생을 혼자 떠돌았던 작가 장 주네, 상처와 고통을 작품으로 승화하다.
연극에 관심이 있다면 ‘장 주네’라는 이름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도 장 주네가 쓴 희곡을 여럿 읽어본 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 작품이 가진 특유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세계관이 이해가 되질 않았고, 장 주네의 희곡은 누가 시키지 않는 이상 다시는 읽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 아닌 다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장의 사진을 보고 그 다짐
by
조혜리 에디터
2021.06.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모두의 열정이 모여 어두운 무대 속 커다란 빛을 만들어낸 뮤지컬, 시카고 [공연]
다시금 낭만과 환상을 찾게 해줄 뮤지컬 시카고
나의 첫 뮤지컬 시카고 모두 한 번쯤 뮤지컬 시카고에 대해 들어보았거나 지하철, sns, 미술관 등에서 뮤지컬 포스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올해 초반쯤 sns를 통해 짧게 올려진 뮤지컬 시카고 영상을 보게 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한 번 호기심을 갖게 되니 나도 모르는 새 끝도 없이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가장 중독성이 높았
by
조민영 에디터
2021.06.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주같이 음악하는 사람 [음악]
자기 소리에 대한 확신, 수 십 년간 해체와 조합을 반복하면서 만들어온 청각의 우주.
어떠한 사물이 가지고 있는 물성을 비틀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앨범이라는 사물을 만드는 제작자로서의 음악가들은 뮤직비디오를 만들기도 하고, DVD같은 영상물을 더하는 시도를 하곤 한다. 사실 이는 ‘비틀기’라기보다 덧붙임의 개념에 가깝고, 이 덧붙인 것들에서 간혹 탁월한 요소들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웨인 쇼터가 [Emanon]이라는 앨범(사물)에서
by
조원용 에디터
2021.06.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이름 없는 가족의 조각난 이야기 [공연]
아이엠에프 이후 회복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가족을 위하여
‘아이엠에프 경제 위기’는 한국인들의 일상에 상상할 수 없이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큰 상흔을 남긴 사건이다. 두산아트센터는 아이엠에프 이후에 이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없게 된 가족을 무대에 올려 성실히 살아도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랄함 가운데 보여주었다. ‘양갈래머리’와 ‘아이엠에프’ 발랄하고 명랑한 소녀의 모습이 연상되는
by
조혜리 에디터
2021.06.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쓰라린 기억의 조각들이 작품으로, 루이즈 부르주아 [미술]
두려운 기억과 상처를 드러내어 작품으로 치유하다
나는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유독 좋아한다. 가장 오래된 기억은 3살 무렵 할머니 품에 안겨있었을 때이다. 또렷하지는 않지만 풋풋하게 느껴지는 할머니의 살 내음, 주변은 시끄럽고 분주하지만 나만 고요한 품에 안겨있던 그 시절이 아직도 그립다. 이렇듯 기억은 상호 교감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담은 저장고라고 할 수 있다. 저장된 기억들은 의식하지 못하는
by
황희정 에디터
2021.06.12
리뷰
영화
[Review] 네가 아닌 나를 위한 용서 - 그 여름, 가장 차가웠던
삶의 연속에서 소년과 소녀는 무엇을 선택했는가
어제 새벽, 엄마와 나눈 대화가 아련히 떠오른다. “엄마, 나는 이렇게 누워서 엄마랑 대화하는 시간이 제일 좋아.” “엄마도 그래. 제일 소중해” “근데 엄마 있잖아 나 엄마 없이 어떻게 살지?” “그때가 되면 다 살아져. 그러니까 그전에 네가 더 단단해져야지. 힘을 길러야지” 힘을 길러야지라는 말은 곁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진다고 한들 회복할 수
by
조우정 에디터
2021.06.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배움의 발견' ② 다름과 틀림의 발견 [도서/문학]
틀렸음을 인정하고, 누구나 틀릴 수 있다는 법칙을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를 바로 보는 과정
* 이 글은 ['배움의 발견' ① '배움'의 둔갑]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윗글을 먼저 읽으신 후에, 아랫글을 읽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타라 웨스트오버의 ‘배움의 발견’ 시리즈는 다음 주 세 번째 이야기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아버지가 '만들어낸' 사실 타라의 아버지가 처음부터 자녀들이 학교 교육을 받는 걸 전적으로 금지했던 것은 아니다. 정부에 대한 아버
by
조예음 에디터
2021.06.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조폭 영화 좋아하세요? 상편 [영화]
미국 영화사를 통해 통칭 '조폭 영화'의 기원을 탐구한다.
조폭 영화는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가리킬까? 한국 안에서 공유될 수 있는 이 질문은 어떤 특수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까? 우리가 흔히 ‘누아르 영화’라고 지칭하는 이 영화들은 과연 영화 장르로서의 누아르와 연관을 지니고 있을까? 이를 미국 영화사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들을 통해 알아보고, 조폭 영화의 현재적인 재현들을 이탈리아 마피아 영화와 한국
by
신명길 에디터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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