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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도서
[도서]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괴로우면서도 자꾸 찾게 되는, 마치 인생처럼 오묘한 맛의 레몬과 라임
레몬청 만드는 법, 핑거라임 - 나는 레몬 조각에 이를 깊이 박았다 - 괴로우면서도 자꾸 찾게 되는, 마치 인생처럼 오묘한 맛의 레몬과 라임 <기획 노트> 일러스트가 있는 짧은 소설 <레몬청 만드는 법>과 <핑거라임>을 한 권의 작은 책으로 엮었다. 소설 한 편은 앞에서부터, 다른 한 편은 뒤에서부터 읽도록 제작했다. 각 소설의 분량은 일반적인 단편 소설
by
박형주 에디터
2020.06.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도서]
어딘가에서 긴 밤을 보내고 있을,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Reading note 작가는 '무엇'을 하려 들지 않는다. 애써 가르치려 들지 않고 교훈을 주려 하지 않고 멋있어 보이려 하지 않는다. 그저 담담히, 따뜻하고 담백한 문체로 솔직하게 본인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때로는 메모 같은 한 문장으로, 때로는 시 같은 짧은 글로, 때로는 긴 일기로. 사람과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랑과 미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by
강안나 에디터
2020.06.27
문화소식
도서
[도서] 감정도 설계가 된다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삶을 위하여
감정도 설계가 된다 - 일상의 상처와 분노에 대처하는 심리기술 -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삶을 위하여 <책 소개> "특별히 안 좋은 일도 없는데 일도 하기 싫고 사람 만나기도 싫고 그냥 무기력하다." / "1년 넘게 자격시험에 매달려 열심히 공부했는데 원하는 성적이 안 나오니 그냥 포기하고만 싶다." / "사람들은 모두 즐겁게 사는 것 같은데 난
by
박형주 에디터
2020.06.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 편의 단편영화처럼,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 [도서]
김준모 작가 -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
사진 : 유수미 단편영화는 시와 같다. 함축적으로 은유된 시어가 고스란히 영화 속에 들어간 것이다. 보는 이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기에 그 둘은 언뜻 비슷해 보인다. 그 점에서 김준모 작가의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는 마치 한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것만 같다. 책 속의 내용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쳐 지나
by
유수미 에디터
2020.06.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낯선 환상, 강성은 시집 단지 조금 이상한 [도서]
시집 단지 조금 이상한의 환상은 어떤 모습일까
의도했든 의도하지 삶은 커다란 변화가 연달아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변화에 대한 기대에 차 부푼 마음은 기분 좋은 상상이 되기도 한다. 삶은 반복적인 도전으로 이루어져 있고 실패하는 일이 더 많을 때에도 그러한 상상은 계속된다. 강성은의 시에서는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기대에 부푼 기분 좋은 상상 대신 그와는 결을 달리하는 낯선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다. 단
by
김수연 에디터
2020.06.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종이 동물원 [도서]
글쓰기가 보람 있는 노고인 것은 오로지 우리 정신이 서로에게 닿을 수 있다는 가능성 덕분
글쓰기의 의미 “(미국에서) 유색 인종 작가의 글은 오로지 자전적 고백일 때에만 가치 있는 것으로 대접받습니다. 저는 그런 분위기를 거스르고 싶어서, 처음에는 제가 물려받은 중국 문화와 관련된 것은 무조건 피하려고 매우 조심했습니다. … 그 결과는 끔찍이도 답답했습니다. 그건 입의 절반이 테이프로 막힌 채 말하는 것, 몸의 절반이 마비된 채 춤추려 하는
by
이승현 에디터
2020.06.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들의 등 뒤에서는 좋은 향기가 난다 [도서]
과거의 힘들었던 나에게 다가가 토닥여주는 방법
책이나 영화를 읽다가 어린 시절의 나를 맞닥뜨릴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뇌의 깊은 곳 어디 저장되어 있던 기억이 무의식적으로 되살아나곤 한다. 한번 재생되기 시작한 기억은 엄청난 슬픔, 엄청난 기쁨, 설렘, 즐거움 따위의 감정들까지 생생하게 데려온다.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은 대체로 얇고 가벼운 재질이라서 떠올릴 때도 입가에 미소가 은근하게 지어지곤 한다.
by
최서윤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위약 효과(placebo effect)와 준비운동 [도서]
독서 근육의 다양한 간섭이 풍부한 의미와 사고 실험을 가능케 하고, 그것은 고스란히 나의 진폭에 영향을 준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찮은 일에 나를 침탈당하거나 빼앗기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도대체 얼마나 잘 먹고 잘살기 위해 이런 일들에 생채기를 입어야 하는지 회의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하루하루 잘 소화하며 사는 게 그런 순간들을 이겨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종이에 베인 것 같은 자잘한 마음의 상처와 그것을 직면하는 현실에 조금씩 지쳐 어느
by
조원용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고요함을 향한 나의 투쟁 [도서]
오늘도 역시 소란하다.
스물다섯 살의 나는 안정된 어른이기를 바랐다. 아니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꼴로 카드를 잃어버리는 사람은 아니길 바랐다. 이룬 건 없어도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연애의 고수는 아니더라도 혼자 있지 못하는 찌질이는 하지 말아야지. 그런 나의 다짐 하나하나 처참할 만큼 지켜지지 않는다. 그렇다. 나는 불안하다! 불안함에 요동친다. 외부의 공격이 없는 날이면
by
박은비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범죄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도서]
소설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을 읽고
1942년에 출간된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은 필자가 처음 읽어 본 스페인 소설이었다. 약 1년 전 읽었던 이 책이 갑자기 생각난 것은 n번방 사건이 가시화된 직후였다. 이 책의 주인공이 문득 떠올랐기 때문이다. 주인공 파스쿠알은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뒤 결국 사형을 선고받아 교수형을 앞둔 악인이다.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은 까밀로 호세 셀라의 첫
by
이다은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타인의 중력을 존중하는 방법론 : 내게 무해한 사람 [도서]
각자의 중력을 찾아서,『내게 무해한 사람』읽기
유독 외로운 감정이 드는 날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런 날에 나는 최은영의 소설집을 자주 꺼내어본다. 그의 두 번째 소설집 『내게 무해한 사람』 속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관계에 서로가 푹 빠져있던 시절이 있다가도 어느 순간 거리를 두고 서서히 멀어진다. 이 애틋한 과거 시절을 돌아보는 인물들을 보면, 나의 지나간 관계를 돌아보게 된다. 이것은 예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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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영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계의 리더들이 철학을 배우는 이유 [도서]
누구나'철학'을 알아야 한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지음, 다산초당 펴냄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여러분은 누구에게 묻는가? 요즘에는 인터넷이 매우 발달했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 매체를 통해 궁금한 것을 찾을 수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정보가 있는 세상에서도 여전히, 경험보다 더 좋은 정보는 없다고 한다. 어쩌면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가 나이 지긋하신 분들
by
박신영 에디터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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