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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9 - 돌봄 노동, 서로를 위해 '귀기울이고'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사회를 향해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에서부터 세상을 살아가는 매 순간에 이어 마침내 다시 사라지는 순간까지도 누군가의 진심 어린 도움을 필요로 한다. 한편으로는 또 다른 누군가가 우리들로부터 전해지는 도움을 기다리거나 기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관심과 보살핌, 그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따듯한 손길들을 우리는 ‘돌봄’이라고 이야기한다. 그와 함께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by
남윤서 에디터
2021.07.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구와 담을 기억하다 - 구의 증명 [도서/문학]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세계이던 그들의 이야기
그대는 내 혈관의 피 그대는 내 심장의 숨 그대는 내 대지의 흙 그대는 내 바다의 물 그대는 내 초라한 들판 단 한 송이의 꽃 9와 숫자들의 ‘창세기’ 중 혈관에는 피가 흐른다. 피는 온몸 구석구석을 순환한다. 심장은 일정한 속도로 뛰어 숨을 쉬게 한다. 넓은 대지에는 흙이 있어야 하며, 바다에 파도가 치는 이유도 물이 있기 때문이다. 그대와 나, 서로의
by
임민경 에디터
2021.07.06
리뷰
공연
[Review] 우린 연결되어있고 서로를 비출 거야, 각자의 빛을 잃지 않는다면! - 문스토리
삶이 과속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지구의 자전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야
만약 세상의 유에프오가 모두 거짓이라는 게 과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진다면, 지구 위의 인간들은 모두들 약간씩은 더 외로워질 것이다. 이석원, <보통의 존재> 중에서 당신은 UFO의 존재를 믿는가?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가? 나는 믿는다. 일단은 믿고 본다. 이 광막한 우주 속에 단지 우리뿐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불확실한 사실이라도 믿고 싶기 때문이다.
by
박세나 에디터
2021.05.27
리뷰
도서
[Review] 인생관과 죽음관의 변화는 서로 꼬리를 물고 - 죽음의 춤
누구나 삶을 돌아볼 시간 없이 죽을 수 있다.
죽음의 춤 혹은 죽음의 무도. 몇백 명의 사람들이 집단 광기에 사로잡혀 죽을 때까지 춤을 췄다고 하는, ‘당스 마카브르(Dans Macabre)’.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났는지, 사람들은 왜 춤을 췄는지 아직도 제대로 밝혀진 건 없다. 단지 페스트가 휩쓴 유럽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만이 알려져 있다. 제목이 이렇다 보니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지만 도
by
신성은 에디터
2021.05.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서로의 낭만을 걷는 법 [영화]
낭만적인 것은 오직 우리의 마음
*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독 파리의 밤 거리를 걷는 것을 사랑했던 할리우드 영화작가 길 펜더. 그는 자신의 약혼녀인 이네즈, 그리고 그녀의 가족과 잠시만 머물 예정이었던 파리에서 그의 낭만을 펼친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시작은, 파리의 거리를 찬찬히 보여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주인공 길은 자신은
by
김민지 에디터
2021.05.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도 어느 때는 나를 위한 바람이었을까, '생명은' [시]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도움을 주고 받고 결국은 생명임을 스스로 증명한다.
생명은 요시노 히로시 생명은 혼자서는 채울 수 없도록 만들어졌다. 꽃도 암술과 수술만으로 부족하고 곤충이나 바람이 있어야 수정이 된다. 생명은 빈 공간을 가지고 있고 그 공간은 다른 사람만이 채울 수 있다. 아마 세상은 이런 사람들의 총합. 우리의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은 알게 모르게 조각나는 것과 함께 무관심으로 있는 관계. 가끔은 역겨워 하는 생각도 용
by
김재훈 에디터
2021.05.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은 서로의 어린이를 내보이는 것 [영화]
'매그놀리아' 폴 토마스 앤더슨의 구원
복잡한 인간관계가 시작되는 스무살에 들어서면서 철학적 함의가 있는 영화나 메타포가 많아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보단 생각 없이 봐도 되는 영화, 주제의식이 분명한 영화 혹은 출연진들이 화려한 영화만을 찾아보았다. 사실 찾아봤다기보다도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안 후부터는 넷플릭스가 추천해주는 인터페이스에 가장 크게 띄워져 있는, 예고편이 화려한 영화들을
by
박정민 에디터
2021.04.2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서로의 소울을 빌려 윈윈하는 소울메이트
이루고 싶은 열렬한 꿈이 있는 조, 아무런 꿈도 없는 22.
* 영화 '소울'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들 '우리는 달라서 잘 맞는다'라고 한다. 그리고 그런 경우 쉽게 소울메이트가 되기 마련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는 서로에게 없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서로 다른 두 사람, 아니 두 영혼이 있다. 이루고 싶은 열렬한 꿈이 있는 조, 아무런 꿈도 없는 22. 삶에 대한
by
이채이 에디터
2021.04.2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서로가 무너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건네는 위로의 손길 – 나의 아저씨 [드라마/예능]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외로움의 형태들을 품고 살아간다.
“나만큼 지겨워 보이길래. 어떻게 하면 월 5~600을 벌어도 저렇게 지겨워 보일 수가 있을까. 성실한 무기 징역수처럼 꾸역꾸역.” [나의 아저씨] - 4화 마지막 사람이 지닌 따스한 온기와 호의를 받아보지 못한 채 어릴 적부터 주어진 버거운 삶의 무게를 홀로 짊어지고 살아가는 21살 이지안. 그리고 가족의 생계를 위한 부담감이 몰려와도, 아내와의 삐걱거
by
조민영 에디터
2021.04.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이해할 수 없음을 이해하기 [드라마]
서로 서툰 우리가 살아가는 법
관계의 벽 일본 만화의 붐을 일으킨 [신세기 에반게리온(1995)]에는 지구를 습격하는 사도들이 있다. 이들은 ‘AT필드(Absolute Terror Field)’라는 일종의 방어막을 가지고 있다. AT필드는 매우 강력한 그들의 방패로 원자 폭탄을 포함한 통상의 병기들은 가볍게 막아낸다. AT필드를 무력화시켜야 사도를 제압할 수 있기에, 이를 공략하는 것
by
박정민 에디터
2021.03.29
리뷰
공연
[Review] 서로에게 전하는 위로와 치유 - 이소라 온라인 콘서트
서로에게 위로와 치유를 건넸던 콘서트, 이소라의 온라인 콘서트
국내 최고의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소라가 3월 14일(일) 오후 7시 스트로(STRAW)에서 첫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 일정을 번복한 후 어렵게 만난 콘서트로 당초 계획되었던 오프라인 콘서트는 아니었지만 가수 이소라를 온라인 콘서트로 색다르게 만나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랬던 시간이었다. 콘서트가 시작된 후
by
정윤지 에디터
2021.03.17
리뷰
공연
[Review] 서로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이소라 온라인 콘서트
다른 공간, 같은 시간. ‘함께함’에 감동을 받았다.
감성 보컬리스트 이소라가 3월 14일(일) 오후 7시 스트로(STRAW)에서 첫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였다. 코로나 19로 대면하여 한 공간에서 함께 하진 못했지만, 실시간 댓글 창의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과 댓글로 ‘함께’일 수 있었다. 직장에서 보고 있는 사람, 해외에서 보고 있는 사람, 집 등 장소를 불문하고, 자유롭게, 같은 시간 속에서 감성을 공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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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유 에디터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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