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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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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격리 중에 체감하는 콘텐츠의 위력
O2O(Online to Offline)이 아니라 O4M(Online for Myself)
포노사피엔스의 O2O와 거리두기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꼭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하나로 할 수 있는 일은 셀 수 없다. 한때 『포노 사피엔스』라는 제목의 책이 베스트셀러 매대를 휩쓴 것만 봐도 우리의 일상 속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불과 열흘 전까지만 해도 나 역시 그런 삶을 살았다. ‘네이버’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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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혜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파야 청춘이라지만 너무 아픈 소년의 '비밀이 아닌 이야기' [영화]
조현병 십대 소년과 그것을 비밀로 부치기로 한 소녀의 이야기
병약한 소년, 아담 우리가 알던 하이틴은 여기 없다. <비밀이 아닌 이야기>는 조현병을 가진 소년 ‘아담’과 전교 1등이지만 학교 뒤에서는 다른 학생들의 숙제와 비밀을 지켜주며 돈을 버는 ‘마야’의 이야기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새로운 애인을 만나자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 아담은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게 된다.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기 싫은 그는
by
한승하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도서/문학
아이러니한 세계 속에서 우리를 찾아가는 일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삶의 시간이 흐를수록 편견과의 싸움은 선명해진다. 나와 다른 당신이 바라보는 대성당이 궁금해지지 않은지도 꽤 오래되었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은 시간 낭비처럼 느껴지기 일쑤이고, 당장 앞에 마주 앉은 사람과는 가벼운 이야깃거리만이 오갈 뿐이다. 세상과 어떠한 인간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것보다 나를 더 필요로 하는 나만이 남는다. 최근의 만남 중에 기억에 남
by
김윤비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미술/전시
우리가 열광하는 '인왕제색도'
고(故) 이건희 컬렉션이 세간에 공개된 지도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그중 〈인왕제색도〉에 대한 열기는 여전히 식는 법을 모르는 듯, 전시 매진 행렬에 1등 공신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 또한 이건희 컬렉션을 보기 위한 이른바 ‘피켓팅’을 경험했다. 피켓팅을 뚫고 들어선 전시장을 찬찬히 둘러본다. 사람들이 유독 많이 몰려있는 곳, 그곳이 바로 〈인왕제색
by
김윤비 에디터
2022.06.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탑건, 톰 크루즈의 오리지널 비행 [영화]
'탑건 : 매버릭'을 보기 전에 '탑건'을 보자
세계적인 배우, 톰 크루즈. 사람들은 보통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떠올릴 것이다. 화려한 액션에 숨막힐 듯한 긴장감까지! 톰 크루즈는 위험천만한 액션을 스턴트맨의 도움 없이 직접 해낸다고 하니 얼마나 짜릿한가. 톰 크루즈의 맑은 눈빛은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어린 청년처럼 보이게 한다. 그런 눈망울을 가지고 연기하는 톰 크루즈는 관객으로 하여
by
윤지원 에디터
2022.06.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점차 활기를 되찾는 대학교 캠퍼스, 그리고 대학생 [사람]
코로나와 학교생활
2020년 1학기부터 2021년 2학기까지, 기나긴 비대면 학교생활을 마치고 2022년 1학기, 다시 대면 수업이 진행되었다. 나는 2019년에 대학교에 입학하여 우연히도 대면과 비대면 형식을 번갈아 가며 학교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캠퍼스를 다니며 수업을 듣고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낯설게 느껴지면서도 캠퍼스에서 느껴지는 활기가 꽤 오랜만이라
by
김민성 에디터
2022.06.17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베르사유의 모험Ⅱ - 베르사유 정원에 갇히다 [여행]
우리는 용감하게 모험하고 씩씩하게 틀렸다.
‘불 꺼진 학교에 갇히기’나 ‘경복궁 야간 개장 후 숨어있기’ 같은 극적인 일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드라마나 책에서만 접해왔다. 당연히 있어서도 안 될 일이거니와, 어딘가에 숨기에는 내가 너무 쫄보였고, 어딘가에 갇히기에는 한국의 보안 시스템이 너무나 잘 되어 있었다. 그랬던 나는 프랑스에서, 242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베르사유 정원에 갇히게 된
by
김지은 에디터
2022.06.10
사람
ART in Story
[소소한 출판] "책을 만드는 건 막혀 있는 곳에 창문을 뚫는 일과 비슷해요." - '다다서재' 김효근 대표
책 한 권 한 권이 창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돼요.
소소小昭한 출판 오늘도 어딘가에서 책을 만들고, 누군가는 그 책을 읽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출판 이야기, 작고(小) 빛나는(昭) 출판사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다다서재에서 펴낸 책들 다다서재 김효근 대표와 김남희 편집장 두 사람이 운영하는 출판사로, 돌봄, 다양성, 장애 등의 테마가 담긴 교양서와 에세이를 주로 내고 있다. 2019년 『
by
김소원 에디터
2022.06.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와 세상을 위한 무공해 라이프 [문화 전반]
나를 위한, 세상을 위한 무공해 라이프
3포(연애, 결혼, 출산 포기)라는 말로 시작한 사회의 어려움은 5포, 7포로 늘어나기 시작해 n포라는 말에 이르렀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기에 사회는 점점 더 가혹해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런 와중에도 사람들을 삶을 놓지 않았고, 자기들만의 탈출구를 만들었다. 이는 초반, 조금 더 자극적인 형태를 띠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담배와 술과 같이 언뜻 보면
by
김예솔 에디터
2022.06.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상징을 통해 전하는 가치 [문학]
오늘날의 우리는 과연 이 진정한 가치를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이 책이 청소년 소설로 분류된다면 그 이유는 아마 이 세상을 순수하고 직접적인 아이의 시각으로 그려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결코 아이들만을 위한 소설이라고는 할 수 없다. 게임기, 숲, 신체장애, 거래와 같은 크고 작은 상징들은 일상적이고 단순해 보이지만, 그것들이 담고 있는 의미는 꽤 복잡하고 심오하다. 다양한 상징들이 독자들에게 여러 이야
by
정유진 에디터
2022.06.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다시 시작하는 모두에게 [영화]
이런 평범함도 어느 순간 갑자기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나거든. 그게 바로 음악이야.
* 스포주의 날씨가 더워지는 초여름이면 생각나는 영화다. 이제 막 다가오는 여름에 나름 설레기도 하고 무더위에 걱정이 되는 마음이 영화 제목과 같은 ‘다시 시작하는’ 설렘과 비슷하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볼 때면 설렌다. 어느 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아니지만, 완벽한 한 사람의 인생을 보는 건 아니지만 시작이라는 단어와 다소 엉성한 과정이 맞물려 ‘처음’
by
박성준 에디터
2022.06.05
리뷰
PRESS
[PRESS] 지구의 죽음을 발판으로 성장하는 인간 - 연극 '기후비상사태 : 리허설'
연극 <기후비상사태 : 리허설>은 디바이징 연극이자 다큐멘터리 연극이다.
연극 <기후비상사태 : 리허설>은 디바이징 연극이자 다큐멘터리 연극이다. 디바이징 연극이란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연극 방식이 아닌, 소재를 중심으로 여러 요인들을 합쳐 만든 공동창작 작품으로서 포스트모던한 연극이다. 다큐멘터리(documentary) 연극은 그 일환으로 공식 문서, 사진, 증언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역사적 혹은 동시대적 사건들을
by
김소정 에디터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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