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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그림이라는 위로 - 윤성희 [도서]
생각을 비우자. 직관적인 것에 집중하자. 그걸로 우리는 휴식을 얻을 수 있다.
없어서 못 사는 시대를 벗어났더니 넘쳐서 못 사는 시대가 손을 흔든다. 세상에는 잡다한 정보와 끊임없는 자극이 쏟아진다. 당장 내 눈앞에는 해야 할 일이 가득하다.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많은 일을 처리하고 싶다. 하루가 너무 짧기 때문이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나만의 시간이 늘어나니까. 결국 좀 쉬고 싶다는 말이다. 너무 지치고 힘든 나를 위로해 줄 게
by
김상준 에디터
2024.05.19
리뷰
공연
[Review] 트럼펫의 벅찬 울림 속에서 - 코리안 트럼펫터 앙상블
트럼펫의 벅찬 울림은 우리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다.
트럼펫이라는 악기에 관심이 많았다. 처음 트럼펫의 소리를 들었던 것은 이태원의 어느 재즈 바였다. 그때도 딱 지금과 같은 살랑이는 바람이 불던 봄이었는데 재즈 음악을 배경으로 친구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다 들려오는 어떤 새로운 악기 소리에 무대를 바라보지 않을 수 없었다. 반짝거리는 금색 트럼펫이었다. 다른 악기들과 부드럽게 섞이며 뒤에서 받쳐주기보다
by
최지원 에디터
2024.05.1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슬픔과 못남도 모두 우리의 것 [만화]
웹툰 ‘아오링 도쿄’ 속, 너그러움의 자세를 배웁니다.
일상을 마주하는 것이 더욱 두렵다 지금은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입(口)의 시대다. 누구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고, 그만큼 엄청난 창작물이 시대를 가득 메우고 있다. 이에 걸맞도록 영화와 드라마 등 가상의 이야기 또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막대한 흥행과 인기를 구가한다. 반면 우리 주변 현실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한국인 A씨가 대한민
by
서지원 에디터
2024.05.1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좋은 만남에는 일상의 절망을 이겨내는 힘이 있다 – 이주연 에디터
천방지축의 매력을 가진 그녀가 감각하는 세계는 다름아닌 ‘재밌는 곳’.
좋은 만남에는 일상의 절망을 이겨내는 힘이 있다 우리를 일으키는 것은 아주 작은 순간일지도 모른다. 거래처 외국인이 건넨 Hamsa amida,Pia(감사합니다)라는 서툰 외국어 한마디([Essay] 타인의 언어), 언니가 맡기고 간 강아지와의 짧은 동거([Essay] 열흘간의 동거), 답답한 마음에 훌쩍 떠난 계획없는 여행([Essay] 아침을 보러 갔
by
김인규 에디터
2024.05.17
작품기고
The Artist
[번지고 물들어서] 새벽 어스름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 속에
[illust by 에버닌] 고요히 흘러가는 시간과 수 놓이는 생각들, 너와의 기억 하나하나.
by
이상아 에디터
2024.05.17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아기자기 일상 애니메이션 방구빵빵의 세계
저는 계속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방구빵빵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방구빵빵이라는 닉네임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애니메이션툰을 만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 닉네임이 독특하네요, 닉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by
김푸름 에디터
2024.05.16
리뷰
영화
[Review] 더 이상 공허한 아침을 맞이하지 않기를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한층 더 성장하고 있는 모든 사회초년생들에게, 더 이상 공허한 아침을 맞이하지 않기를 바라며.
말수가 적고 낯을 많이 가리는 일명 극 ‘I’, 내향형 인간 이이즈카는 회사를 그만두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하지만 겉으로 싫은 티를 내지 못하는 그녀의 성격상 사장님의 야간 대타 부탁을 거절하지도 못한다. 더불어 회식을 가도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 끼어들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대화할 친구 없이, 별다른 일정도 없이 편의점과 집만을 오
by
정민경 에디터
2024.05.16
리뷰
도서
[Review] 누군가에게는 구원이었을 - 그림이라는 위로
나만이 떠날 수 있는 세계
집 안의 종이란 종이는 모두 모으던 시절부터 늘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습관처럼 하는 일이 있었다. 요령이 부족해 금방 손목이 저려오고 한번 꽂히면 끝도 없이 그것만 파던 성격 탓에 똑같은 그림만 여러 장이 나와도 즐거웠다. 그림은 나만이 갈 수 있는 또 하나의 세계이자 꿈이었다. 그림 속 여인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몇 번이고 덧칠하고 색감을 새겨 넣었던 화가
by
이상아 에디터
2024.05.16
리뷰
도서
[Review] 그림이라는 위로 - 위안, 희망, 치유, 휴식의 미술관으로의 초대
지친 나의 하루를 위로하는 하늘
그림을 통한 또 하나의 위로 고통과 좌절, 슬픔과 고민, 외로움과 기다림…. 인생의 어둠을 지나온 화가 19인의 삶과 그림을 통한 위로. 인생을 살아오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고민과 걱정, 고통과 좌절이 있다. 이럴 때마다 위로받는 방법도 저마다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술과 담배를 통해 잠시나마 잊어버리기도 하고,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로 따뜻함을
by
권은미 에디터
2024.05.16
리뷰
공연
[Review] 연극 '짬뽕' - 춘래원 주인장 신작로 전상서
안아줘야 하고 말고. 많이 아팠을 텐데 말이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20년간 대학로에서 공연되었다는 연극 '짬뽕'을 만나고 왔다. 10년, 20년 시간의 힘은 무엇일지 궁금했다. 무엇이든지 10년을 넘으면 가벼이 볼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요즘 받고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5.18 민주화운동을 어떻게 표현했을지도 미리 상상해 봤다. 평일 저녁 예상보다 빠듯한 동선으로 우다다 달려서 도착한 공연장. 사
by
장지원 에디터
2024.05.15
리뷰
도서
[Review] 드넓은 우주 속에서 너라는 별, 청혼
SF소설의 길잡이
다시 쓰여진 [청혼]. 배명훈 작가의 청혼은 독자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재출간이 되어 새롭게 대중들에게 돌아왔다. 개정 작업을 통해 더 섬세하고 미묘한 표현력을 내세워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도서 [청혼]은 우주공간에 있는 ‘나’와 지구에 있는 ‘너’의 연애편지를 읽는 독자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는 ‘나’와 ‘너’의 장거리 연애부터, 현재 우주공간에서
by
안윤진 에디터
2024.05.15
리뷰
공연
[Review] 나라의 계절 아래 소시민의 봄은 - 연극 '짬뽕'
그가 있는 시간과 장소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곳일수록, 그의 봄은 그가 살아가는 세상의 계절에 좌우된다.
옛 전남도청. (사진 출처-언스플래쉬) 짬뽕하면 ‘웃기는 짬뽕’이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내 기억 속 ‘웃기는 짬뽕’이란 말은 왠지 앞에 ‘하여튼’이란 말이 붙고는 했다. 왠지 지금은 나도, 내 주변 사람들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말인데, 과거에 이 말을 들었을 때의 용례를 돌이켜 보면 얼토당토 않게 웃기거나 감당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소 혼란하여 어이 없
by
신성은 에디터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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