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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1인분의 외로움을 먹고 있는 당신에게 [영화]
2002년 월드컵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을 때 마이크를 잡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 내게도 큰 울림이 되어 클립영상으로 수없이 돌려봤던 그 말.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봉준호 감독이 봉테일(봉준호 + 디테일)이 되기까지 큰 영향을 준 마틴 스콜 세이지 감독이 한 말이다. 어제가 오늘 같고, 또 오늘이 마치 어제 같은 나날들을
by
조우정 에디터
2021.05.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장 찬란했던 자리로 돌아오기. [음악]
자신이 가장 찬란했던 자리로 돌아오는 기분은 어떨까. 게다가 그것이 모두가 반기는 돌아옴이라면.
자신이 가장 찬란했던 자리로 돌아오는 기분은 어떨까. 게다가 그것이 모두가 반기는 돌아옴이라면. 엘라 피츠제럴드에게 베를린이 바로 그런 자리다. 1960년 라이브 앨범 [Ella in Berlin: Mack the Knife]로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고 수록곡 ‘Mack the Knife’로 그래미 2관왕을 휩쓴, 그런 음악이 나온 장소가 어찌 각별
by
조원용 에디터
2021.05.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느 대학생 인턴의 '일'기 [사람]
90일차 인턴의 '일'에 대한 단상
오늘도 출근과 퇴근을 했다 오늘도 일을 하고 왔다. ‘일’이라고 하니 사회에 지대하게 이바지하는 치열하고 생산적인 활동 같은데, 그렇게 보니 내가 한 게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여튼 오늘도 출근 시간에 출근을 했다가, 퇴근 시간에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올해 3월 2일에 인턴 생활을 시작했으니 이제 90일 정도가 되어 간다. 이름을 밝히며 쓰는
by
조예음 에디터
2021.05.27
리뷰
공연
[Review] 조금 느려도 괜찮으니까 - 문스토리
달에서 온 아이들
뮤지컬 <문스토리>는 택시 운전을 하는 한 남성이 희미해져 가는 기억에 미친 듯이 괴로워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남성의 이름은 이헌, 그는 과거 유명했던 만화 작가로 현재는 골방에 틀어박혀 폐인처럼 지내고 있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자신이 달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한 남성(용)이 찾아온다. 달의 아이들 뮤지컬 문스토리를 지탱하는 줄거리는 달에 사는
by
신나영 에디터
2021.05.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끈적한 여름을 조금 더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 [음악]
에어컨 못지 않은 청량함을 담은 음악,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벌써 2021년을 맞이한 지 5개월이 지나 슬슬 반팔을 꺼내입을 날씨가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끈적하고 습한 열기를 한층 식힐 수 있는 시원한 곡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실은 줄줄 흐르는 땀에 온갖 짜증을 부르는 계절이지만, 그래도 이 곡들과 함께 여름을 보낸다면 잠깐이나마 영화 속의 청량하고 아름다운 여름에 사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Undercov
by
유소은 에디터
2021.05.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하고 싶은 게 많은 '나의 지금'에 대하여
이왕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나다운 내가 되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나의 지금을 여러분에게 전달하기도 하지만 나도 나의 현재의 모습을 또 한 번 찾아내고 싶다. ‘지금 나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보며 지금의 나에게 7개의 질문을 던져보려 한다. 지금이 힘들다면,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가요? 날 밝을 때쯤이면 타닥타닥 사람들 발소리가 들려. 이불 속에서 듣는 그 소리가 그렇게 쓸쓸할 수가 없다. 나만 굴러가
by
조민영 에디터
2021.05.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뉴욕 지하철에 울린 네 발의 총성, 미디어 재판 [다큐멘터리]
뉴욕 지하철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정당방위인가, 인종차별 범죄인가.
1984년, 뉴욕 지하철 안에서 총성이 울린다. 총상을 입은 것은 흑인 소년 네 명. 뉴욕 경찰은 총을 쏜 범인을 찾으려 하지만, 그는 이미 도주한 이후다. 며칠 후, 한 백인 남성이 자신이 소년들에게 총을 쏜 사람이라고 자백한다. 그의 이름은 ‘버나드 게츠(Bernhard Goetz)’. 무자비한 악인이라는 비판도 잠시, 그는 뉴욕 시민들에게 ‘지하철
by
조혜리 에디터
2021.05.24
리뷰
도서
[Review] 내 안의 창조성을 깨우는 법, 아티스트 인사이트
차이를 만들어내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저 사람은 진짜 타고났네" 흔히 '천재' 소리를 들을 법한 아티스트에게 하는 말이다. 음색이 예쁜 가수들에게도 이런 말을 하곤 한다. 목소리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니 정말 축복이라면서. 나도 으레 독보적인 목소리를 가진 가수들에게 이런 칭찬을 하곤 했는데, 어떤 가수의 인터뷰를 읽고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했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목소리를
by
박혜설 에디터
2021.05.24
칼럼/에세이
에세이
[도슨트 by 푸름] 동시대 미술 맛보기 모음집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소장품전
* [도슨트 by 푸름]은 필자(푸름)가 직접 체험한 문화예술을 관객에게 말을 건네듯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APMA, CHAPTER THREE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로운 전시와 함께 돌아온 [도슨트 by 푸름], 푸름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전시는, 빼어난 동시대 미술 작품을 다수 소장한 것으로 잘 알려진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의 소장품전, [APMA,
by
최호용 에디터
2021.05.23
리뷰
도서
[Review] 노력의 기쁨과 슬픔
남한텐 부드러우면서 본인에겐 엄격한 사람이 읽기 좋은
1만 시간의 법칙을 들어봤는가? 웬만해서 다들 들어봤을 이야기다. 1만 시간을 투자하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보장되는 뉘앙스의 이야기다. 그렇다,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노오오력이 부족해서 그래! 수도 없이 들어본 말이다.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하지만 노력만으로 되는 세상이 확실히 오고 말았다. 공감이 아니라 해답을 원하는 거면 보통 답을 알고 있다
by
이서은 에디터
2021.05.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태어나버린 삶 - 가버나움 [영화]
우리가 모르는 삶
영화 <가버나움>, 그 참담함에 대하여 영화 <가버나움>을 처음으로 봤던 때가 기억난다. 광화문 씨네큐브였는데, 영화를 보고 나와서 동행인과 한참 동안 말을 나누지 못했다. 감상을 나누기 어려웠다. <가버나움>은 영화적 연출이나 판타지가 아닌, 참담한 현실이었다. 영화는 2019년에 국내 개봉했다. 나딘 라바키 감독은 영화의 배경으로 그가 나고 자란 레바
by
송세희 에디터
2021.05.22
리뷰
도서
[Review] 당신 안에 잠들어있는 사유를 깨울 4가지 - 아티스트 인사이트 [도서]
관찰하고, 성찰하고, 창조하고, 발견하라.
최근, 전시 두 곳을 방문했다. 하나는 마르첼로 바렌기전이었고 다른 하나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이었다. 두 전시를 관람하고 든 생각은 두 아티스트 모두 ‘집요한 관찰력’을 가졌다는 것이었다. 마르첼로 바렌기는 마치 사진을 찍은 것처럼 극사실주의로 사물을 정교하고 세심하게 그렸으며, 맥스 달튼은 색을 표현하는 데 집요하게 파고들어 같은 물체의 색이라도
by
정윤지 에디터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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